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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LTD 일렉기타 EC-401V DMZ

일렉기타26:06 · 조회 4,063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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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LTD EC-401V DMZ, 디마지오 픽업을 얹은 이클립스 일렉기타 소개

ESP LTD EC-401V DMZ는 디마지오 PAF 36주년 기념 픽업, 마호가니 바디, 플레임 메이플 탑을 갖춘 이클립스 일렉기타입니다. 맑은 클린부터 묵직한 드라이브까지 폭넓게 쓸 수 있어 여러 장르를 오가는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이클립스 시리즈, EC-401V DMZ를 소개합니다

EC-401V DMZ는 ESP LTD의 EC 시리즈 가운데 고품질 라인을 맡고 있는 이클립스 모델입니다. 같은 EC 시리즈 안에서도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픽업과 목재 선택이 그만큼 달라 LTD 제품 가운데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펙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 구성이 소리와 연주감에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디마지오 픽업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클립스 시리즈에서 이런 구성은 흔하지 않아 처음 보는 사람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던컨이나 G 픽업 모델을 많이 써 본 연주자라면, 같은 시리즈 안에서 픽업 구성이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직접 비교해 볼 만합니다.

외관은 타바코 선버스트 마감으로 나옵니다. 타버스트 특유의 깊은 색감이 바디의 메이플 탑 무늬와 어울려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입니다. 무대 위에서 눈에 띄고 싶은 연주자나 연습실에서도 자기 기타를 아끼는 연주자에게 잘 맞는 외관입니다.

마호가니 바디와 넥, 소리의 뼈대

바디와 넥은 마호가니로 만들어졌습니다. 마호가니는 중음이 두텁고 저음이 부드럽게 퍼지는 목재이며, 이 모델의 소리가 기본적으로 따뜻한 쪽에 놓이는 이유가 됩니다. 픽업이 선명한 소리를 만들더라도 목재가 날카로움을 감싸 주기 때문에 소리가 거칠게 튀지 않습니다.

바디 위에는 약 5mm 두께의 플레임 메이플 탑이 올라 있습니다. 메이플 탑은 소리의 밝기와 어택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호가니 바디의 따뜻함과 만나면 중음과 고음 사이의 균형이 잡히고, 피크로 강하게 칠 때도 소리가 또렷하게 올라옵니다.

타버스트 마감 위로 드러난 메이플 탑의 무늬는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표면의 결이 달라 외관에서 개성이 생깁니다. 나무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함께 보이기 때문에 연주 자세에서 보는 기타의 인상도 또렷합니다.

디마지오 PAF 36주년 픽업과 클린 톤

이 모델에 들어간 디마지오 PAF 36주년 기념 픽업은 오리지널 PAF 계열의 사운드를 잘 살린 제품입니다. 기념 모델이라는 이름처럼 디마지오가 36년 동안 이어 온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오리지널 사운드는 맑음과 탄탄함이 함께 있는 중음역 중심의 소리입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기름진 저음과 꽉 찬 미드가 함께 나와 단음 연주에도 소리의 무게가 실립니다. 코드를 칠 때는 각 음이 뭉개지지 않고 분리되어 들리므로 반주에서도 화음의 구조가 잘 드러납니다.

클린 사운드는 범용성이 넓습니다. 반주에 쓰기에도 좋고, 솔로에서 맑은 아르페지오를 칠 때도 자연스럽습니다. 멀리서 들었을 때 아이바네즈 계열 기타의 클린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어, 그런 사운드를 좋아하는 연주자에게 특히 가까운 소리입니다.

드라이브 톤과 셀렉터 활용

드라이브 톤은 묵직하게 밀고 나옵니다. 클린에서 드라이브로 넘어가도 저음의 탄탄함이 유지되어 소리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강하게 칠수록 질감이 거칠어지는 대신 힘이 실린 사운드가 되므로, 피킹의 세기에 따라 표현이 달라집니다.

셀렉터 스위치로 픽업 조합을 바꾸면 같은 연주에서도 소리의 결이 달라집니다. 리프에서는 단단한 쪽을, 솔로에서는 부드럽고 맑은 쪽을 고르면 곡의 분위기에 맞춰 소리를 쓸 수 있습니다. 셀렉터만 움직이면 되므로 곡 중간에 소리를 바꾸기에도 편합니다.

드라이브 톤은 록과 메탈 계열 연주자에게 맞습니다. 빡센 드라이브를 걸어도 소리가 뭉치지 않는 편이라 빠른 연주에서도 음이 살아 있습니다. 클린과 드라이브의 차이가 분명해서 한 대로 두 가지 성격의 연주를 모두 소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엑스트라 점보 22프렛과 넥의 연주감

프렛은 22개이며 프렛 타입은 엑스트라 점보(XJ)입니다. 프렛 크기가 커서 음을 누르는 감각이 확실하고, 벤딩이나 비브라토를 할 때 손끝에 전달되는 피드백이 분명합니다. 힘을 실어 연주하는 사람에게 장점이 되는 프렛 타입입니다.

지판은 로즈우드이며, 지판의 표면은 편편한 편입니다. 편편한 지판은 코드를 잡을 때 손이 편하고, 축약된 코드 모양을 자주 쓰는 반주 연주에서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넥은 손에 안정적으로 감기는 형태여서 긴 연주에서도 피로가 적은 편입니다.

엑스트라 점보 프렛은 드롭 튜닝이나 헤비한 리프를 칠 때 특히 어울립니다. 프렛 크기가 크면 타격감이 강조되어 피크가 현에 부딪히는 순간의 힘이 소리로 그대로 올라옵니다. 뉴메탈 같은 장르에서 연주가 힘 있게 들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볼륨과 톤 배선, 컨트롤 구성

컨트롤은 볼륨 두 개와 마스터 톤 하나로 구성됩니다. 리어 볼륨이 브릿지 쪽 픽업을 따로 제어하고, 프론트 볼륨이 나머지 픽업의 음량을 맡는 구조입니다. 리어 픽업을 더 많이 쓰는 연주자라면 리어 볼륨을 중심으로 음량을 맞추면 됩니다.

마스터 톤 하나로 전체 음색을 깎을 수 있어 조작이 단순합니다. 톤을 내리면 소리가 부드러워지고, 드라이브 상태에서도 날카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작이 복잡하지 않아 연주 중에도 바로 손이 가는 배치입니다.

볼륨을 조합하면 한쪽 픽업의 음량만 줄여 같은 셀렉터 위치에서도 소리의 밸런스를 바꿀 수 있습니다. 솔로 중 음량을 살짝 줄이거나 반주에서 소리를 뒤로 물리는 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헤드 끝 가공과 케이스 수납

헤드 끝 부분을 안쪽으로 살짝 파서 헤드 전체 높이를 낮춘 설계입니다. 이 작은 가공은 케이스에 넣고 뺄 때 헤드가 케이스 안쪽에 닿는 상황을 줄여 줍니다.

헤드가 낮아진 만큼 기타를 케이스에 넣거나 꺼낼 때 걸림이 적습니다. 공연과 이동이 잦은 연주자에게 실용적인 장점입니다. 케이스 안에서 부딪히는 충격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됩니다.

이런 세심한 가공은 외관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매일 기타를 다루는 사람에게는 체감이 큽니다. 마감 품질과 함께 생각하면 실사용 면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악기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이 기타는 맑은 클린과 묵직한 드라이브를 한 대에서 함께 원하는 연주자에게 맞습니다. 디마지오 픽업의 특성을 직접 써 보고 싶은 사람, 던컨이나 G 픽업 모델을 써 봤고 다른 구성을 비교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 맑은 클린과 묵직한 드라이브를 함께 원하는 연주자
  • 마호가니 바디의 따뜻함과 메이플 탑의 밝기를 함께 쓰고 싶은 연주자
  • 엑스트라 점보 프렛으로 헤비한 리프와 반주를 연주하는 사람
  • 케이스 수납과 이동이 잦아 세심한 설계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

영상 촬영 당시 가격대는 90만 원대입니다. 가격 대비 픽업 구성과 목재, 마감이 고르게 갖춰져 있어 이클립스 시리즈를 처음 고르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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