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Trouble이 담은 전설
Visual Sound의 더블 트러블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스티브 레이 본이 만들어낸 사운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스티브 레이 본은 페달보드에 TS-808 튜브 스크리머를 두 개 직렬로 연결해서 독특한 오버드라이브 톤을 만들어냈습니다. 더블 트러블은 이 방식을 하나의 페달에 담아낸 제품입니다.
TS-808 오리지널은 블루지한 톤의 기준이 되어왔지만, 저음역대가 약하고 전체적으로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더블 트러블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TS-808 사운드를 살리면서 저음역대를 보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베이스볼 모양의 견고한 구조
페달의 외형은 야구의 홈베이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입니다. 높이가 올라와 있는 부분이 배터리를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동시에 노브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다이캐스트 소재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페달 전체가 정확하고 꼼꼼하게 만들어진 느낌을 줍니다. 배터리 베이는 9V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었고, 9V 어댑터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오버드라이브 채널
더블 트러블의 핵심은 두 개의 독립적인 오버드라이브 채널입니다. 좌측이 오버드라이브 1번, 우측이 2번입니다. 각 채널은 드라이브, 톤, 볼륨 노브를 갖추고 있어서 리듬과 솔로 톤을 완전히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양쪽 채널이 각각 달려 있어서 부스팅 사용도 가능합니다. 1번 채널로 기본 오버드라이브 톤을 만들고, 2번 채널을 부스터처럼 써서 솔로 부분에서 더 강력한 사운드를 뽑아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음역대를 살려주는 베이스 부스트
TS-808 사용자들이 가장 아쉬워하던 부분은 저음역대의 약함입니다. 더블 트러블은 각 채널에 베이스 부스트 스위치를 추가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베이스 부스트 없이 사용하면 클래식한 808의 느낌을 유지할 수 있고, 부스트를 켜면 먹먹하던 사운드에 생기와 깊이가 더해집니다.
두 채널 모두 베이스 부스트를 켜면 아주 강력한 톤이 나옵니다. 각 채널별로 베이스 부스트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부스트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D는 두 개가 달려 있어서 각 채널의 온/오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퓨어톤 바이패스
더블 트러블은 퓨어톤 바이패스(Pure-Tone Bypass) 기술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트루 바이패스 스위치는 신호를 완전히 통과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저항이 발생해서 신호 손실이 생깁니다. 또한 스위치를 누를 때 뻑뻑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퓨어톤 바이패스는 게인 프리앰프 버퍼를 사용해서 신호 손실을 보완해줍니다. 기타를 일반 앰프에 직접 연결했을 때와 똑같은 신호 강도를 유지한다는 뜻입니다. 여러 개의 페달을 직렬로 연결할 때 신호 열화가 최소화됩니다.
스위치의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일반 트루 바이패스 스위치는 약 5,000회의 신호 전환에 견디지만, 더블 트러블의 스위치는 10,000회를 견딥니다. 자주 사용하는 페달인 만큼 오랫동안 신뢰할 수 있습니다.
클린부터 블루스까지 담을 수 있는 톤
한 채널만 사용할 때는 클린한 크런치부터 블루스 톤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노브를 낮추면 약간의 에지가 더해진 깔끔한 톤이 나오고, 올리면 블루스의 정석 같은 따뜻한 오버드라이브 사운드가 나옵니다.
두 채널을 함께 사용하면 전혀 다른 차원의 사운드가 나옵니다. 1번 채널로 기본 톤을 만든 다음 2번 채널을 활성화하면, 톤에 힘과 밀도가 더해집니다. 베이스 부스트를 켜면 전체 음역대가 충만해지면서도 멜로우한 톤이 살아납니다. 솔로 부분에서 정말 강력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티브 레이 본의 톤을 찾는 뮤지션을 위해
더블 트러블은 스티브 레이 본의 사운드를 꿈꾸는 뮤지션들을 위해 만들어진 페달입니다. 블루스와 팝록의 경계에서 따뜻하고 힘 있는 톤을 원하는 기타리스트라면, 이 페달 하나로 모든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듬 연주에서는 1번 채널의 따뜻한 808 톤으로 곡의 기초를 다지고, 솔로 부분에서 2번 채널의 부스팅으로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두 채널의 독립적인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곡 안에서도 톤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블루스는 물론이고, 컨트리록, 재즈펑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번갈아 가며 쓰기보다는, 더블 트러블 하나로 대부분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효율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