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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기어 Fender American Ultra Telecaster

19:33 · 조회 3.6만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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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텔레캐스터, 컨투어 바디와 S1 스위치 정리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텔레캐스터는 몸에 닿는 부분을 깎아낸 컨투어 바디와 얇아진 두께로 편안한 연주감을 줍니다. S1 스위치로 가운데 위치의 병렬과 직렬을 바꿔 한 대로 맑은 클린과 굵은 리드 사운드를 모두 낼 수 있습니다.

외관: 흰색 펄과 슬림해진 실루엣

울트라 시리즈를 처음 마주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디의 마감입니다. 바인딩이 바디 가장자리를 둘러 정돈된 인상을 주며, 전체 실루엣이 이전 모델보다 한결 슬림해진 느낌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만큼 디테일이 단정합니다.

이 모델의 색상은 흰색 계열의 펄 피니시입니다. 빛의 각도가 바뀌면 펄감이 살아나고, 바디 표면에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비칩니다. 기타를 움직일 때마다 유리처럼 투명한 광택이 번져 보여서, 연주하지 않을 때도 거치대에 세워 두고 싶은 기타입니다.

외관의 만족감은 무대와 스튜디오에서도 이어집니다. 조명 아래에서 흰색 바디는 색이 쉽게 죽지 않고, 조명 방향에 따라 다른 표정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공연 기록에서도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컨투어 바디: 몸에 닿는 곳을 깎아낸 설계

울트라 시리즈의 핵심은 바디 뒷면의 컨투어 가공입니다. 바디 뒷면이 몸의 곡선을 따라 깎여 있어, 기타를 안았을 때 가슴과 갈비뼈 쪽의 압박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이 가공은 기존 펜더 텔레캐스터 계열의 컨투어 설계와 비교해도 이질감 없이 이어집니다.

바디 두께가 얇아진 덕분에 무게감과 접촉감도 달라집니다. 같은 텔레캐스터 계열의 버터스카치 블론드 모델과 나란히 놓고 옆면을 보면 두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얇은 만큼 팔이 바디 위에 얹히는 느낌이 편하고, 긴 시간 연주해도 피로가 덜 쌓입니다.

이 설계는 앉아서 오래 연주하는 분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하이 포지션을 자주 쓰는 연주자는 몸을 기타 쪽으로 깊게 기울이게 되는데, 컨투어 덕분에 그 자세에서도 바디가 배와 가슴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고음 밴딩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차이를 더 크게 느낄 것입니다.

넥과 연주감: 10인치에서 14인치로 이어지는 곡률

넥은 헤드 쪽에서 바디 쪽으로 갈수록 곡률이 변하는 구조입니다. 프렛보드 곡률은 10인치에서 시작해 14인치로 완만하게 펴지며, 이전 엘리트 모델의 9.5인치에서 14인치로 가는 구성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더 완만해졌습니다.

곡률이 완만해지면 코드를 잡을 때 손가락이 프렛을 누르는 힘이 고르게 나뉩니다. 낮은 포지션의 코드 연주는 물론이고, 리드 연주에서 현을 벤딩할 때도 손끝이 받는 저항이 줄어듭니다. 넥 뒷면은 새틴 처리되어 있어 손바닥이 넥 위를 매끄럽게 미끄러집니다.

넥은 손에 쥐었을 때 바로 차이를 드러냅니다. 손끝이 빠르게 오르내리는 연주나 리드 라인을 자주 치는 분에게 잘 맞는 구성입니다. 넥 감촉이 손에 익으면 연주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픽업 구성: 울트라 노이즈리스 빈티지와 S1 스위치

픽업은 울트라 노이즈리스 빈티지 텔레캐스터 픽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처럼 노이즈를 줄이도록 설계되어, 높은 게인 세팅에서도 잡음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3단 픽업 셀렉터를 사용하며 위치는 프론트, 가운데, 리어 세 가지입니다.

이 기타의 특징은 S1 스위치입니다. 일반적인 텔레캐스터는 가운데 위치에서 넥과 브리지 픽업이 병렬로 묶여 소리가 얇고 맑아집니다. S1 스위치를 누르면 이 조합이 직렬로 바뀌어 소리가 굵어지고 중음이 두툼해집니다. 셀렉터를 바꾸지 않고 스위치만 눌러 음색을 바꿀 수 있어서, 연주 중에 소리를 도드라지게 만들 때 유용합니다.

S1 스위치는 가운데 위치에서만 작동합니다. 프론트 위치와 리어 단독 위치에서는 반응하지 않으므로, 가운데 위치에서 넥과 브리지의 조합을 바꾼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리드 연주를 할 때 가운데 위치에서 S1을 눌러 직렬 사운드를 쓰면 솔로 라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옵니다.

소리: 맑은 클린과 힘 있는 드라이브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리어 픽업은 날카롭고 선명한 텔레캐스터 특유의 소리를 내며, 두 픽업을 병렬로 묶은 가운데 위치는 맑은 중간 음역대를 보여 줍니다. 피킹의 어택이 또렷하게 들려서 아르페지오와 단음 연주가 깔끔합니다.

드라이브 세팅에서도 소리가 쉽게 뭉개지지 않습니다. 게인을 높여도 노이즈가 적어 음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코드를 칠 때 각 음이 분리되어 들리고, 단음 리드를 칠 때는 음의 끝맺음이 깔끔합니다.

S1 스위치를 활용하면 같은 세팅에서 음색의 폭이 넓어집니다. 병렬 상태의 맑은 소리와 직렬 상태의 굵은 소리를 곡 안에서 오가며 쓸 수 있어, 한 대의 기타로 여러 장르의 톤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텔레캐스터 특유의 비음 섞인 사운드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앰프와 이펙터: 펜더 앰프에 공간감 더하기

연주 장면에서는 펜더 앰프를 사용하고, 스프링 리버브를 더해 소리를 들었습니다. 드라이 사운드로 기타의 기본기를 먼저 확인한 뒤 리버브를 더하면, 소리의 공간감이 한층 넓어집니다.

딜레이를 걸면 프레이즈가 여운을 남기며 퍼집니다. 이때 S1 스위치로 직렬 상태를 쓰면 딜레이 뒤에 굵은 음이 이어져 리드 라인이 더 도드라집니다. 코러스 같은 모듈레이션 이펙트를 더하면 맑은 클린에 부드러운 흔들림이 생겨 잔잔한 곡에 어울립니다.

이펙트는 한 번에 여러 개를 얹기보다 하나씩 추가하면서 소리를 확인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드라이 사운드에서 픽업 위치와 S1 스위치의 차이를 익힌 뒤에 공간계 이펙트를 더하면 곡에 맞는 톤을 찾기 쉽습니다.

편안함과 일상에서의 쓰임

흰색 펄 바디는 기타를 눈에 띄게 세워 두고 싶은 마음을 자극합니다. 자주 연주하지 않는 날에도 방 한쪽에 두고 바라보게 되는 기타입니다. 외관이 주는 만족감이 연주 욕구로 이어지는 점도 이 모델의 장점입니다.

편안함은 짧은 연습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바디가 얇고 컨투어가 적용되어 있어, 세션 전후로 기타를 들고 자세를 바꾸는 동작이 자연스럽습니다. 무대 위에서 오래 서서 연주하는 분에게도 부담이 적은 구성입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 텔레캐스터의 맑은 클린과 굵은 직렬 사운드를 한 대로 쓰고 싶은 분
  • 앉아서 또는 서서 오래 연주하며 바디 압박을 줄이고 싶은 분
  • 곡률이 완만해 손에 편한 넥을 찾는 분
  • 노이즈가 적은 픽업으로 높은 게인 세팅을 즐기고 싶은 분
  • 연주하지 않을 때도 보기 좋은 흰색 펄 기타를 원하는 분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텔레캐스터는 소리와 연주감, 외관을 모두 챙기고 싶은 연주자에게 맞습니다. 프리버드 신촌점에 전시되어 있으니 직접 잡아 보시고, 궁금한 점은 매장에서 문의해 주십시오. 문의 전화는 1600-51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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