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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Cort 일렉기타 G260 Alder

일렉기타32:49 · 조회 8,396 ·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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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 G260 Alder 일렉기타 정리: 알더 바디 스트랫 스타일

Cort G260 Alder는 알더 바디와 빈티지 사양 픽업을 갖춘 스트랫 스타일 일렉기타입니다. 캐나다산 하드 메이플 넥, 푸시풀 톤 노브, 2포인트 트레몰로 구성을 중심으로 소리와 사용감을 정리했습니다.

알더 바디와 스트랫 스타일의 기본 구조

Cort G260 Alder는 바디에 알더를 사용한 정통 스트랫 스타일 일렉기타입니다. 베이스우드 대신 알더를 택해 바디 목재의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알더는 오랫동안 스트랫 계열의 표준 목재로 쓰여 와서 익숙한 소리의 바탕이 됩니다.

바디와 픽업 구성이 기본 골격을 이루기 때문에, 이 기타는 한 가지 음색에 묶이기보다 세팅을 조금씩 바꿔 가며 소리를 쌓아 가는 연주에 잘 맞습니다. 스트랫 사운드를 처음 기준으로 삼고 싶은 분에게 출발점으로 좋은 구성입니다. 바디의 뒷면은 곡면으로 가공되어 있어 연주할 때 몸에 닿는 감각도 함께 고려되었습니다.

캐나다산 하드 메이플 넥과 25.5인치 스케일

넥은 캐나다산 하드 메이플로 만들어졌고, 지판에는 로즈우드 핑거보드를 씌웠습니다. 하드 메이플은 단단하고 결이 치밀해서 현의 떨림을 안정적으로 넥에 전달합니다. 같은 메이플이라도 산지에 따라 재질 편차가 있어 캐나다산 하드 메이플을 고집하는 제조사가 많습니다.

스케일은 25.5인치 모던 스케일입니다. 빈티지 스케일인 24.5인치보다 조금 길어서 줄의 장력이 높고, 음정이 또렷하게 잡히는 편입니다. 넥 쪽 연주를 자주 하거나 밴딩과 벤딩이 많은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분이라면 이 장력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빈티지 사양 픽업 VTS 63과 VTH 59

넥과 미들 위치에는 VTS 63 픽업이, 브릿지에는 VTH 59 픽업이 들어 있습니다. VTS 63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말까지 쓰인 빈티지 스트랫 사양을 바탕으로 합니다. 알니코 5 마그넷과 콤바 코일 구성이어서 둥글고 따뜻하면서도 맑은 톤을 냅니다.

VTH 59는 알니코 2 마그넷과 콤바 코일을 쓰고, 저먼 실버 베이스 플레이트를 적용했습니다. 1950년대 레스폴에 쓰인 PAF 픽업과 거의 같은 사양이어서, 따뜻하고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두께감과 선명함을 함께 원하는 분에게 잘 맞는 픽업입니다.

푸시풀 톤 노브로 바꾸는 브릿지 싱글 전환

톤 노브를 푸시풀 스위치로 만들어 브릿지 험버커를 싱글 사운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노브를 당기고 미는 동작만으로 전환하므로 연주 중에도 소리를 빠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험버커의 두꺼운 소리와 싱글의 날카로운 소리를 한 기타 안에서 오갈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이 기타는 코일 탭이 리어 픽업에만 영향을 주도록 배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싱글 톤과 2단 톤의 차이는 생각보다 미묘하게 들립니다. 노브의 방향이 익숙하지 않은 분은 처음에 손이 헷갈릴 수 있으므로, 연습할 때 노브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세밀한 제어가 필요하다면 리페어 샵에서 배선을 다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샵에서는 노브를 앞으로 당겼을 때와 뒤로 당겼을 때 어떤 동작을 원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동작을 미리 정해 두면 배선 작업이 훨씬 빨리 끝납니다.

2포인트 윌킨슨 트레몰로와 바디 띄우기

브릿지는 2포인트 방식의 윌킨슨 트레몰로입니다. 바디에서 살짝 띄워 수평을 유지하면서 아밍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띄운 상태에서는 암을 아래로 누를 때뿐 아니라 위로 올리는 동작도 가능해서 펄스 같은 비브라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브릿지를 바디에 붙여 쓰면 줄의 에너지가 바디로 더 많이 전달되어 울림이 풍성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띄워서 쓰면 아밍 중심의 연주는 편해지지만, 줄의 울림이 바디와 교환되는 양은 줄어듭니다. 아밍을 거의 쓰지 않는 분이라면 브릿지를 고정하는 세팅이 소리를 더 온전하게 전달합니다. 반대로 아밍을 자주 쓰는 분이라면 띄운 세팅이 연주 습관에 잘 맞습니다.

앰프와 이펙터로 들은 사운드

클린 톤은 밝고 해상도가 높습니다. 미들 픽업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해상도가 올라가 소리의 결이 또렷하게 들립니다. 마샬 앰프와 펜더 앰프로 같은 연주를 비교하면 같은 기타도 전혀 다른 성격으로 들립니다. 앰프의 캐릭터에 따라 이 기타의 장점이 살아나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드라이브 이펙터를 조합했을 때도 프레이즈의 선이 분명하게 남습니다. 에릭 존슨의 곡 프레이즈와 닮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음의 윤곽이 선명합니다. 고음이 잘 뻗어 나가 소리가 날카롭게 들릴 수 있지만, 이는 결점이 아니라 톤 노브로 덜어내며 조절할 수 있는 성격입니다.

마감, 쏘는 사운드, 그리고 가격대 안의 평가

고음이 날아가는 소리는 귀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큰 볼륨에 익숙해진 귀로는 쏜다고 느끼기 쉽지만, 실제 무대나 방 안의 반사음까지 고려하면 소리가 달라집니다. 모니터 스피커의 위치와 방의 울림도 톤 판단에 영향을 주므로, 같은 기타라도 환경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마감은 입문 등급 모델의 수준으로 보입니다. 바디 뒷면의 곡면 가공은 디자인적으로 보기 좋지만, 마감 디테일은 상위 모델에 비해 아쉬운 편입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고, 전체 완성도는 가격대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기타의 평가는 3.5점입니다. 같은 가격대에 좋은 기타가 많아 비교 대상이 넓다는 점이 이 기타에게는 아쉬움이자 장점입니다. 소리와 완성도를 우선으로 보고, 마감은 감수할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알더 바디와 스트랫 스타일의 사운드를 원하는 분, 빈티지 픽업의 따뜻함과 선명함을 함께 찾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트레몰로 아밍을 자주 쓰면서 바디 띄우기 세팅을 활용하려는 분도 좋은 선택입니다.

  • 알더 바디의 스트랫 사운드를 기본으로 삼고 싶은 분
  • VTS 63과 VTH 59 조합의 빈티지 질감을 원하는 분
  • 푸시풀 노브로 험버커와 싱글 사운드를 오가려는 분
  • 2포인트 트레몰로로 아밍과 비브라토를 자주 쓰는 분
  • 마감보다 소리와 연주감을 우선으로 보는 분

반대로 고급 마감과 세밀한 완성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면 같은 가격대의 다른 모델과 직접 연주해 보고 고르는 것을 권합니다. 프리버드에서는 여러 모델을 직접 연주해 보실 수 있으니, 소리 차이를 확인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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