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독스의 품질 철학
레독스는 국내 커스텀샵 중에서도 품질 관리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 많은 커스텀샵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기타가 제작되고 있지만, 레독스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합니다. 차라리 가격을 높이더라도 품질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 빈티지 커스텀 스트랫캐스터는 50대 한정으로 스트랫과 텔레캐스터 각 50대씩, 전 세계적으로 총 100대만 생산하는 제한된 모델입니다. 출시 가격 98만원이라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외관과 스펙에서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웜프 에쉬의 선택
바디에는 스웜프 에쉬를 사용했습니다. 2피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나뭇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원피스처럼 보입니다. 나뭇결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서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스웜프 에쉬는 늪지대에서 자란 에쉬 중에서도 가장 고급 재료에 속합니다. 담백하면서도 파이가 시원하게 나오는 풍성한 음질을 만들어냅니다.
셀룰로스 피니쉬의 장점
셀룰로스 피니쉬로 마감했기 때문에 나뭇결이 살아있고 만져질 정도로 선명합니다. 원목 가구를 보는 듯한 섬세한 마감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빈티지한 외관까지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셀룰로스 피니쉬는 목재의 울림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하는 피니쉬로 알려져 있습니다. 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정밀한 헤드와 너트
헤드머신은 고도에서 제작한 SD 91 빈티지 튜너를 장착했습니다. 펜더의 느낌과 빈티지한 감성을 그대로 살려냅니다. 너트는 오리지널 본(뼈) 재질을 사용했기 때문에 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주 편의성 - 스푼 컷 설계
프렛 보드는 일반적인 평평한 판도가 아니라 언덕처럼 경사를 주어 정밀하게 컷팅했습니다. 스푼 컷이라고 불리는 이 특별한 설계는 프렛 부분이 파여있어서 하이 프렛 연주에 매우 편리합니다. 손이 그립을 쥐듯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커스텀 픽업과 부품 구성
픽업은 ST57 커스텀 픽업 세트를 사용했습니다.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어 기계 가공과는 다른 따뜻한 톤을 냅니다. 픽업 셀렉터와 볼륨 노브는 펜더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부품으로, 탄탄하고 견고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브릿지는 고도에서 제작한 101 TS 빈티지 브릿지를 적용했습니다. 이 브릿지를 통해 연주할 때의 탄력이 뛰어나고 서스틴이 길어집니다.
국산 커스텀 기타의 실제 가치
국산 기타가 100만원을 넘으면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이는 '국산이라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스펙과 음질을 놓고 보면, 국산과 200만원 이상의 해외 기타 사이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레독스와 같은 국내 커스텀샵에서 만드는 기타는 수입 기타에 비해 가격에 거품이 없습니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 가격에 반영되지만, 국산은 그러한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 해외 유명 브랜드도 한국 업체에 주문을 맡기고 있을 정도로, 국내 커스텀 기술은 세계 수준입니다.
이 기타는 그러한 국산 커스텀 기타의 실제 능력을 보여줍니다. 레독스 같은 브랜드가 더 많이 나와서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분들께 어울립니다
이 기타는 스트랫캐스터의 클래식한 톤과 빈티지 감성을 원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커스텀 기타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펜더나 해외 고급 브랜드의 기타를 고려 중이었다면, 국산 커스텀의 실제 가치와 경쟁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연주 기술이 충분해서 악기의 세부 특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연주자, 그리고 국내 커스텀 기타 문화의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기타 애호가라면 더욱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