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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Schecter C-1 FR Custom (Diamond Series)

12:47 · 조회 1.1만 ·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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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크터 C-1 FR 커스텀 Diamond Series: 헤비메탈의 강렬한 톤

셰크터의 Diamond Series C-1 FR 커스텀(Hell Razer 모델)은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아치톱을 얹은 공격적인 기타입니다. 세이무어 던칸 픽업과 Floyd Rose 트레모로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월드 악기에서 제조됩니다.

셰크터 Diamond Series와 Hell Razer 모델의 역사

셰크터는 원래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던 기타 제조사입니다. 현재는 일본의 ESP Group 산하에 있으며, 일본 생산 라인과 미국 생산 라인으로 나뉩니다. 미국 생산 라인인 셰크터 USA는 공격적이고 무거운 음악에 적합한 기타들을 중점적으로 만들어왔습니다. Diamond Series는 셰크터 USA의 대표 시리즈이며, Hell Razer 모델은 Floyd Rose 트레모로를 장착한 FR 버전의 C-1입니다.

셰크터는 역사적으로 픽업 설계자 톰 앤더슨과 깊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회사 초기부터 톰 앤더슨이 감던 픽업을 사용했으며, 현재도 그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픽업을 탑재합니다. 이 C-1 FR 커스텀도 세이무어 던칸의 픽업을 사용하지만, 그 배경에는 톰 앤더슨의 음향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조되는 미국식 기타

이 기타는 한국의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월드 악기에서 제조됩니다. 월드 악기는 여러 유명 브랜드의 기타를 생산하는 OEM 제조사로, ESP, LTD, PRS 기타들도 이 회사에서 만들어집니다. 셰크터 기타가 미국 설계이지만 한국에서 제조되는 것은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결정입니다.

한국 제조 덕분에 미국이나 일본 생산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 이 모델의 가격은 100만 원을 넘었지만, 비슷한 사양의 미국 생산 모델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마호가니 바디와 메이플 아치톱의 조합

이 기타의 바디는 마호가니 우드로 제작되었으며, 표면에는 메이플 아치톱이 얹어져 있습니다. 아치톱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음향 특성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볼록한 곡선의 아치톱은 음파를 중앙으로 모아주어, 응축된 사운드를 만듭니다.

마호가니는 따뜻하고 풍부한 저음 특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메이플은 밝고 선명한 톤을 기여합니다. 이 두 재료의 조합은 따뜻하면서도 선명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직진적인 톤을 만들어냅니다. 공격적인 픽업 설정과 함께 작용하면, 헤비메탈 음악의 힘을 살리면서도 음정감을 유지합니다.

바디의 가장자리는 누리끼리한 톤의 멀티 바인딩으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외관과 구조적 강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스루넥에 가까운 넥 구조

이 기타의 넥 구조는 마호가니로 이루어진 센 바디에 센 백에 스루넥 타입으로 가공되어 있습니다. 이는 세미 솔리드 바디와 솔리드 바디의 특징을 동시에 갖는 설계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레스폴의 웜스와 현대 공격적 기타의 직진성을 함께 추구하려는 의도를 반영합니다.

지판은 에보니 우드로 마감되어 있으며, 24프렛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보니는 매우 단단한 우드로, 오랜 연주에도 손상이 적습니다. 24프렛은 일반적인 기타보다 2프렛이 많아, 고음역대의 음정과 솔로 연주의 표현력을 크게 높입니다.

넥의 두께는 손바닥을 꽉 채우는 형태로, 장시간 연주하는 동안에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가변성 높은 톤 조정 시스템

이 기타의 컨트롤 시스템은 매우 높은 가변성을 제공합니다. 볼륨 노브 2개와 톤 노브 1개가 배치되어 있으며, 두 개의 볼륨 노브는 각 픽업에 대응하여 독립적으로 음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픽업 간의 밸런스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톤 노브는 단순한 음색 조정을 넘어 코일 탭 기능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코일 탭을 뽑으면 험버커 픽업이 싱글코일로 동작하게 되어, 음색이 대폭 변합니다. 싱글코일 모드에서는 더욱 선명하고 경쾌한 톤이 나오며, 스트랫 같은 톤도 얻을 수 있습니다.

3way 픽업 셀렉터 스위치와 함께 작용하면, 프론트, 센터, 백 포지션에서 각각 진정한 험버커 톤과 싱글코일 톤을 전환할 수 있어, 이론적으로 6가지 이상의 픽업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이무어 던칸 픽업의 강렬한 드라이브 톤

프론트에는 세이무어 던칼 SH1이, 백에는 TV1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높은 아웃풋의 험버커 픽업으로, 강한 신호를 앰프에 전달합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하며, 메이플 톱의 밝음과 마호가니의 따뜻함이 공존합니다.

약한 드라이브를 걸면 강렬한 록 톤이 나옵니다. 블루스와 하드락 영역의 톤이 매우 좋으며, 풀 드라이브 상황에서는 공격적이고 저음이 풍부한 헤비메탈 톤을 제공합니다. 이 톤은 빡빡한 메탈 톤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섞여 있어 음정감을 유지합니다.

Floyd Rose 트레모로를 함께 사용하면, 톤의 표현력이 극대화됩니다. 벤딩과 비브라토 테크닉으로 톤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화려한 메탈 기법들을 마음껏 구현할 수 있습니다.

스트랫과 레스폴 사이의 독특한 음색

이 기타의 음색은 스트랫과 레스폴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합니다. 마호가니 바디는 레스폴의 따뜻한 저음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한 레스폴의 깊은 웜스는 아닙니다. 어딘가 더 예리하고 직진적이며, 정신이 맑은 톤이 섞여 있습니다.

이러한 톤 특성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영국과 일본의 퓨전 밴드들이 즐겨 사용했던 기타의 톤과 맞닿아 있습니다. 공격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섞여 있어, 우아한 음악부터 헤비한 락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기타가 어울리는 연주자

이 기타는 헤비메탈과 락을 하는 연주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공격적인 외관과 강력한 드라이브 톤, Floyd Rose 트레모로는 메탈 뮤직의 다이나믹한 표현을 최대한 살려줍니다. 또한 풍부한 컨트롤 옵션 덕분에 톤 실험을 좋아하고, 한 대의 기타로 여러 톤을 만들고 싶은 연주자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퓨전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자들도 이 기타를 좋아합니다. 스트랫과 레스폴의 음색을 혼합한 독특한 톤이 퓨전 음악의 표현력을 돕기 때문입니다. 정신 있고 직진적인 톤의 정체성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싶은 연주자라면, 이 기타는 하나로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을 시도하게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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