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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즈기어] 레트로를 품다! Epiphone 베이스기타 Newport Bass California Coral

베이스11:46 · 조회 2,431 · 2024.07.03

🎸 악기 보러가기 ⏲️ Timestamp 0:00 시연 2:13 기어 소개 7:13 픽업테스트 11:26 마무리 📣프리버드 TODAYS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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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폰 뉴포트 베이스 캘리포니아 코랄, 짧은 스케일의 레트로 베이스

에피폰 뉴포트 베이스 캘리포니아 코랄은 1961년 원작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현대 연주에 맞춘 개선점을 더한 베이스입니다. 30.5인치 짧은 스케일과 합리적인 시작 단가 덕분에 손이 작은 연주자와 자녀의 첫 베이스를 고르는 부모님께 잘 맞습니다.

1961년 원작 디자인을 그대로 잇는 베이스

에피폰 뉴포트 베이스는 1961년 처음 선보인 모델의 원작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제품입니다. 캘리포니아 코랄 색상은 밝고 따뜻한 산호빛 톤으로, 레트로 실루엣과 잘 어울리며 시선을 끄는 외관을 만듭니다. 옛 디자인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외형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원작의 모습을 지키면서도 현대 연주자들의 요구를 채우기 위한 개선점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옛 감성을 원하지만 오늘날의 밴드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연주성도 함께 찾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클래식한 모습과 실용성을 함께 생각하신다면 이 모델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외관이 주는 즐거움은 연습 의욕으로도 이어집니다. 매일 손에 쥐고 싶은 악기는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이 모델은 그런 이유로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동기를 주는 악기입니다.

30.5인치 짧은 스케일이 주는 편안함

이 악기의 스케일은 30.5인치로, 일반적인 롱 스케일 베이스보다 짧은 편입니다. 줄 길이가 짧으면 프렛 사이 간격이 좁아지고 왼손이 옮겨 가는 거리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손이 작은 분이나 처음 베이스를 잡는 분도 포지션을 잡는 데 부담이 적습니다.

이 특성은 아이가 베이스를 처음 시작할 때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 밴드 활동을 해 보고 싶어 하지만 손이 아직 여물지 않은 자녀에게는 너무 큰 악기가 손목과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그런 부담을 줄이면서 베이스의 리듬 역할을 익히기에 적합합니다.

가격 부담도 입문자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악기는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이 52만 2,000원이었고, 10% 할인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시작 단가가 높지 않은 편이라 자녀의 첫 악기나 취미로 베이스를 시작하는 어른에게 고려하기 좋습니다.

마호가니 바디와 비대칭 더블 커터웨이, 미디엄 C 넥

바디는 마호가니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마호가니는 따뜻한 중저음 성향으로 자주 쓰이는 나무여서, 레트로 베이스의 차분한 음색과 잘 맞습니다. 바디 형태는 비대칭 더블 커터웨이 디자인이라 양쪽 암의 모양이 달라 시각적인 개성이 뚜렷합니다.

넥은 미디엄 C 프로파일로, 둥근 감촉이 손바닥에 자연스럽게 감깁니다. 지판은 인디안 로렐 소재이며, 손이 포지션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넥의 두께감에 민감한 분이라면 구매 전에 직접 잡아 보고 손에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바디와 넥의 조합은 무게 균형과 그립감에도 영향을 줍니다. 장시간 연습하거나 공연에서 오래 메고 연주해야 하는 분이라면 메었을 때의 균형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외형과 손맛이 함께 맞아야 꾸준히 손이 가는 악기가 됩니다.

블렌드 노브 하나로 두 픽업을 섞는 방식

이 모델의 컨트롤은 마스터 볼륨, 블렌드 노브, 마스터 톤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픽업 셀렉터 스위치가 따로 없고, 블렌드 노브 하나로 앞쪽과 뒤쪽 픽업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전통적인 베이스처럼 한쪽 픽업을 끄고 셀렉터로 전환하며 뮤트 연출을 하는 방식은 이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블렌드 노브를 한쪽 끝으로 돌리면 한쪽 픽업의 소리만 들리고, 중간에 맞추면 두 픽업이 섞인 소리가 됩니다. 연주 중 소리의 질감을 바꾸고 싶을 때는 블렌드를 조금씩 움직이면 됩니다. 급격한 전환은 어렵지만 소리를 섬세하게 맞추는 데는 충분히 쓸 만합니다.

마스터 톤은 고음의 날카로움을 줄여 소리를 둥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톤을 낮추면 뒤쪽 픽업의 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져 손가락으로 튕기는 연주에 어울립니다. 톤을 높게 두면 피크로 치는 소리의 윤곽이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브리지 정렬과 픽업 위치, 실제로 어떤지

브리지는 니켈 마감의 히스토릭 스타일 브리지와 히스토릭 테일피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금속의 광택이 레트로 외관과 잘 어울리며, 클래식한 기타 하드웨어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립니다. 다만 이 브리지 구조 때문에 새들의 위치를 자유롭게 옮기는 데 제약이 있습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확인된 점은 1번 현이 픽업 중심의 나사 위를 정확히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브리지 구조상 현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어렵고, 그 결과 줄마다 출력 차이가 조금 느껴집니다. 앞쪽 픽업의 레일이 살짝 빗나가 있는 것도 이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연주에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되며, 연주자들도 이 정도 차이는 악기의 특성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업 단계에서 픽업 높이와 현 높이를 맞추면 체감 차이를 더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크와 핑거로 듣는 소리

풀 볼륨에서 두 픽업을 모두 쓰고 톤을 최대로 올린 상태로 테스트했습니다. 이 악기는 손가락보다 피크로 연주할 때 더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앞쪽 픽업에서 피크 연주는 힘 있는 라인을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슬랩 주법은 앞쪽 픽업의 위치상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억지로 시도할 수는 있지만 원하는 타격감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뜯는 위치가 뒤쪽 픽업에 더 가까워서, 악센트를 주는 짧은 연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뒤쪽 픽업으로 핑거 연주를 하고 톤을 줄이면 부드럽고 둥근 소리가 나옵니다. 조용한 곡의 베이스 라인이나 레트로 록 스타일의 연주에 잘 맞습니다. 앞쪽 픽업은 블렌드를 섞어 소리의 폭을 넓히는 용도로 쓰면 좋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손이 작거나 처음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
  • 자녀에게 첫 악기를 마련해 주려는 부모님
  • 레트로 외관과 클래식한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분
  • 피크 연주와 뒤쪽 픽업의 부드러운 소리를 함께 쓰고 싶은 분

반대로 슬랩 주법을 주로 쓰거나 픽업을 셀렉터로 자유롭게 전환하며 연주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1번 현과 픽업의 정렬을 완벽하게 맞추고 싶은 분이라면 구매 전에 셋업 상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고 전에는 프리버드에서 셋업해 보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손에 잡을 때 가장 편한 상태로 연주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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