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중 악보를 넘기는 부담을 줄여 줍니다
악보가 필요한 연주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이 따릅니다. 악보를 완벽히 외우고 연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프로 연주자도 모든 곡을 완벽하게 암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때 페이지 넘김은 곡의 흐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 됩니다.
요즘은 종이 악보 대신 태블릿에 악보를 저장해 쓰는 연주자가 많습니다. 보관이 편하고 여러 곡을 한 기기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태블릿은 손으로 터치해야 페이지가 넘어가기 때문에, 양손으로 연주하는 악기일수록 악기를 잠시 내려놓아야 하는 불편이 생깁니다.
악기를 내려놓는 순간 호흡이 끊기고, 최악의 경우 템포를 놓쳐 연주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오버스펙 페이지 터너는 이 지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비입니다. 바닥에 두고 발로 스위치를 눌러 페이지를 넘기므로 연주 중에도 손을 떼지 않아도 됩니다.
블루투스로 간단하게 연결됩니다
오버스펙 페이지 터너는 태블릿과 휴대폰 등 기기와 블루투스 4.2로 무선 연결됩니다. 설정 화면에서 기타 기기로 페이지 터너를 선택하면 바로 연동되며, 페어링이 완료되면 LED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어 연결 상태를 알려 줍니다.
한 번 페어링해 두면 통신 범위를 벗어났다가 돌아왔을 때 자동으로 다시 연결됩니다. 연결이 자주 끊기면 연주 흐름이 깨지므로, 이 점은 실제 무대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을 덜어 줍니다.
소음이 거의 없는 스위치 설계입니다
공연장이나 조용한 클래식 연주에서는 발 스위치 소리가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오버스펙 페이지 터너는 저소음 스위치를 사용해 누르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두 개의 풋 스위치는 눌렀을 때 거의 소음이 없는 수준이며, 비교용으로 다른 페달을 누르면 딸깍하는 소리가 뚜렷하게 들립니다.
이 덕분에 실내악이나 독주처럼 정적이 중요한 연주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연주 중 페달 소리가 음악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 장점입니다.
다섯 가지 모드로 악보 앱에 맞춰 쓸 수 있습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왼쪽과 오른쪽 버튼을 짧게 함께 누르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드 1은 페이지를 한 번에 넘길 때, 모드 2는 위아래로 이동할 때, 모드 3은 좌우로 이동할 때 사용합니다. 모드 4는 마우스 좌클릭과 우클릭, 모드 5는 키보드의 스페이스바와 엔터 키로 동작합니다.
- 모드 1: 페이지 단위 넘김
- 모드 2: 위아래 이동
- 모드 3: 좌우 이동
- 모드 4: 마우스 좌클릭·우클릭
- 모드 5: 스페이스바·엔터 키
모드를 바꾸려면 원하는 모드까지 스위치를 옮긴 뒤 2초 정도 기다리면 LED가 깜빡이며 변경이 완료됩니다. 사용하는 악보 앱의 동작 방식에 맞춰 모드를 고르면 PDF, 사진 악보, 일러스트 악보 등 대부분의 문서를 편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전원과 배터리 관리가 간편합니다
왼쪽 스위치를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왼쪽과 오른쪽 스위치를 동시에 3초 정도 눌렀다 떼면 꺼집니다. 아무 동작 없이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며, 이때 최소 전력으로 대기하는 슬립 상태가 되어 1년 이상 대기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가운데 LED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충분하면 페이지를 넘길 때 모드 5까지 LED가 켜지고, 배터리가 줄어들면 점차 모드 1까지만 켜집니다. 충전은 오른쪽 USB-C 단자로 하며, 위쪽에는 설정이 꼬였을 때 쓰는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PDF 앱과 함께 쓰는 방법입니다
PDF 악보는 모든 악보 앱으로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드 3을 쓰면 오른쪽 스위치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robat 앱에서는 모드 1과 2를 주로 씁니다. 보기 설정을 단일 페이지로 두면 모드 1로 한 장씩 넘길 수 있고, 스위치를 길게 누르면 빠르게 넘어갑니다. 보기 설정을 연속 스크롤로 바꾸면 악보가 세로로 이어지며, 이때는 모드 2로 조금씩 내리고 길게 눌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두 페이지 보기에서는 모드 3으로 좌우 이동이 가능하지만, 이동 범위가 두 페이지 안으로 제한됩니다.
이런 분께 잘 어울립니다
- 종이 악보 대신 태블릿으로 악보를 보는 연주자
- CCM, 뮤지컬, 클래식처럼 악보 의존도가 높은 장르의 연주자
- 양손 연주 중 악보 넘김 때문에 호흡이 끊기는 것이 고민인 분
- 조용한 공연장에서 소음에 민감한 분
- 악보 앱과 키보드·마우스 조작을 함께 활용하고 싶은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