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 Max Wein과 Cort의 협업
혁신적인 기타 디자이너 Stefan Max Wein과 기타 제조사 Cort가 만났습니다. 이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은 단순한 기술적 시너지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입니다. Cort와 Stefan Max Wein 라인이 만나면서 기존의 기타 개념에서 벗어난 독특한 악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Stefan Max Wein은 비행기 잔해, 탄피, 오래된 목재, 뼈 등 매우 파격적인 재료들을 활용해 기타를 제작해왔습니다. 그의 설계로 만든 기타는 Steve Vai, George Lynch, Mötley Crüe의 Mick Mars, Ben Moody, Jared Leto 등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이 Cort와의 협업에 녹아들었습니다.
Gasoline 시리즈의 디자인 철학
이 기타는 Cort Pure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파격적인 그래픽과 테마로 시작합니다. 바디 전면에는 가솔린 펌프를 형상화한 대담한 그래픽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악기의 정체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모서리 처리도 특별한데, 모든 코너에 빈티지 에징을 적용해 새것이 아닌 오래된 악기의 느낌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디는 배스우드로 제작되었으며, 디자인은 매우 정교합니다. 여느 악기와 달리 바디의 모든 곳이 의도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외형상 특이점이 있어 보이지만, 이것이 악기의 음향 성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해야 합니다.
넥과 페렛보드의 구조
넥은 트위드(Tweed) 스타일의 넥 조인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마치 종이를 한 장 제거한 느낌의 매끄러운 플레이 감을 제공합니다. 특이하게도 이 기타는 브릿지가 없는 디자인으로, 현을 헤드스톡 뒤에서 직접 삽입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넥은 3피스 메이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판은 로즈우드를 사용했습니다. 헤드스톡 양쪽으로 펼쳐진 독특한 형태는 한 눈에 이 악기의 특별함을 드러냅니다. 넥의 깊이가 상당해 소리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따라서 플라스틱 일렉기타처럼 높은 울림보다는 더 선형적인 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픽업의 성능과 음향 특성
Gasoline 1은 2-way 픽업을 장착했으며, Cort의 상위급 CR 시리즈의 강력한 픽업을 GR 시리즈 모델에 적용했습니다. 프론트 픽업은 깔끔하고 쨍한 톤을 내보내며, 벨드라이브 이펙터와 함께 사용할 때 선명한 음색을 유지합니다.
리어 픽업은 더욱 드라이브 풍의 톤을 제공합니다. 강하게 건드렸을 때도 묵직한 무거움보다는 드라이브 감이 앞서며, 개별 음의 특성을 잘 표현해냅니다. 헤비 메탈보다는 펑크 록이나 락 스타일의 연주에 자연스럽게 어울나는 음향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마샬 앰프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컨트롤
이 악기의 가장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볼륨과 톤 노브입니다. 일반적인 기타 노브가 아닌 자동차 바퀴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사용했으며, 중앙에는 육각형 볼트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실제로 손으로 쉽게 돌려지는 부드러운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하드웨어 전체는 매우 오래되고 낡은 인상을 주도록 처리되었으며, 각 부품에서 약간의 산화 느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부사항들이 모여 악기 전체의 톤과 느낌을 만들어내며, 단순한 기능을 넘어 악기와 연주자의 상호작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Cort Pure 시리즈의 라인업
Gasoline 1은 Cort Pure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입니다. 이 시리즈는 일종의 특수 테마나 콘셉트를 가지고 설계된 모델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Gasoline 1 이후에는 Diesel 2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천연가스나 프로판 모델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 모델은 에이징 처리를 적극 활용했으며, 악기 본체에 'Unusual Design(비정상적인 디자인)'이라는 문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가 이 악기의 개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개성을 찾는 뮤지션을 위한 악기
Gasoline 1의 가격은 400,000원대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의 파격적인 디자인과 개성을 가진 악기를 만날 기회는 드뭅니다. 외형상 파격적인 모습과 달리 사운드는 충분히 실용적이며, 펑크 록이나 드라이브 풍의 락을 하는 연주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나는 음향을 제공합니다.
정형화된 악기를 원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길 원하는 뮤지션들에게 이상적입니다. 특히 외형의 특이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주 감과 사운드가 기대에 미치는 악기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펑크 록이나 독특한 락 음악을 추구하는 기타리스트들이 이 악기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