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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Gibson USA 2015 Les Paul Junior

12:53 · 조회 4,742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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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USA 2015 레스폴 주니어, P-90 플랫탑 기타 정리

2015년형 깁슨 USA 레스폴 주니어의 외형, 넥, 하드웨어를 정리했습니다. P-90 픽업과 마호가니 플랫탑 바디가 만드는 클린, 크런치, 드라이브 톤과 어울리는 연주 스타일도 함께 소개합니다.

2015년형 깁슨 레스폴 주니어를 소개합니다

프리버드에 입고된 이 기타는 2015년에 나온 깁슨 USA 레스폴 주니어입니다. 레스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의 모델이라 헤드 디자인에도 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레스폴 주니어는 레스폴 계열의 간결한 구성을 따르면서도 다른 레스폴과는 분명히 다른 개성을 가진 기타입니다. 그래서 레스폴 라인을 처음 접하는 분부터 소리의 색을 넓히고 싶은 연주자까지 폭넓게 눈여겨볼 만한 모델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외형입니다. 이 모델은 상판이 아치형이 아니라 평평한 플랫탑 구조이고, 장식 없는 민짜 바디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디 실루엣과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며, 무대 위에서는 꾸밈없는 멋이 살아납니다. 레스폴 주니어라는 이름에서 떠올리는 가벼운 입문형 이미지와도 잘 맞는 디자인입니다.

마호가니 플랫탑 바디의 울림

바디는 마호가니로 만들어졌고 상판이 평평한 플랫탑입니다. 상판에 장식이 없는 만큼 바디 자체가 소리의 바탕이 되는 구조입니다. 연주할 때 코드와 단음이 한데 묶여 들리기 쉬워서, 소리의 바닥이 단단하게 잡히는 느낌을 줍니다.

무게도 이 기타의 장점입니다. 들어 보면 가벼운 편이라 서서 연주하는 시간이 길어도 어깨에 부담이 적습니다. 공연이나 연습실에서 기타를 자주 들고 움직이는 분에게 특히 편하게 다가옵니다.

바디가 가볍고 울림이 분명해서 소리 자체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이펙터를 많이 쓰지 않고 기타와 앰프만으로 소리를 만드는 연주자에게 잘 맞는 바탕입니다.

로즈우드 지판과 넓은 넥

지판은 로즈우드로 마감되어 있고, 넥은 손에 닿는 면이 넓은 편입니다. 지판 폭이 넓으면 코드를 잡을 때 줄 간격에 여유가 생겨서 옆 줄을 건드리는 실수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얇고 좁은 넥에 익숙한 분에게는 처음에 손이 꽉 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넥 곡률(공률)은 지판 표면이 휘어진 정도를 말합니다. 곡률 값이 작을수록 지판이 둥글게 올라오고, 값이 클수록 평평하게 펴집니다. 이 제품의 정확한 곡률 수치는 설명문에 나와 있지 않으므로, 구입 전 스펙을 확인하거나 매장에서 직접 잡아 보는 것을 권합니다.

넥 감촉은 주법에 따라 평가가 갈립니다. 코드 위주로 손가락을 넓게 쓰는 연주자는 넓은 지판에서 안정감을 얻습니다. 빠른 단선율을 자주 치는 연주자는 넥 두께와 곡률을 꼼꼼히 확인하고 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브라스 너트, 튜너, 100주년 헤드

앞쪽 너트는 브라스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튜닝을 마친 뒤 바로 소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튜너는 장착된 상태로 바로 쓸 수 있는 구성입니다.

브릿지는 하나로 묶인 형태이고 줄이 뒤로 감겨 나오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줄 텐션이 다소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이 부분은 연주감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텐션 차이에 민감한 연주자라면 실제로 잡아 보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헤드 디자인은 레스폴 백 헤드를 기반으로 하며 100주년 기념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헤드 로고 처리 방식은 가격 면의 장점과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을 소장용으로 보는 분에게도 의미 있는 포인트입니다.

P-90 픽업과 원 볼륨 원 톤 구성

이 기타에는 리어 위치에 P-90 픽업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험버커처럼 두 개의 코일을 겹친 구조가 아니라 싱글 코일 계열이지만, 일반 싱글 픽업과는 다른 질감을 냅니다. 땡땡 거리는 타격감과 후끈한 중음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싱글의 맑음과 험버커의 힘 사이에서 독특한 중간 지점을 만듭니다.

조작부는 볼륨 하나와 톤 하나로 단순합니다. 픽업 셀렉터가 없어서 손으로 바꿀 부분이 적고, 피킹 강약과 손 볼륨으로 소리를 조절하게 됩니다. 프론트와 리어를 바꿔 쓰는 다양함은 없지만, 그만큼 한 가지 소리의 캐릭터가 분명합니다.

P-90은 잡음이 함께 나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팅과 셋업 단계에서 노이즈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특성을 이해하고 쓰면 소리의 거친 매력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클린, 크런치, 드라이브의 소리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볼륨을 적당히 낮추고 톤을 열어 두면 줄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분리되어 들리고, 코드를 칠 때도 소리가 뭉개지지 않습니다. 피킹 강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반응성도 좋아서 감정을 손끝으로 표현하기 좋습니다.

크런치 톤은 클린보다 한 걸음 거칠어지면서도 피킹의 강약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가볍게 치면 부드럽고 세게 치면 소리가 끝까지 힘차게 밀고 나옵니다. 리프를 짧게 끊는 연주나 리듬 기타에도 잘 맞습니다.

드라이브를 걸면 두툼하고 힘이 실린 소리가 나옵니다. 중역에 약간 콧소리 같은 울림이 더해져 소리가 우렁차게 솟아오르는데, 이것이 P-90의 개성입니다. 솔로에서 음을 길게 끌 때 존재감이 특히 살아납니다.

블루스와 펑크에서 살아나는 소리

블루스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중간 톤을 기준으로 연주하면 소리가 지나치게 날카롭지 않고 반응이 부드러워서, 벤딩과 비브라토를 표현하기 좋습니다. 블루스 주법의 끈적한 뉘앙스를 살리고 싶은 분에게 자연스럽게 맞습니다.

펑크 음악에서도 P-90은 자주 쓰이는 픽업입니다. 거칠고 빠른 리프에서 소리가 힘차게 나오고, 펑크 연주자들이 많이 쓰는 이유가 이 질감에 있습니다. 장르에 따라 같은 기타의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한 분에게 좋은 비교 대상이 됩니다.

블루스와 펑크 사이를 오가는 록 연주에도 무난합니다. 클린과 드라이브의 차이가 분명해서 한 곡 안에서 소리를 바꾸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리 변화를 손끝으로 조절하며 연주하고 싶은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블루스와 록의 거친 중음을 좋아하는 연주자에게 추천합니다. P-90의 개성 있는 소리와 단순한 조작부는 세팅에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 연주 자체에 집중하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레스폴 계열의 외형을 원하면서 장식 없는 플랫탑 디자인을 찾는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펑크 계열의 거칠고 빠른 리프를 치는 분에게도 이 기타의 질감이 잘 맞습니다. 한 대로 클린부터 드라이브까지 넓게 쓰고 싶은 분에게는 소리 변화 폭이 충분합니다.

반대로 넓은 지판이 낯설거나 얇은 넥을 선호하는 분, 여러 픽업 조합으로 음색을 자주 바꾸고 싶은 분은 직접 잡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전 곡률과 무게를 확인하고, 궁금한 점은 프리버드에 문의해 주세요. 상담 전화는 1600-51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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