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NDAL와 MAMI
SCANDAL는 2006년 결성된 일본의 4인 여성 록 밴드입니다.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시작할 당시 여고생이었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MAMI는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주요 인물입니다.
스콰이어는 여러 유명 뮤지션의 시그니처 모델을 출시해왔으며, 이 MAMI 시그니처는 그 중 하나입니다. 모델명에 '재즈마스터'와 '스트라토'를 모두 담은 이유는 이 기타의 독특한 특성을 잘 나타냅니다.
디자인과 마감
바디는 재즈마스터의 고전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바디 재료는 매드로, 넥은 메이플로 제작되었으며, 글로스 폴리우레탄 피니시가 적용되었습니다. 색상은 빈티지 틴트로, 펄이 섞여 있어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깔을 드러냅니다.
프렛은 21개의 플랫 프렛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재즈마스터에서는 찾기 어려운 사양으로, MAMI의 연주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즈된 것입니다. 헤드 머신은 빈티지 스타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독특한 픽업 구성
이 기타의 가장 특이한 점은 픽업 배치입니다. 프론트와 미들 포지션에는 스콰이어 표준 싱글코일 픽업이 장착되어 있으며, 리어 포지션에만 던컨 디자인드 험버커 픽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기타 구성과 다른 선택입니다.
리어 픽업의 레일 타입 험버커는 표준 싱글코일보다 두터운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재즈마스터의 가느다란 톤에서 벗어나 더 강력한 리어 픽업 음색을 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톤과 사운드 특성
프론트 픽업은 깔끔하고 쨍한 톤을 냅니다. 다만 서스테인이 짧은 편으로, 음이 빠르게 감쇠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이는 재즈마스터의 전형적인 특성이기도 합니다. 미들 픽업은 프론트보다 약간 풍성한 중간음을 제공합니다.
리어 픽업은 두터운 저음을 강조합니다. 프론트, 미들, 리어 픽업 사이에는 음량 차이가 있는 편으로, 초기 셋업 상태에서는 리어 픽업의 출력이 높습니다. 이 기타는 디스토션과 드라이브 사운드에 특화되어 있으며, 강렬한 록 톤을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전자부와 회로 구성
바디 쉐이프는 재즈마스터이지만, 전자부 구성은 스트라토캐스터와 동일합니다. 이것이 '스트라토 마스터'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입니다. 일반적인 재즈마스터의 노브 구성과 달리, 스트라토 스타일의 심플한 톤과 볼륨 컨트롤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전자부 단순화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며, 여성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플레이어가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회로도 단순화되어 필요한 톤 조절만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연주감
이 기타를 처음 켰을 때의 느낌은 예상과 다릅니다. 재즈마스터의 외형을 기대하지만, 실제 톤과 플레이감은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바디 쉐이프는 재즈마스터이면서도, 전자부와 픽업 구성 때문에 순수한 재즈마스터의 톤에서는 거리가 있습니다.
중량감은 여성 플레이어를 위해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남성 플레이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넥 포켓의 세팅이나 기타의 초기 상태는 박스에서 꺼낸 그대로이므로, 판매 전 셋업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플레이어에게 추천합니다
이 기타는 SCANDAL의 팬이라면 컬렉션으로 소장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특히 록 음악에서 강력한 리어 픽업 톤과 깔끔한 프론트 톤을 모두 활용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어울립니다. 디스토션과 드라이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록 연주를 하려는 사람이 주 사용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순수한 재즈마스터의 톤을 원한다면 이 모델보다는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타는 재즈마스터의 디자인과 스트라토캐스터의 음성을 결합한 독특한 하이브리드 악기로, 그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