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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즈기어] 필승 베이스 메뉴! Fender Japan Heritage 70s Jazz Bass

베이스10:07 · 조회 3,949 · 2024.05.22

🎸 악기 보러가기 ⏲️ Timestamp 0:00 시연 1:32 기어 소개 및 스펙 4:09 픽업테스트(암펙앰프) 9:19 마무리 📣프리버드 TODAYS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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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재팬 Heritage 70s Jazz Bass, 필승 베이스 메뉴

펜더 재팬 Heritage 70s Jazz Bass의 넥과 바디 마감, 1975년 넥 쉐입, 분리형 넥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픽업 테스트와 EQ 세팅 요령, 어울리는 연주 장르도 함께 소개합니다.

시리즈 개요와 첫인상

펜더 재팬 Heritage 70s Jazz Bass는 빈티지 악기에서 느낄 수 있던 최고의 사운드를 목표로 제작된 시리즈의 베이스입니다. 펜더 커스텀 숍의 마스터 빌더 검수 아래 빈티지 스펙을 충실히 따랐다는 점이 이 악기의 출발점입니다. 외관과 마감, 넥 감촉이 함께 어우러져 기존 재즈 베이스와는 다른 개성을 만듭니다.

재즈 베이스를 익숙하게 알고 계신 분이라도 처음 잡으면 전체적인 인상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넥의 피니시, 바디의 마감, 넥 쉐입이 하나로 묶여 빈티지 감성을 손과 귀로 함께 느끼게 합니다. 아래에서는 손에 닿는 부분부터 소리까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넥과 바디의 피니시

넥 뒷면은 우레탄 피니시로 마감되어 글로스 처리된 반짝이는 표면을 가집니다. 바디도 같은 글로스 마감을 쓰지만 소재는 우레탄이 아니라 폴리에스터입니다. 두 소재 모두 나무를 보호하면서 광택을 주지만, 손에 닿는 느낌과 시간이 지나며 생기는 변화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레탄 넥은 매끄럽게 미끄러지기보다 손바닥에 밀착되는 감촉이 있습니다. 연주 중 손이 넥에 쩝쩝 붙는 느낌이 전해지고, 포지션을 빠르게 옮기며 슬라이드할 때 이 점을 의식하게 됩니다. 땀이 많지 않은 분이라도 이 질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리버드는 이 점을 장단점으로 함께 안내드립니다. 손이 쉽게 흐르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손이 자주 미끄러지는 분에게는 낯설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직접 잡아보고 손에 맞는지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1975 넥 쉐입과 메이플 넥

넥 소재는 메이플이며 넥 쉐입은 1975년 타입을 따릅니다. 두께가 지나치게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표준적인 펜더 사이즈에 가까워 손에 잡았을 때 익숙한 느낌이 먼저 들어옵니다. 1975년 넥이라는 말이 낯설더라도 손으로 잡으면 그 차이가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넥이 두꺼우면 손에 안정감이 있고, 얇으면 손가락이 가볍게 움직입니다. 이 악기의 넥은 그 중간에 자리하여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자가 무난하게 쓰기 좋습니다. 넥을 손바닥으로 감싸는 느낌이 자연스러워 긴 연습 시간에도 손의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 재즈와 팝 베이스 라인을 자주 치는 분이라면 이 넥 굵기가 익숙한 기준이 됩니다. 처음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에게도 무리 없이 다룰 수 있는 넥입니다.

트러스 로드와 넥 분리 구조

이 베이스는 넥을 분리하는 구조입니다. 넥을 조절하려면 먼저 줄을 풀고 트러스 로드를 돌려야 합니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장력이 걸린 상태에서 로드를 돌리는 방식보다 악기에 주는 부담이 적어 더 안전한 방식입니다.

요즘 나온 상급 모델 중에는 줄을 건 상태에서도 로드를 돌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 많습니다. 일부 악기는 줄의 장력을 버티며 로드를 돌려야 하므로 로드에 상대적으로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분리형 넥 구조는 조절 과정이 번잡하더라도 넥과 로드를 보호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넥 분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긴장되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직접 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전문가에게 셋업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픽업 테스트: 슬랩과 핑거 톤

테스트는 프리앰프의 모든 조정을 중립에 두고 볼륨만 맞춘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기타 기능은 모두 끈 상태이며, 풀 볼륨과 풀 톤에서 슬랩 사운드를 먼저 들어볼 수 있습니다. 프론트 픽업과 리어 픽업의 슬랩을 차례로 비교하면 같은 악기에서도 픽업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핑거 톤으로 넘어가면 미드가 스쿠프되어 소리가 뒤로 밀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성향은 이 베이스만의 특징이 아니라 이 계열 베이스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특징입니다. 그래서 저음과 고음을 강조하면 악기의 존재감이 더 뒤로 물러날 수 있습니다.

프론트와 리어를 같은 조건에서 번갈아 쓰면 두 픽업이 맡는 역할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연주하는 곡에 맞춰 어느 픽업이 자리를 잡는지 비교하며 찾으시면 좋습니다.

피크 연주와 EQ 세팅 요령

피크 연주도 함께 테스트했습니다. 먼저 1mm 피크로 중립 상태에서 프론트와 리어 픽업을 연주했고, 이어서 더 두꺼운 피크로 소리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피크 두께에 따라 공격감과 소리의 밀도가 달라지므로 취향에 맞는 피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합주 환경에서 EQ를 잡을 때는 앰프의 이퀄라이저를 먼저 중립으로 두시길 권장드립니다. 그 상태에서 악기의 미들이 뒤로 빠진다고 느껴지면 미들을 조금 올리거나, 로우와 하이를 살짝 깎으면서 베이스 앰프 볼륨을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조정을 중립에서 출발하면 악기 본래의 소리를 파악하는 데 유리합니다.

한쪽 픽업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픽업 노이즈를 감당할 수 있다면 프론트 픽업만 사용해 락 같은 장르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 픽업의 캐릭터를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톤 컷과 큰 볼륨 테스트

로우 컷을 조금 더 걸면 현장에서는 소리가 정돈되어 들립니다. 다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면 소리가 얇고 쓸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헤드폰 소리만 듣고 합주실에서 세팅하면 잘못된 결론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톤 컷 테스트에서는 톤을 줄이면 생각보다 깊게 소리가 빠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톤 커브가 깊은 악기이므로 톤 조절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두운 연출을 원하신다면 톤을 많이 깎기보다 살짝만 줄여 원하는 지점을 찾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서프 계열 연주에서 소리가 지나치게 밝아 거슬린다면 톤을 살짝만 줄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프리버드 매장에서도 큰 볼륨으로 악기를 쳐보셔도 됩니다. 작은 볼륨에서는 악기 간의 차이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히 큰 볼륨으로 앰프를 틀고 사운드 컨디션을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이 베이스는 일본 펜더 특유의 밝은 고음 성향을 가진 재즈 베이스를 찾는 분에게 맞습니다. 미국 베이스와 나란히 놓으면 상대적으로 음이 덜 뭉쳐 들립니다. 컨트리나 팝처럼 베이스가 믹스 앞쪽으로 나와야 하는 장르에도 잘 어울립니다.

제이 퓨전 스타일처럼 베이스가 밝게 앞으로 나가야 하는 곡을 연주하거나, 여러 장르를 무난하게 소화할 베이스를 찾는 분에게 좋습니다. 슬랩과 핑거 연주를 모두 즐기는 분이라면 두 픽업을 번갈아 쓰는 재미도 있습니다.

반면 넥 질감이 손에 맞지 않는 분이나 미드가 뚜렷하게 살아 있는 소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직접 매장에서 큰 볼륨으로 쳐보고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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