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알면서 모르겠는 이큐! 한번 자세히 알아봅시다!

13:59 · 조회 5,195 · 2022.03.28

앰프에도 있고 이펙터에도 있는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이퀄라이저 잘 쓰고 있으면서도 자세히는 모르는 이 이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쉽진않지만 보다보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영상 내용 글로 보기

영상 내용 정리

이퀄라이저(EQ) 원리와 종류 정리: 그래픽·파라메트릭·로컷 활용법

이퀄라이저는 주파수 대역별 음량을 조절해 음색을 다듬는 장치이며, 녹음 보정에서 출발해 지금은 사운드를 만드는 도구로도 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래픽과 파라메트릭 방식의 차이, 셸프와 밴드 타입, 로우컷 필터, 거슬리는 대역을 찾아 깎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이퀄라이저는 무엇을 하는 장치입니까

이퀄라이저는 소리의 주파수 대역별 음량을 조절해 음색을 다듬는 장치입니다. 앰프와 이펙터 어디에나 들어 있어 익숙하지만, 정확한 원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퀄라이저의 기본 개념부터 종류, 실제 사용법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이퀄라이저의 출발점은 녹음 장비에 있습니다. 예전 테이프 녹음 장치는 여러 장비를 거치는 과정에서 소리가 왜곡되기 쉬웠고, 그 손실을 보정하기 위해 이퀄라이저와 컴프레서 같은 장치가 함께 쓰였습니다. 여러 장비를 통과하며 변한 톤을 원래 의도한 소리에 가깝게 되돌리는 것이 본래 역할이었습니다.

지금의 이퀄라이저는 보정 장치를 넘어 사운드를 만드는 도구로 쓰입니다. 디스토션 앞에서 톤을 바꾸거나, 이퀄라이저의 형태를 빠르게 움직여 와우 페달처럼 필터 효과를 내는 식입니다. 같은 장치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역할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픽 이퀄라이저: 고정된 대역을 나눠 조절합니다

그래픽 이퀄라이저는 주파수 대역이 고정되어 있고, 각 대역의 음량만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방식입니다. 보통 5밴드나 10밴드처럼 대역 수가 정해져 있으며, 슬라이더를 보면 어떤 주파수를 건드리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작이 직관적이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편한 구조입니다.

대역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장점이면서 한계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주파수가 정확히 대역 중심에 없으면 조정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대역을 촘촘하게 나눠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보정하는 용도로 자주 쓰입니다.

그래픽 이퀄라이저는 주로 PA 시스템이나 공연장 같은 곳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공간마다 울림과 공진이 달라 소리가 왜곡되어 들릴 때, 한 번 공간 특성을 잡아 두면 원래 소리에 가깝게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역이 나뉘어 있어 촘촘하게 세팅하기 좋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 주파수와 폭을 직접 고릅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는 조정할 주파수 자체를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음량(게인)과 대역폭(Q)까지 조절할 수 있어,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건드릴 수 있습니다. 같은 부스트라도 폭이 좁으면 특정 음만 강조되고, 넓으면 전체 느낌이 부드럽게 바뀝니다.

대역폭을 좁게 잡고 부스트하면 특정 주파수가 뾰족하게 올라와 소리가 뚜렷해집니다. 반대로 폭을 넓게 잡으면 넓은 영역이 함께 움직여 자연스러운 톤 변화가 만들어집니다. 원하는 소리의 방향에 맞춰 폭을 고르는 것이 파라메트릭 사용의 핵심입니다.

원하는 사운드를 세밀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가 잘 맞습니다. 특히 불필요한 울림이나 거슬리는 주파수를 찾아 정확히 깎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앰프에 달린 이퀄라이저는 대개 대역이 고정되어 있어 이런 세밀한 조정이 어렵습니다.

직렬과 병렬: 연결 방식에 따른 차이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는 보통 직렬 구조로, 그래픽 이퀄라이저는 병렬 구조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렬은 앞 단의 결과가 다음 단으로 이어지고, 병렬은 각 대역이 원래 신호에 독립적으로 더해지는 방식입니다.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나뉩니다.

이 차이는 대역을 여러 번 바꿀 때 소리의 변화에서 드러납니다. 직렬 구조는 앞에서 올린 대역이 뒤쪽 조정에도 영향을 주어 결과가 누적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값을 예측하기 어렵고, 앞 단에서 방향을 정해 두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 사용에서는 이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여러 대역을 크게 조정하는 상황이라면 구조 차이가 음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장비 스펙에서 구조를 확인해 두면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셸프와 밴드: 대역이 움직이는 방식을 확인하세요

이퀄라이저의 스펙을 보면 셸프(Shelf)와 밴드(Bell, 피크) 타입이 나뉘어 있습니다. 밴드 타입은 지정한 주파수를 중심으로 일정 폭의 소리만 영향을 받습니다. 셸프 타입은 지정한 주파수 이후의 대역 전체에 영향을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저역을 셸프로 부스트하면 기준점 아래의 저음이 전부 함께 올라갑니다. 같은 설정을 밴드로 바꾸면 해당 주파수 주변만 올라가 소리가 더 선택적으로 바뀝니다. 장비 스펙에 셸프로 되어 있는지 밴드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소리가 어떻게 바뀔지 미리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 온보드 프리앰프처럼 저역과 고역이 셸프 방식으로 된 장비도 있고, 중간 대역을 밴드로 조정하는 구성도 많습니다. 스리 밴드라고 해도 두 끝 대역이 셸프로 설계된 경우가 있으니 스펙표를 꼭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용도에 맞는 타입을 고르면 불필요한 손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로우컷 필터: 불필요한 저역을 정리합니다

일부 프리앰프와 장비에는 로우컷(하이패스 필터)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퀄라이저 앞단에서 설정한 주파수 아래의 저역을 잘라내는 역할을 합니다. 저역을 부스트하는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불필요한 저역을 덜어내는 것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귀는 아주 낮은 주파수를 음정으로 느끼기보다 진동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필요 없는 초저역이 남아 있으면 소리가 흐리고 뭉쳐 들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컷하면 음정이 또렷해지고 저역의 밀도가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베이스 연주에서 로우컷을 걸어 보면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컷 주파수를 조금씩 올리면 소리가 점점 정돈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녹음이나 합주 상황에서 저역이 과하게 쌓인다면 로우컷 기능을 먼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로우컷과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를 함께 쓰면 결과가 더 좋아지기도 합니다. 컷으로 불필요한 영역을 먼저 정리한 뒤, 밴드 이퀄라이저로 원하는 저역 질감을 더하는 식입니다. 기능이 있는 장비라면 한 번 비교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실전 활용: 부스트보다 컷을 먼저 생각하세요

이퀄라이저를 쓸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원하는 소리를 얻으려고 부스트만 반복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튀는 대역이 있다면 먼저 찾아서 깎는 편이 소리를 훨씬 깔끔하게 만듭니다. 컷은 소리를 빼는 작업이지만, 결과적으로 원하는 음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 줍니다.

거슬리는 대역을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폭을 좁게 잡고 부스트를 크게 올린 뒤, 귀에 거슬리는 지점을 천천히 훑어 찾는 것입니다. 찾은 지점은 그대로 컷하면 되고, 필요하면 폭을 조금씩 넓혀 자연스럽게 맞춥니다. 같은 방식으로 중음 대역을 살짝 깎으면 흔히 말하는 스쿱 사운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역을 깎고 필요한 대역만 부드럽게 올리는 방식은 여러 연주 스타일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항상 부스트만 쓰지 말고, 불필요한 대역을 하나씩 컷해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작은 조정이 전체 사운드를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이퀄라이저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
  • 그래픽과 파라메트릭 방식의 차이를 알고 장비를 고르고 싶은 분
  • 거슬리는 주파수를 찾아 깎는 방법을 익히고 싶은 분
  • 베이스나 기타의 저역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
  • 스펙표의 셸프와 밴드 표기를 읽을 줄 알고 싶은 분

이퀄라이저는 익숙한 장치이지만, 구조를 알면 활용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자신의 연주와 공간에 맞게 대역을 하나씩 다뤄 보시기 바랍니다.

#이퀄라이저#EQ#그래픽 이퀄라이저#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로우컷#셸프 필터#이펙터#음향 보정

이 영상에 나온 기어

이 영상의 등장 상품을 정리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