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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즈기어] 푸파이터스 데이브그롤 시그니처! Epiphone 일렉기타 Dave Grohl DG-335 Pelham Blue

일렉기타16:20 · 조회 2,619 · 2024.06.17

🎸 악기 보러가기 ⏲️ Timestamp 0:00 시연 2:26 기어 소개 및 스펙 5:29 픽업테스트(펜더앰프) 9:38 픽업테스트(마샬앰프 Feat: ds-1 silver screw) 16:45 마무리 📣프리버드 TODAYS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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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Epiphone DG-335 데이브 그롤 시그니처 기타 정리

Epiphone DG-335 Pelham Blue는 데이브 그롤 시그니처 모델로, 335 계열의 세미 할로우 바디 구조와 넥·브리지 픽업의 뚜렷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펜더 앰프와 마샬 앰프에서 픽업과 DS-1 Silver Screw를 함께 테스트해 소리의 방향과 사용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데이브 그롤 시그니처 모델의 위치

Epiphone DG-335 Pelham Blue는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 시그니처 모델입니다. 밴드의 무대와 영상에서 자주 보던 기타라서 익숙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모델은 335 계열의 세미 할로우 바디 구조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모델다운 개성을 담은 제품입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170만 원대입니다. 하이엔드 제품은 아니지만, 학창 시절에 쓰던 입문기 가격대와 비교하면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 가격대입니다.

영상은 시연, 기어 소개와 스펙, 펜더 앰프에서의 픽업 테스트, 마샬 앰프와 DS-1 Silver Screw에서의 테스트, 마무리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기타를 앰프와 이펙터를 바꿔 가며 들려주기 때문에 픽업과 앰프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눈에 확인하기 좋습니다. 아래 내용도 같은 흐름을 따라 정리했습니다.

바디 구조: 레이어드 메이플

바디는 메이플을 여러 겹 겹쳐 만든 레이어드 메이플, 흔히 라미네이트 메이플이라고 부르는 구조입니다. 얇은 단판을 쓰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겹을 겹쳐 단단하게 잡아 주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싸구리 합판과는 다른 좋은 목재를 쓴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음의 기반을 탄탄하게 세우고, 세미 할로우 바디 특유의 울림과 맞물려 소리를 둥글게 만듭니다.

바디 위에 올라가는 픽업의 소리도 이 구조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바디가 단단하게 받쳐 주기 때문에 넥 픽업과 브리지 픽업 모두에서 소리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클린 톤과 오버드라이브 톤 모두에서 바디의 울림이 소리의 깊이로 드러납니다.

넥: 원피스 마호가니와 미디엄 스케일

넥은 원피스 마호가니로 만들어졌고, 스케일은 24.75인치 미디엄 스케일입니다. 335 계열의 넥은 두께감이 있어서 손바닥을 꽉 채웁니다. 손으로 잡았을 때 안정감이 있어 코드를 길게 잡거나 리프를 반복해서 칠 때 손에 잘 맞습니다.

미디엄 스케일은 현의 장력과 지판 길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주는 중간 규격입니다. 벤딩과 코드 잡기 모두 무리 없이 소화하기 좋아서, 록 리프와 리드를 함께 연주하는 분에게 무난합니다. 넥의 두께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감각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구매 전에 직접 잡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헤드스톡과 컨트롤: 6인라인과 투볼 투톤

헤드스톡은 튜닝 머신이 한 줄로 늘어선 6인라인 형태입니다. 튜닝 머신이 가까이 모여 있어 헤드 전체가 오밀조밀한 인상을 줍니다. 다만 튜너 팁이 조금 작게 되어 있어서, 튜닝할 때 손끝으로 정확하게 잡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컨트롤은 투볼 투톤 구성입니다. 볼륨과 톤을 각각 두 개씩 갖추고 있어서 넥과 브리지 픽업을 따로 다루기 좋습니다. 연주 중 기타 볼륨을 손으로 줄여 클린 톤으로 넘어가는 동작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넥 픽업: 깊고 둥근 중저음

넥 픽업에 오버드라이브를 걸고 치면 블루지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깊이감이 있고 오버톤이 풍부한 사운드입니다.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결이 다르며, 조금 더 둥글고 깊은 소리가 납니다.

넥 픽업의 클린 톤은 부드럽고 예쁜 편입니다. 미들 포지션에서 특히 소리가 예쁘게 열리고, 또랑또랑한 음색이 살아 있어 솔로 프레이즈를 또렷하게 들려주고 싶을 때 잘 맞습니다. 펜더 앰프에서 들은 넥 픽업의 톤은 이런 특징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터치감은 피킹의 반응이 통통하면서도 소리가 뒤에서 살짝 올라오는 타입입니다. 피킹과 동시에 소리가 바로 튀는 직선적인 반응과 달리, 약간 뒤로 물러나 따라오는 레이백 느낌이 있습니다. 이 특징은 프레이즈를 감정적으로 끌고 갈 때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브리지 픽업: 전형적인 험버커 사운드

브리지 픽업으로 옮기면 전형적인 험버커 사운드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고출력 픽업을 선호하던 시기를 지나, 아티큘레이션이 좋은 픽업이 취향에 더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즐겨 듣던 음악들의 앨범 톤을 기준으로 삼으면, 이런 사운드에 만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버드라이브를 더하면 소리가 스파클링하게 퍼집니다. 험버커 특유의 두께에 텔레캐스터 계열의 쨍한 느낌이 더해져, 힘이 실린 톤이 됩니다. 리듬에서는 코드의 윤곽이 또렷하고, 리드에서는 음 하나하나의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마샬 앰프와 DS-1 Silver Screw: 클린, 피드백, 서스테인

마샬 앰프에 DS-1 Silver Screw를 연결해 디스토션 톤을 확인했습니다. 펜더 앰프에서 들은 넥 픽업과 마샬 앰프에서 들은 디스토션은 같은 기타라도 앰프에 따라 결이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넥과 브리지 픽업을 번갈아 쓰면서 디스토션 톤의 차이를 비교하기 좋은 조합입니다.

클린 톤을 만드는 요령은 기타 볼륨을 만땅으로 올리지 않는 것입니다. 볼륨을 살짝 줄이면 험버커 계열, 특히 이 픽업 구성에서는 깨끗한 클린이 나옵니다. 컴프 감과 오버드라이브 감이 함께 있는 클린이라서, 피킹 강약에 따라 질감이 바뀌는 재미가 있습니다. 디스토션을 걸어 둔 상태에서도 볼륨만으로 클린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조합의 장점입니다.

세미 할로우 바디 기타는 앰프와 가까이 있을 때 하이 게인에서 피드백이 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기타 볼륨을 조금 줄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솔로에서는 오히려 이 특성이 오버톤과 서스테인을 살려 주는 장점이 됩니다. 피드백 직전까지 울리는 오버톤을 표현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스테인이 끊기지 않는 구간은 기타와 공간, 그리고 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주하면서 어느 위치에서 음이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은 기타의 좋고 나쁨과 별개로, 연주자가 자신의 손에 맞는 구간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데이브 그롤 시그니처 모델을 찾는 분, 335 계열의 세미 할로우 바디 사운드를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블루지한 오버드라이브 톤과 깊은 오버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넥 픽업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넥이 두툼해 손바닥을 꽉 채우는 그립을 좋아하는 분, 넥 픽업의 둥근 톤과 브리지 픽업의 쨍한 험버커 톤을 번갈아 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마샬 앰프와 DS-1 조합으로 디스토션을 다루고, 볼륨 조절로 클린까지 넘나들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얇고 가벼운 넥을 선호하거나, 솔리드 바디의 날카로운 어택만 찾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에 직접 쳐 보고 넥의 두께와 소리를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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