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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모의 앵거스영 사운드 따라잡기!! (AC/DC Angus Young Sound Challnge)

21:11 · 조회 3.1만 · 2022.01.14

세계적인 기타히어로 AC/DC 의 기타리스트 앵거스영의 기타사운드 따라잡기! 도중모님께서 에피폰 에스지와 마샬앰프 그리고 SoloDallas 기타이펙터 The Schaffer Replica Pedal로 구현해보았습니다. SoloDallas 기타이펙터 The Schaffer Replica Pedal 보러가기 프리버드 TODAYSGEAR 투데이스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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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앵거스 영 사운드 따라잡기: 에피폰 SG와 SoloDallas 셰퍼 레플리카 페달

앵거스 영의 클린과 드라이브 톤을 에피폰 SG와 셰퍼 레플리카 페달로 재현하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단순한 세팅이 어떤 소리를 만드는지, 그리고 어떤 연주자에게 맞는지 짚었습니다.

앵거스 영 톤은 왜 따라 하기 쉽고 또 어려운가

AC/DC의 앵거스 영은 록 역사에서 가장 많이 흉내 낸 기타리스트 중 한 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의 곡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고, 투어 무대에서 다시 주목받으면서 많은 기타리스트가 그 톤을 따라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자신의 톤을 잡을 때 앵거스 영의 기타 톤을 기준으로 삼는 연주자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 소리는 원초적이고 직설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큽니다. Highway to Hell과 Back in Black 같은 앨범을 여러 번 듣고 카피해 보면, 의외로 세팅이 매우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복잡한 이펙터 체인으로 질감을 쌓아 올리기보다, 기타와 앰프가 가진 기본 성격을 그대로 살리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소리를 재현하려면 특정 장비를 똑같이 맞추는 것보다, 각 장비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번 연주는 그 역할을 하나씩 나누어 보여 줍니다. 기타, 페달, 앰프가 각자 무엇을 담당하는지 알고 나면 같은 소리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출발점은 에피폰 SG와 단순한 세팅입니다

이번 연주의 기타는 에피폰 SG입니다. 앵거스 영 하면 떠오르는 SG 특유의 날카롭고 힘 있는 중역은 그의 리듬 톤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요소입니다. 에피폰 SG로도 그 방향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세팅의 출발점입니다.

이 톤은 SG에만 묶여 있지 않습니다. 기타 모델이 달라도 기본 방향은 같게 잡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기타의 개성을 살리면서 신호를 앰프로 깔끔하게 넘기는 일입니다. 기타 자체의 소리가 명확해야 뒤에 놓이는 페달과 앰프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세팅이 단순하다는 것은 소리가 단순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적은 장비로 소리의 중심을 잡아 두면, 연주의 강약이 그대로 소리에 드러납니다. 그래서 연주자의 피킹과 터치가 톤의 대부분을 결정하게 됩니다.

셰퍼 레플리카 페달이 맡는 역할

이번 영상의 핵심 장비는 SoloDallas The Schaffer Replica Pedal입니다. 이름이 말하듯 셰퍼라는 프리앰프를 재현한 페달이며, 앵거스 영이 Back in Black 녹음 무렵 사용했던 프리앰프의 성격을 살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당시 장비는 신호가 약해지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약한 신호를 받쳐 주는 부스트 역할이 함께 필요했습니다.

페달의 소리는 얼핏 들으면 부스터나 클린 부스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러나 진공관 앰프 특유의 결이 함께 느껴지기 때문에, 단순히 음량만 키우는 장비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프리앰프 단계의 색채를 더해 앰프에 들어가기 전에 소리의 결을 잡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페달을 쓰면 앰프 입력 전에 소리의 방향이 먼저 정해집니다. 기타의 개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소리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는 결과를 원하는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앰프를 바꾸지 않고도 소리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인 장점입니다.

마샬 앰프와 함께 듣는 클린 톤

이번 연주에서 사용한 앰프는 마샬 앰프입니다. 구성은 JCM800이나 JCM900 계열의 앰프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 시절 록 사운드에 익숙한 분들에게 친숙한 기반입니다. 마샬 특유의 중역은 록 리프와 잘 어울리고, 그 위에 페달을 더하면 소리의 방향이 한층 분명해집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기타의 피킹이 그대로 드러나고, 음 하나하나의 윤곽이 또렷하게 들립니다. 클린이라고 하면 얇거나 밋밋한 소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조합에서는 진공관 특유의 탄력이 살아 있어서 소리가 쉽게 흩어지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페달을 켜면 같은 클린 채널이 앵거스 영의 소리로 바뀝니다. 바이패스 상태와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페달을 켰을 때 소리가 한층 단단해지고, 연주의 힘이 앰프 밖으로 더 잘 전달됩니다. 클린 채널만으로도 록 사운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세팅의 장점입니다.

실사용 면에서는 마스터 볼륨이 있는 앰프가 유리합니다. 집이나 스튜디오처럼 소리를 크게 낼 수 없는 환경에서는 볼륨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고도 앰프의 질감을 얻을 수 있어 훨씬 편리합니다. 연주 환경을 고려하면 이 점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페달을 켜면 달라지는 질감과 타이트함

페달을 켰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는 소리의 타이트함입니다. 저음이 퍼지지 않고 단단하게 모이며, 음의 끝이 날카롭게 정리됩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 샤프해지면서 타이트해지는 느낌이 앵거스 영의 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느껴집니다.

소리가 거칠게 깨지기보다는 힘을 머금은 상태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게인이 많을 때도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리듬 기타의 묵직한 힘과 솔로의 선명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같은 기타라도 연주의 세기에 따라 소리의 표정이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이 질감은 페달이 앰프의 입력 단계에서 신호를 정돈해 주기 때문에 생깁니다. 기타의 개성을 지우지 않으면서 앰프가 만드는 소리의 방향을 정해 주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소리가 지저분해지지 않고, 록 톤의 기본 골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리듬 기타와 드라이브 채널 활용법

리듬 기타에서는 게인을 많이 올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많은 연주자가 앵거스 영의 리듬 톤을 흉내 내면서 게인을 과하게 걸곤 하는데, 실제로는 게인을 적게 두고 피킹을 세게 치는 쪽이 원래 소리에 더 가깝습니다. 피킹의 힘이 소리의 결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브 채널에서는 크런치 정도의 상태에서 페달을 걸어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앞단에 드라이브 페달을 하나 더 두면 부족한 힘을 채울 수 있습니다. 솔로를 연주할 때도 같은 원리로, 과도한 게인보다 소리의 탄력을 우선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이 페달은 오버드라이브 대용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드라이브 페달을 따로 갖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본 질감을 잡아 주는 역할을 맡길 수 있습니다. 한 장으로 클린 부스트와 가벼운 드라이브를 모두 다루고 싶은 분에게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앨범마다 다른 기준 음높이 이야기

과거 스튜디오 녹음에서는 테이프 속도를 살짝 바꾸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곡의 음높이가 앨범마다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밴드의 음반이라도 기준 음높이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점을 알고 있으면 카피할 때 음정이 맞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Highway to Hell 앨범에서도 1번 트랙을 440Hz 기준으로 맞춰 듣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었고, 앨범 안에서도 곡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연습하는 음원의 기준 음높이를 먼저 확인하고 튜닝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소리의 질감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앵거스 영의 소리를 원하는 분,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 하드록의 질감을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클린에서 출발해 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흐름을 즐기는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단순한 세팅으로 록 톤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분에게 특히 의미 있는 조합입니다.

  • 앵거스 영과 AC/DC의 곡을 진지하게 카피하고 싶은 기타 연주자
  • 단순한 세팅으로 마샬 앰프의 록 톤을 살리고 싶은 분
  • 클린 부스터처럼 쓰면서 드라이브 질감도 원하는 분
  • 오버드라이브 대용으로 가볍게 쓸 페달을 찾는 분

반대로 여러 이펙트를 조합해 다양한 질감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 페달은 기본기를 잡아 주는 한 장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앵거스 영의 소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가장 먼저 놓아 볼 만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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