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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베이스 살래? 패시브 베이스 살래? 행복한 고민 Corona 베이스기타 Traditional Standard Jazz Bass (Active / Passive 모델)

베이스15:06 · 조회 4,805 · 2024.02.06

Corona 코로나 베이스기타 Traditional Standard Plus Jazz Active Bass 모델 Corona 베이스기타 Traditional Standard Jazz 모델 (Passive ) 프리버드 TODAYS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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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트래디셔널 재즈 베이스, 액티브와 패시브 중 무엇을 고를까

코로나 트래디셔널 스탠다드 플러스 재즈 액티브 베이스와 패시브 모델을 나란히 비교했습니다. 액티브 회로의 EQ와 두 개의 미드 노브, 패시브 모델의 단순한 조작이 연주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정리했습니다.

트래디셔널 시리즈 안에서 보는 코로나 재즈 베이스

코로나 트래디셔널 시리즈는 클래식 베이스의 짜임새를 바탕으로 하면서 최근의 새로운 요소를 계속 더해 온 라인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트래디셔널 스탠다드 플러스 재즈 액티브 베이스로, 재즈 베이스의 기본 구조를 따르면서 액티브 회로를 더한 제품입니다. 같은 시리즈에 패시브 모델도 함께 있어서 두 모델을 나란히 놓고 고르기 좋습니다.

트래디셔널 라인은 정통적인 베이스 설계를 기준으로 삼으면서도 각자의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 제품이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재즈 베이스라도 소리와 조작감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래에서는 두 모델의 차이를 실제 연주 상황과 이어서 정리합니다.

알더 바디와 로스티드 메이플 넥의 구성

액티브 모델은 알더 바디에 로스티드 메이플 넥을 사용합니다. 지판도 로스티드 메이플이라 전체적으로 밝고 또렷한 소리의 바탕을 만들어 줍니다. 바디의 균형 잡힌 중음과 넥의 단단한 질감이 함께 어우러져 기본기가 잘 드러나는 구성입니다.

미디엄 점보 20프렛 구조 덕분에 넥은 손에 편하게 감깁니다. 넥 쉐입이 좋고 엣지가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어서, 손바닥이 닿는 면이 부드럽습니다. 오래 연주해도 손에 거슬리는 부분이 적은 편입니다.

헤드머신은 코로나 오픈 기어 타입이며, 무게는 약 4kg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글로스 피니시로 마감되어 표면이 매끈하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하드웨어에서 말썽을 일으킬 요소는 눈에 띄지 않아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자체 설계 클래식 재즈 픽업의 소리

액티브 모델에는 자체 설계 클래식 재즈 픽업 세트가 들어갑니다. 프론트 픽업으로 슬랩과 핑거 연주를 나란히 들어 보면, 핑거 연주에서 특히 안정적인 소리가 납니다. 리어 픽업은 톤을 줄여 가며 들었을 때 소리의 결이 차분하게 바뀌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패시브 상태에서는 마일드하고 기본에 충실한 사운드가 납니다. 볼륨과 톤 두 노브만으로 소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손가락의 터치가 그대로 소리에 반영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두 픽업을 번갈아 들어 보면 같은 코로나 베이스 안에서도 픽업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액티브 회로의 내부 트림과 톤 설정

액티브 모델은 바디 안쪽에 내부 트림이 있습니다. 이 트림은 프리앰프의 출력 크기를 정하는 조정 장치로,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체감 볼륨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음량을 키우는 부스트는 앰프나 앞단 페달에 맡기고 베이스에서는 캐릭터를 다듬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액티브 톤은 EQ 조절로 개성을 만드는 영역입니다. 트림을 과하게 올리면 뒤에 연결된 이펙터 설정과 어긋날 수 있으니, 보통은 두 시 방향 정도에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여러 대의 베이스를 바꿔 쓰는 연주자라면 이 점을 특히 염두에 두면 좋습니다.

EQ는 모든 노브를 중립에 두고 시작하면 악기 본연의 소리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트레블을 낮추면 어두운 톤을 얻을 수 있어서 랩 연주처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때 유용합니다. 베이스와 트레블을 함께 올리면 V커브가 만들어져 미드가 빠진 스쿠프 톤이 되는데, 슬랩 연주에서 효과 스위치처럼 켜고 끄며 쓰기에 좋습니다.

두 개의 미드 노브로 다듬는 질감

이 모델의 미드는 하나가 아니라 로우 미드와 하이 미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로우 미드는 베이스 전체의 힘과 에너지를 담당하면서 캐릭터도 함께 맡습니다. 올리면 묵직함이 붙지만 소리가 다소 뭉쳐 들릴 수 있고, 줄이면 베이스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선명함이 살아납니다.

하이 미드는 존재감과 질감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질감을 떡에 비유하면, 올렸을 때는 단단한 떡에 가깝고 줄였을 때는 폭신한 떡에 가깝습니다. 피크 피킹이나 디스토션 연주에서 단단한 질감이 필요하면 올리고, 발라드처럼 부드러운 곡에서는 낮추는 식으로 쓰면 됩니다.

하이 미드를 줄이면 소리가 부드럽게 뒤로 물러나서, 베이스를 기타보다 뒤쪽에 배치하고 싶을 때 효과적입니다. 두 미드 노브를 조금씩 함께 움직이면 같은 곡 안에서도 질감을 세밀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조절에 익숙해질수록 두 노브의 활용 폭이 넓어집니다.

패시브 모델의 장점: 단순함과 관리

패시브 모델은 볼륨과 톤 두 노브만 있어 조작이 아주 간단합니다. 선택지가 적기 때문에 연주 자체에 집중하게 되고, 부족한 부분은 연주 실력으로 채우려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처음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에게 기능이 적은 악기가 좋은 출발점이 되는 이유입니다.

관리 측면에서도 패시브 모델은 부담이 적습니다. 건전지가 필요 없고 회로가 단순합니다. 액티브 회로는 내부 구성이 많아서 고장이 나면 수리 범위가 넓어질 수 있지만, 패시브 모델은 수리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액티브 모델도 고장이 나면 패시브처럼 쓸 수 있어 연주가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 소리 구조가 패시브 모델과 같아지므로, 회로에 문제가 생겨도 공연 전 급하게 악기를 바꿀 필요가 줄어듭니다. 다만 평소에는 액티브 회로가 가진 조작의 폭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모델의 차이와 선택 기준

두 모델은 모두 코로나 제품이라 퀄리티는 같은 기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차이는 기능과 조작 방식에 있습니다. 액티브 모델은 EQ와 내부 트림으로 소리를 세밀하게 만들고, 패시브 모델은 단순한 구성으로 연주의 기본을 다지는 데 맞습니다.

지판 소재도 차이가 있습니다. 액티브 모델은 로스티드 메이플 지판을, 패시브 모델은 로즈우드 계열 지판을 사용합니다. 지판 소재가 달라 손에 닿는 느낌도 다르므로, 직접 잡아 보고 고르시기를 권합니다.

옵션을 함께 비교해 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다만 액티브 모델이 주는 조작의 폭은 연주자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이 어떤 소리를 원하는지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베이스를 처음 시작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싶은 분에게는 패시브 모델이 어울립니다.
  • 연주 경험이 있고 EQ와 트림으로 소리를 세밀하게 만들고 싶은 분에게는 액티브 모델이 맞습니다.
  • 밴드 활동이나 동아리 공연을 꾸준히 하면서 장르별 소리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분에게 액티브 모델이 도움이 됩니다.
  • 복잡한 조작이 부담스럽고 연주에 집중하고 싶은 분에게 패시브 모델을 권합니다.

정리하면 코로나 트래디셔널 스탠다드 재즈 베이스는 악기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넥 쉐입이 좋고 하드웨어에서 문제를 일으킬 요소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처음 입문하는 분이라면 패시브 모델부터 시작하고, 연주 경험이 쌓이면 액티브 모델로 소리의 폭을 넓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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