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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어 Martin 어쿠스틱기타 D-41 Reimagined

어쿠스틱7:13 · 조회 3,338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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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D-41 Reimagined, 선명함과 밀도를 담은 어쿠스틱 기타

마틴 D-41 Reimagined는 에이징 톤 바디, 자개 장식, 포워드 시프트 X 브레이싱으로 빈티지한 외관과 선명하면서 밀도 있는 소리를 함께 갖춘 스탠다드 라인업 상위 모델입니다. 스트럼과 핑거 피킹 모두에서 멜로디가 또렷하게 드러나, 풍성한 중고음과 공간감을 원하는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습니다.

마틴 D-41 Reimagined의 위치

마틴 D-41 Reimagined는 마틴 사가 201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리이매진드 시리즈의 한 모델입니다. 마틴 사 회장이 아버지와 할아버지 시절의 명기들을 하나씩 되살리면서, 당시 기타의 개성은 살리고 현재의 완성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D-41은 2018년에 출시된 모델로, 스탠다드 라인업 가운데 상위에 자리합니다.

D-41은 D-40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는 한 단계 아래가 아니라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타를 택할지는 연주 스타일과 원하는 소리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D-41은 외관, 구조, 소리 세 가지 측면에서 설계 방향이 뚜렷한 기타입니다. 한 부분씩 살펴보면 왜 이런 구성을 택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래에서는 바디, 지판, 헤드, 브레이싱, 소리 순서로 정리합니다.

에이징 톤 바디가 만드는 빈티지 외관

바디 색은 노란빛이 감도는 에이징 톤입니다. 처음 구매해 바로 연주해도 오래 쓴 기타 같은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새 기타 특유의 번쩍임보다 차분하고 깊은 색감을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바디 바인딩은 자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사운드홀 주변 로제트에도 자개가 들어가 있어서, 장식이 전체적으로 이어지며 외관이 화려하게 완성됩니다. 이런 장식은 무대 위에서든 집에서든 기타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자개 인레이와 상위 재료로 채운 지판

지판에는 육각형 모양의 인레이가 들어갑니다. 점 인레이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지판을 내려다볼 때마다 기타의 격이 느껴집니다.

지판과 측판에는 결이 고운 인디언 로즈우드를 썼습니다. 탑에는 시트카 스프루스를 사용해 소리의 바탕을 만듭니다. 이런 목재 선택은 밀도 있는 소리를 만드는 기반이 됩니다.

넥 끝의 너트와 새들은 뼈(본)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상위 라인다운 선택이며, 현의 진동을 바디로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을 누르고 튕기는 감각이 한층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헤드 로고와 빈티지 금장 헤드머신

헤드 로고는 자개로 박혀 있습니다. 앞선 스탠다드 모델들이 마틴이라는 문자 로고였다면, D-41은 C.F. 마틴 로고를 자개로 새겨 한층 고급스럽습니다. 이 한 가지 변화만으로도 헤드의 인상이 달라집니다.

헤드머신은 쉘러의 빈티지 금장 제품이 올라가 있습니다. 헤드 부분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튜닝을 맞출 때의 완성도도 함께 높였습니다. 헤드머신이 바뀐 만큼 기타 전체의 인상도 더 격조 있게 다가옵니다.

브레이싱 설계가 소리의 뼈대를 만듭니다

내부 브레이싱은 X 브레이싱을 기본으로 하되, 표준 X 브레이싱이 아닌 포워드 시프트 X 브레이싱을 씁니다. 브레이싱의 위치를 옮긴 구조가 탑의 진동 방식을 바꾸고, 이것이 D-41 특유의 중고음 강조와 공간감을 뒷받침합니다.

브레이싱 가장자리는 스캘럽 처리되어 있습니다. 스캘럽은 브레이싱을 깎아 탑이 더 자유롭게 진동하도록 만드는 가공입니다. 덕분에 선명한 톤이 나오고, 소리길이 열려 음이 답답하지 않게 퍼집니다.

이 구조는 소리의 윤곽을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탑이 잘 울리는 만큼 연주자의 터치가 소리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가볍게 치든 세게 치든, 연주의 차이가 정직하게 소리로 나타납니다.

소리: 선명한 멜로디와 밀도 있는 울림

스트럼과 핑거 피킹을 모두 들려 드리면, 코드를 크게 잡아도 음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멜로디 라인이 또렷하게 떠올라 연주자가 원하는 프레이즈가 분명히 전달됩니다. 풍성한 저음보다 중고음이 앞으로 나오는 구성이라 음의 윤곽이 잘 살아납니다.

D-41은 D-35와 다른, 밀도감 있으면서 선명한 사운드를 냅니다. 소리가 촘촘하게 쌓이는 느낌이 있고, 공간감도 함께 느껴집니다. 울림이 뭉치지 않고 각 음이 살아 있어 합주에서도 제 자리를 찾기 쉽습니다.

연주 기법에 따른 차이도 분명합니다. 스트럼에서는 힘 있게 울리고, 핑거 피킹에서는 음이 또렷하게 분리됩니다. 한 대로 스트럼과 핑거 피킹을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합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D-41은 스탠다드 라인업에서 한 단계 고급 사운드를 원하는 기타리스트에게 좋습니다. 밀도 있으면서 선명한 톤이 필요한 어쿠스틱 연주,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찾는 분에게 특히 맞습니다. 많은 뮤지션이 찾는 마틴의 대표 라인업이라는 점도 소유의 가치를 더합니다.

빈티지한 외관과 자개 장식을 좋아하는 분, 스트럼과 핑거 피킹을 모두 즐기는 분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선명한 멜로디와 풍성한 울림을 함께 원하는 분이라면, D-41은 오래 곁에 두고 연주할 만한 기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버드(1600-5150)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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