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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금수저 앰프 마샬의 8인치 진공관 앰프와 TR앰프 비교! Marshall MG15GR vs DSL1CR #투데이스기어 #프리버드 #마샬앰프 #기타앰프 #도중모

앰프19:40 · 조회 7.2만 · 2023.01.09

마샬의 8인치 스피커 사이즈의 두 앰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가격은 두배이상 차이나는 TR앰프와 진공관 앰프로 작지만 강한 두 앰프의 매력을 비교해보시기바랍니다. 프리버드 TODAYSGEAR ☎ 160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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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마샬 MG15GR vs DSL1CR, 솔리드 스테이트와 진공관 콤보 비교

마샬의 8인치 스피커 콤보 두 대, 트랜지스터 방식 MG15GR과 진공관 방식 DSL1CR을 나란히 비교합니다. 클린과 드라이브 채널의 소리 차이, 0.1W 파워 다운 기능이 연주에 주는 변화를 정리합니다.

두 앰프의 구성 한눈에 보기

이번 비교는 마샬의 8인치 스피커 콤보 두 대를 나란히 놓고 소리를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한 대는 MG15GR이고, 다른 한 대는 DSL1CR입니다. 두 모델은 같은 8인치 스피커를 달고 있지만 증폭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가격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앰프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확인하기 좋은 조합입니다.

MG15GR은 트랜지스터(TR)를 쓰는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입니다. 진공관이 들어가지 않고, 출력단과 입력단 모두 반도체 소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DSL1CR은 진공관 앰프입니다. 프리앰프에는 ECC83 두 개가 들어가고, 파워앰프에는 ECC82가 들어갑니다. ECC83은 12AX7과 같은 급이라서 서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MG15GR: 트랜지스터 콤보의 안정감

MG15GR은 진공관이 없어서 예열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짧은 시간에 바로 연습을 시작하거나, 집 안에서 가볍게 소리를 확인하는 상황에 편합니다. 클린 채널은 오버드라이브가 걸리지 않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소리가 과하게 번지지 않아서 기타 자체의 개성을 확인하기에도 좋습니다.

단점은 빈티지한 질감이 적다는 점입니다. 진공관 앰프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포화감이나 음이 흐드러지는 느낌은 이 앰프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소리가 다소 밋밋하게 들릴 수 있으므로, 음 하나하나의 윤곽을 살리려면 이펙터나 EQ 설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DSL1CR: 진공관이 만드는 따뜻한 음색

DSL1CR은 진공관이 직접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배음 구조가 다릅니다. 진공관이 달궈지면서 만드는 오버톤은 기타 소리를 두텁고 살아 있게 만듭니다. 클린 채널만 들어도 MG15GR과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며, 맑으면서도 둥근 음색이 귀에 오래 남습니다.

이 앰프는 볼륨을 올릴수록 진공관 특유의 자연스러운 오버드라이브가 생깁니다. 피킹을 세게 치면 음 끝이 부드럽게 뭉개지고, 손의 강약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블루스나 올드 록처럼 연주자의 터치가 곧 소리가 되는 장르에서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클린 채널 비교: 맑음과 따뜻함

두 앰프의 클린 채널을 나란히 놓고 보면 성격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MG15GR의 클린은 쨍하고 깔끔합니다. 코드 스트로크가 또렷하게 들리고, 연주 실수도 그대로 드러날 만큼 투명합니다. 기본기를 점검하는 연습에 적합합니다.

DSL1CR의 클린은 따뜻하고 입체적입니다. 같은 코드를 쳐도 음이 살짝 둥글게 퍼지며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아르페지오나 잔잔한 솔로에서는 음 하나의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깔끔함을 원하면 MG15GR이, 음색의 깊이를 원하면 DSL1CR이 더 맞습니다.

드라이브 채널과 게인 질감

MG15GR의 드라이브 채널은 게인을 올려 힘 있는 사운드를 만듭니다. 베이스 노브를 적당히 올리면 저음이 단단하게 받쳐 주어 록 리프가 탄탄하게 들립니다. 다만 게인을 과하게 올리면 합성된 듯한 질감이 두드러집니다. 게인을 중간쯤에 두고 볼륨과 이펙터로 맛을 더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DSL1CR의 드라이브 채널은 마샬 특유의 질감이 잘 살아 있습니다. 클래식 게인 쪽으로 설정하면 JCM 계열 톤이 떠오르고, 블루스 연주에 어울리는 중음역대의 힘이 생깁니다. 기타 볼륨을 줄였을 때 소리가 살짝 깨끗해지는 반응도 좋아서, 손끝으로 질감을 조절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앞에 붙이면 진공관 앰프의 맛을 더 가깝게 쓸 수 있습니다.

0.1W 파워 다운: 작은 볼륨에서 살아나는 진공관 맛

DSL1CR의 뒷면 스위치는 출력을 1W에서 0.1W로 줄여 줍니다. 이 기능 덕분에 진공관 앰프의 오버드라이브를 집이나 작은 방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출력이 작아도 진공관이 달궈진 상태이므로, 볼륨을 올려 포화시킨 소리를 그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0.1W에서도 음이 살아 있고, 손에 힘을 주는 만큼 소리가 달라집니다. 마이크로 말하는 소리를 함께 내 보아도 소리가 과하게 잡아먹히지 않는 편입니다. 가족이 있는 집이나 야간 연습에도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MG15GR도 낮은 볼륨에서 다이내믹하게 소리를 내지만, 진공관의 포화감을 원하는 분에게는 이 스위치가 가장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8인치 스피커가 들려주는 소리의 성격

두 앰프 모두 8인치 스피커를 씁니다. 12인치 스피커에서 나오는 묵직하고 꽉 찬 저음과는 달리, 8인치는 소리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들립니다. 이 크기의 스피커는 중음역대가 선명하게 들려서 기타 솔로의 선이 잘 드러납니다. 저음을 크게 기대하기보다는 노브 설정으로 소리를 다듬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베이스 노브 조정이 중요합니다. 저음을 조금 줄이면 솔로가 앞으로 나오고, 저음을 조금 올리면 코드가 두툼해집니다. 이 작은 차이가 집에서 쓰는 콤보 앰프의 매력을 만듭니다.

가격과 연주 환경에 따른 선택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MG15GR이 10만 원대 후반, DSL1CR이 40만 원대였습니다. 두 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가격만큼 소리의 성격도 다르므로, 무엇을 우선할지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MG15GR은 연습용과 입문용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클린과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익히고 싶은 분에게 맞고, 소리를 깨끗하게 확인하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반면 DSL1CR은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집에서 쓰고 싶은 분에게 적합합니다. 볼륨이 작아도 오버드라이브를 얻을 수 있어서, 집에서 음악을 즐기는 연주자에게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입문자이면서 기본 클린과 드라이브를 깔끔하게 익히고 싶은 분: MG15GR
  • 블루스, 올드 록, 클래식 록처럼 진공관 오버드라이브가 필요한 분: DSL1CR
  • 가정에서 작은 볼륨으로 진공관 질감을 쓰고 싶은 분: DSL1CR(0.1W)
  • 음 하나의 여운과 잔향을 중요하게 여기는 연주자: DSL1CR

DSL1CR은 모던 메탈보다 블루스와 클래식 록 쪽에 가깝습니다. 장르와 연주 습관에 따라 답이 달라지므로, 두 앰프의 소리를 직접 들어 보고 고르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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