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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버드]2094회 Todaysgear Gibson USA Les Paul Standard 2013

10:32 · 조회 2,664 ·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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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son USA Les Paul Standard 2013: 정통성과 혁신 기술의 결합

깁슨이 2012년의 비판을 반영하여 출시한 2013년형 레스폴 스탠다드. 챔버 바디로 무게를 줄이면서 공명을 높이고, 스튜디오 녹음용으로 12가지 톤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회로를 탑재했습니다.

2012년의 변화를 보완한 진화의 순간

2012년형 레스폴 스탠다드는 여러 비판을 받았습니다. 기존 사용자들이 익숙한 특성에서 벗어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하여 깁슨은 2013년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타는 정통 레스폴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실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산물입니다.

무게 감소와 공명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 챔버 바디

바디는 마호가니로 제작되었으며, 위에 메이플 탑이 얹어져 있어 정통 레스폴 방식을 완전히 따릅니다. 로즈우드 지판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특징은 모던 웨이트 릴리프 챔버 바디입니다. 바디 내부에 벌집처럼 구멍을 파낸 챔버 구조를 채택하여 악기의 무게를 상당히 줄였습니다.

무게를 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명음이 오히려 증가합니다. 일부 전통주의자들은 레스폴은 솔리드 바디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더 가벼운 무게를 선호하는 연주자도 있고, 이러한 음색 특성을 선호하는 뮤지션도 있습니다. 챔버 바디 설계는 장시간 연주 시 피로를 크게 줄이면서도 레스폴 고유의 깊고 풍부한 음질을 유지합니다.

진화된 하드웨어와 기계적 신뢰성 향상

헤드머신은 킹스턴 타입으로 변경되었으며, 접촉 신뢰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존 모델의 뉴트릭 잭은 제거되고 표준 잭 플레이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케이블 연결의 안정성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개선합니다. 험버커 픽업은 깁슨의 클래식한 사운드 DNA를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엔지니어를 위한 혁신적인 회로 설계

이 기타의 가장 특별한 특징은 전기 회로의 복잡한 설계입니다. 일반적인 기타에서 험버킹 전환 시 톤이나 볼륨 중 하나만 함께 뽑혀나가는데, 이 모델은 둘 다 뽑혀나갑니다. 이는 의도적인 설계입니다.

볼륨 노브는 코일 탭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두 개의 볼륨 노브를 모두 뽑으면 중앙 위치에서 험 캔셀 기능이 작동합니다. 프런트 톤 노브는 아웃 오브 페이싱 기능을 수행하여 위상을 반전시키고, 리어 톤 노브를 뽑으면 톤 바이패스가 이루어져 순수한 픽업의 고유 음색이 그대로 나갑니다.

12가지 톤 조합으로 스튜디오 다재다능함 확보

이러한 복잡한 회로 설계는 깁슨이 스튜디오 녹음용 기타를 염두에 두고 설계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PRS 스튜디오와 같은 제품이 다양한 음색으로 호평받는 가운데, 깁슨도 깊은 레스폴 사운드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세션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아웃 오브 페이싱, 싱글 코일 톤, 톤 바이패스, 험 캔셀 등 여러 기능을 조합하면 12가지에 가까운 음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레스폴로 녹음하는 엔지니어들이 여러 악기를 왕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한 설계 철학입니다.

빈티지 감성과 현대적 드라이브감의 공존

프런트 픽업에서는 따뜻하고 온화한 톤이 나옵니다. 리어 픽업으로 전환하면 깊고 풍부한 저음과 함께 강력한 울림이 느껴집니다. 리어 픽업의 음색은 어떤 클래식 빈티지 감각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강한 선율감과 현대적 드라이브 감이 공존합니다.

깊은 울림이 특징인 리어 픽업의 사운드는 시간이 흘러도 낡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깁슨 톤은 어떤 기타와도 구별되는 명확한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2013년에는 이 스탠다드 모델뿐 아니라 솔리드 바디 트래디셔널 버전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이 기타가 어울리는 사람들

Gibson USA Les Paul Standard 2013은 특정 뮤지션 그룹에게 탁월한 선택입니다. 스튜디오에서 레스폴을 자주 사용하는 세션 기타리스트나 프로듀서, 단 한 악기로 가능한 많은 톤을 만들고 싶은 사람, 깊은 레스폴 음질을 사랑하면서도 현대적 다양성을 원하는 뮤지션에게 적합합니다. 깁슨의 오랜 전통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기술 발전에 발을 맞추려는 연주자라면, 이 모델의 혁신적인 회로와 풍부하게 울리는 톤을 충분히 활용하며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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