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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Charvel PRO-MOD DK24 HH HT

19:39 · 조회 8,394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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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샤벨 PRO-MOD DK24 HH HT 소개: 밝은 고음과 연주감

샤벨 PRO-MOD DK24 HH HT는 차콜 그레이 애쉬 바디와 볼트온 메이플 넥을 갖춘 하드테일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밝고 앞으로 나오는 고음, 5단계 블렌딩 스위치, 10 위치에서 투명해지는 톤 노브가 이 모델의 특징입니다.

샤벨 PRO-MOD DK24 HH HT는 어떤 기타인가

샤벨 PRO-MOD DK24 HH HT는 샤벨 DK24 시리즈에 속한 하드테일 구조의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이번 모델은 차콜 그레이 색상을 입었고, 두 개의 험버커 픽업을 달아 HH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기타들과 스타일이 뚜렷하게 다른 모델이라 비교해 보기에도 좋습니다.

외형은 날카롭고 현대적인 인상입니다. 다만 이 기타의 핵심은 겉모습보다 소리와 연주감, 그리고 세부 설계에 있습니다. 헤비한 연주를 하는 분이나 높은 음역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원하는 분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기타입니다.

넥과 지판: 얇은 볼트온 메이플 넥

넥은 그라파이트 보강재가 들어간 투피스 볼트온 메이플 구조입니다. 두 조각을 이어 만든 넥이라 목재의 결이 안정적으로 잡혀 있고, 그라파이트 보강은 넥이 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넥 형태는 얇은 편이라 손에 잡았을 때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는 느낌을 줍니다.

지판은 24프렛에 컴파운드 래디어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래디어스가 넥 끝으로 갈수록 평평해지는 구조라 현을 세게 누르는 벤딩이나 높은 포지션의 코드 연주에서 손이 편안하게 이어집니다. 도트 인레이는 오프셋으로 배치되어 포지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넥 마감은 사포로 손질한 뒤 우레탄 피니시로 처리되었습니다. 표면이 매끄러워 손이 자주 오가는 넥에서 잡는 느낌이 고르게 유지됩니다. 얇은 넥을 선호하는 연주자라면 이 마감이 주는 감촉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애쉬 바디와 차콜 그레이 마감

바디는 애쉬로 제작되었고 딩키 바디 스타일을 채택했습니다. 애쉬는 밝고 탄력 있는 소리를 내는 목재로 알려져 있어, 중음과 고음이 앞으로 또렷하게 나오는 성격을 만듭니다. 바디 상단과 하단 곳곳에 컨투어를 깎아 무게 배분과 팔이 닿는 감촉을 고려했습니다.

차콜 그레이 색상은 나뭇결이 자연스럽게 비쳐 보이도록 칠해졌습니다. 차콜은 석탄처럼 회색빛이 도는 검정이라 완전한 검정과는 다릅니다. 조명에 따라 회색빛이 돌기도 하고 짙은 검정으로 보이기도 하므로 무대 조명 아래에서 표정이 달라지는 색입니다.

바디 구조는 펜더 계열 바디와 닮아 있지만, 여러 곳에 컨투어가 더해져 있어 기타를 안았을 때 몸에 밀착되는 편입니다. 바디 가공은 무게를 줄이면서도 연주 자세를 편하게 잡도록 돕습니다. 장시간 연주하는 분이라면 이런 세부 가공이 체감 차이를 만듭니다.

픽업 구성과 5단계 블렌딩 스위치

픽업은 두 개의 험버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릿지에는 Seymour Duncan Full Shred가, 넥에는 Duncan Jazz SH-2n이 자리합니다. 두 픽업의 성격이 분명하게 나뉘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소리 범위가 넓게 열립니다.

5단계 블렌딩 스위치로 두 픽업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풀로 올렸을 때는 위치가 정확히 걸리고, 중간 위치마다 소리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중간 위치의 소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여러 위치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브릿지 픽업은 중고음이 시원하게 뻗어 나가 리드와 솔로 연주에 맞습니다. 넥 픽업은 저음과 중저음이 많아 묵직한 리프와 따뜻한 톤에 어울립니다. 두 픽업을 섞으면 리드와 리듬 사이를 오가는 연주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톤 노브: 1부터 9까지, 그리고 10의 자석 위치

톤 노브는 1부터 9까지 매끄럽게 돌아가며 단계마다 음색을 조금씩 바꿉니다. 9단계를 지나 끝까지 올리면 10에서 자석처럼 딱 걸리며 고정됩니다. 이 위치에서 기타 본연의 가장 투명한 소리가 납니다.

10 위치는 톤 바이패스 스위치를 켠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 기능이 바이패스는 아니지만, 넥과 바디가 밝은 나무라서 체감상 그렇게 들립니다. 톤 바이패스가 있는 다른 기타들과 비교해 보면 이 기타는 나무에서 나오는 소리가 더 강하게 살아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톤을 풀로 올리면 하이가 날카롭게 튀어 거슬릴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에서는 톤을 중간 이하로 깎아 쓰는 편이 소리가 부드럽고 듣기 좋습니다. 공연장처럼 음이 뭉치기 쉬운 환경에서는 미리 톤 위치를 정해 두면 소리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소리: 밝고 앞으로 나오는 성격

이 기타는 전체적으로 밝고 힘 있게 앞으로 나오는 성격입니다. 애쉬 바디와 메이플 넥이 만든 탄력이 소리의 윤곽을 또렷하게 잡아 주고, 브릿지 픽업이 그 위에 공격적인 하이를 얹습니다. 그래서 솔로나 리드 파트에서 음이 묻히지 않고 빠르게 떠오릅니다.

넥 픽업을 쓰면 묵직한 리프와 중저음이 먼저 들립니다. 다만 전체 음색이 밝은 기타이므로 저음을 기대하면 상대적으로 고음이 두드러져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EQ에서 저음을 건드리지 않아도 고음을 올리면 저음이 얇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디스토션 사운드는 직선적으로 뻗는 성격이라 헤비한 연주에 어울립니다. 버퍼 없이 여섯 개 이상의 이펙터를 트루바이패스로 직렬 연결해도 고음이 많이 남아 있어 선명한 리드 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백킹 파트처럼 음이 뒤에 깔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하이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뒷면 설계와 편의 기능

뒷면 잭은 바디 상단에 두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위쪽으로 돌려 스트랩 쪽에서 케이블을 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케이블이 바닥으로 바로 튀어나오지 않아 연주 중 걸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다만 ㄱ자 플러그를 쓰는 분에게는 플러그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넥과 바디가 만나는 부분에는 슈레더 컷어웨이 가공이 되어 있습니다. 높은 프렛에 손이 닿기 쉽도록 깎은 형태이며, 이런 가공은 기계로 한 번에 깎기 어려워 제작 공정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높은 포지션 연주가 많은 분이라면 이 설계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트러스로드는 넥을 분리하지 않고 조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넥 휨을 손보는 작업이 간편해서 기타를 자주 만지는 분에게 실용적입니다. 다만 연주 도중에 조정하는 상황은 드물어서, 쉬는 틈이나 공연 전후에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인 사용법입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밝고 공격적인 고음을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헤비한 리프나 리드 솔로를 주로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라면 이 기타의 선명함이 곧 무기가 됩니다. 여섯 개 이상의 이펙터를 버퍼 없이 연결하는 분에게도 특성이 잘 맞습니다.

반대로 저음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톤을 찾는 분이라면 넥 픽업과 저음 중심 세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주에서 음이 뭉치지 않도록 톤 노브와 블렌딩 스위치를 함께 쓰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얇은 넥과 컴파운드 래디어스는 빠른 연주를 돕는 조합입니다. 차콜 그레이 애쉬 바디는 무대에서 존재감이 있으니, 외형과 소리를 함께 보고 고르시면 선택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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