영상

[투데이즈기어] 부족함을 매력으로 승화시킨 펜더 스트랫! Fender Mexico 70TH Anniversary Player Stratocaster RW

일렉기타14:33 · 조회 1,744 · 2024.06.24

🎸 악기 보러가기 ⏲️ Timestamp 0:00 시연 1:22 기어 소개 및 스펙 2:35 픽업테스트(펜더앰프) 10:13 픽업테스트(마샬앰프 Feat: ds-1 silver screw) 13:04 마무리 📣프리버드 TODAYSGEAR

영상 내용 글로 보기

영상 내용 정리

펜더 멕시코 70주년 스트랫 RW, 빈티지 톤의 매력

펜더 멕시코 70주년 기념 Player 스트랫 RW의 설계, 소리, 연주감을 정리했습니다. 빈티지 싱글 코일 톤과 오버드라이브 조합, 픽업 선택에 따른 소리 변화를 함께 담았습니다.

70년 전 설계가 지금도 이어지는 스트랫

스트라토캐스터는 세상에 나온 지 70년이 된 기타입니다. 이번 펜더 멕시코 70주년 기념 모델은 그 긴 시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은 설계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브릿지 시스템, 픽업, 프렛 구성 대부분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달라진 부분은 주로 외관, 그중에서도 색상입니다.

이 기타의 색상은 네블라 누아르입니다. 각도에 따라 메탈 플레이크가 반짝이며 깊이 있는 빛을 냅니다. 무대 조명 아래나 야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마감입니다. 같은 설계 위에 새로운 마감을 입힌 모델이라서, 익숙한 스트랫의 얼굴을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알더 바디와 빈티지 싱글 코일 픽업

바디는 알더 목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양 자체는 화려하지 않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구성입니다. 스트랫 본연의 소리를 중심에 두고 설계된 바디입니다.

장착된 픽업은 퓨어 빈티지 싱글 코일 스트랫 픽업입니다. 소리가 굉장히 크리스피하고, 옛 펜더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싱글 코일 특유의 선명함은 클린 톤에서 가장 먼저 드러납니다.

피킹 강도와 손끝 표현에 따라 소리의 결이 또렷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스트랫으로 다이내믹을 익히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9.5인치 래디우스와 로즈우드 지판의 연주감

넥의 래디우스는 9.5인치입니다. 지판은 로즈우드(RW)입니다. 넥이 얇고 납작한 편이라 손에 잡히는 감촉이 가볍습니다.

9.5인치 래디우스는 코드를 짧게 잡는 연주와 리드 연주 모두에 편합니다. 연주할 때 손이 자연스럽게 지판 위를 오갑니다. 정면에서 연주할 때 편안하다는 점이 이 넥의 장점입니다.

프렛 크기는 펜더 스탠더드나 모던 울트라 계열에 쓰이는 사이즈와 비슷해 보입니다. 익숙한 펜더 넥을 써 온 분이라면 바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투 포인트 브릿지와 빈티지 헤드머신

브릿지는 투 포인트 방식입니다. 트레몰로 암을 쓰면 음을 흔드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암 연주를 즐기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브릿지 자체의 움직임이 연주 표현의 폭을 넓혀 줍니다.

헤드에는 빈티지 스타일 헤드머신이 달려 있습니다. 외관이 클래식하게 정리되어 있고, 빈티지 감성을 원하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투 포인트 브릿지를 쓰면서도 헤드머신을 빈티지 스타일로 맞춘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브릿지와 헤드머신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기타 전체의 콘셉트가 일관됩니다. 복고 감성과 실용적인 암 연주를 함께 원하는 분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빈티지 톤은 부족함이 아니라 특징입니다

빈티지 톤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고급 기타들은 EQ 영역 한 곳이 뚜렷하게 살아 있거나 특징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소리라서 누가 들어도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이 스트랫은 그와 비교하면 저음이 상대적으로 덜 두드러지고 고음이 더 살아 있습니다. 좋게 보면 고음에 특징이 있다는 뜻이고, 다르게 보면 저음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적인 부족이 아니라 상대적인 차이입니다.

그래서 빈티지 톤은 나쁜 뜻으로만 쓰이지 않습니다. 저음이 조금 빠진 자리를 고음의 존재감이 채우는 구조로 이해하면 이 기타의 개성이 분명해집니다. 선명한 중고음을 원하는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클린에서 오버드라이브까지, 소리를 쌓는 방법

넥 픽업으로 클린 톤을 들으면 스프링이 튕기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펜더 사운드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맑고 쨍한 클린은 기타 본연의 색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반음 내린 튜닝도 함께 들어 봤습니다. 스티비 레이 본, 지미 헨드릭스처럼 반음 튜닝으로 연주한 스트랫 연주자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반음을 내리면 스트랫의 본래 소리에 더 가까워집니다.

오버드라이브를 두 개 걸어도 클린 소리가 살아 있습니다. 스트랫 고유의 색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입니다. 진공관 앰프 볼륨을 적당히 올리면 자연스럽게 찌그러지는데, 볼륨을 더 키우기 어렵다면 오버드라이브가 그 질감을 대신합니다.

진공관 앰프 볼륨을 조금 올린 상태에서 오버드라이브를 함께 쓰면 크런치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펜더 앰프나 마샬 앰프에 진공관 앰프를 꽂고 오버드라이브를 살짝 켜 두는 방식은 많은 스트랫 연주자들이 기본으로 쓰는 세팅입니다. 클린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오버톤을 더하면 소리의 레이어가 쌓여 믹스와 공연에서 더 잘 들립니다.

픽업 선택과 이펙터 하나로 바뀌는 소리

넥 픽업, 2단, 4단, 5단 브릿지 픽업을 차례로 비교하면 톤의 결이 뚜렷하게 달라집니다. 5단 브릿지 픽업에서 나오는 소리는 클래식한 스트랫 톤 그대로입니다. 같은 픽업이라도 주법과 앰프 세팅에 따라 다르게 들립니다.

마샬 앰프에 DS-1 Silver Screw를 연결하면 탄력 있고 스냅피한 드라이브가 나옵니다. 이펙터 하나만 바꿔도 소리가 확 달라지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와 딥 퍼플 시절 리치 블랙모어의 톤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빈티지 스트랫이라서 드라이브가 덜 걸린다고 생각하기보다, 스냅피한 질감을 활용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노트 선택과 연주 방식에 따라 같은 기타에서도 전혀 다른 톤이 나옵니다. 이펙터 몇 개만 더해도 하드 록과 메탈까지 넓게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펜더 멕시코 70주년 기념 모델은 빈티지 스트랫의 소리를 원하는 분께 잘 맞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170만 원입니다. 과거 펜더 아메리칸 스트라토캐스터가 120만 원 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멕시코 생산 모델의 완성도가 크게 올라왔습니다. 소리와 퀄리티 모두 좋아서 만족도가 높은 기타입니다.

  • 클래식 스트랫 소리를 원하는 분: 싱글 코일의 크리스피한 톤을 찾는 분
  • 암 연주를 즐기는 분: 투 포인트 브릿지를 활용하고 싶은 분
  • 처음 스트랫을 시작하는 분: 익숙한 넥 감촉과 오버드라이브 조합을 익히고 싶은 분
  • 장르를 넓게 연주하려는 분: 이펙터로 록부터 메탈까지 확장하려는 분

반대로 저음이 풍성한 소리를 바라는 분에게는 기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소리의 개성을 이해하고 고르면 만족도가 높은 기타입니다.

#펜더#스트랫#펜더멕시코#70주년#스트라토캐스터#빈티지톤#싱글코일#DS-1#일렉기타#프리버드

이 영상에 나온 기어

이 영상의 등장 상품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어서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