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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Sandberg ST-S serf green Hardcore aged reserve

32:01 · 조회 7,786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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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샌드버그 ST-S 서프 그린 하드코어 에이지드 리저브, 소리와 구성 정리

샌드버그 ST-S 하드코어 에이지드 리저브는 싱글 사운드를 기본으로 하면서 뒤쪽 두 픽업을 묶어 험버커 톤까지 낼 수 있는 기타입니다. 하드코어 에이징과 서머·바이브레이션 트리트먼트를 더해 외관과 소리 모두 공을 들인 구성입니다.

샌드버그 ST-S, 어떤 기타인가

샌드버그 ST-S는 스트랫 계열 외형을 기반으로 한 모델입니다. 모델명 뒤의 S는 싱글 픽업 세 개 구성을 뜻하며, 이번 기타는 여기에 하드코어 에이지드 리저브와 바이브레이션 트리트먼트 옵션이 더해진 구성입니다. 펜더 디자인을 차용한 샌드버그 캘리포니아 라인에 속하며, 펜더 스타일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샌드버그 자체 기술로 완성도를 높인 모델입니다.

이 기타는 독일에서 전 공정을 거친 순수 독일 공정 제품입니다. 이전에 들어왔던 DC 모델이 한국 공정과 독일 공정을 함께 거친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독일 공정으로만 만들어졌습니다. 프리버드에서 처음 판매되는 모델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실 만합니다.

샌드버그는 펜더 계열 기타에 익숙한 연주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브랜드입니다. 외형의 익숙함과 함께 옵션의 차별성을 갖춘 기타를 찾는 분이라면 이 모델의 구성을 차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디와 넥: 하드코어 에이지드 리저브의 에이징

바디는 알더, 넥은 메이플, 지판은 로즈우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드코어 에이지드 옵션은 바디 전체에 마모 처리를 더한 단계이고, 리저브 단계에서는 넥 측면까지 같은 처리를 더합니다. 외관만 낡게 보이도록 한 것이 아니라 나무의 상태를 연주 환경에 맞춰 다듬은 옵션입니다.

넥 측면의 마모는 시각적으로 오래 쓴 기타에 가까운 인상을 줍니다. 무대에서 새 기타 특유의 날 선 느낌보다 세월이 묻은 기타의 여유가 필요한 분께 잘 맞습니다. 빈티지 감성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이 옵션이 선택의 이유가 됩니다.

알더 바디는 중음역이 균형 잡힌 편이고, 메이플 넥은 또렷한 어택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로즈우드 지판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더하는 편입니다. 이런 나무 조합 위에 에이징 옵션이 더해지면서 외관과 소리의 캐릭터가 함께 정리됩니다.

서머 트리트먼트와 바이브레이션 트리트먼트

서머 트리트먼트는 도장 전에 나무를 건조 설비에 넣어 건조 과정을 앞당기는 공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조는 단순한 수분 관리가 아니라, 나무가 공기 중에서 오랜 시간 숙성되며 변하는 상태를 짧은 기간에 만들어 내는 작업입니다. 김장에 비유하면 배추를 미리 절여 발효가 잘 되도록 간을 맞춰 두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바이브레이션 트리트먼트는 그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공정입니다. 나무에 진동 처리를 더해 숙성을 당기고, 소리를 최대한 열린 상태로 가져오는 것이 목적입니다. 샌드버그의 최상위 등급인 마스터피스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구성이라 옵션이 많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이 두 공정이 함께 들어가면 나무의 상태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방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소리가 열린 기타를 원하는 분이라면, 공정의 목적을 이해하고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드웨어: 브릿지, 튜너, 볼트온 넥

브릿지는 아이바네즈 헤비 셰이프 계열이나 지브랄타 파츠가 떠오르는 묵직한 구조입니다. 트레몰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소리 변화와 연주 폭을 함께 넓힐 수 있습니다. 브릿지부터 헤드 머신까지 대부분 샌드버그 자체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확인할 만합니다.

헤드 머신은 빈티지 락킹 방식으로, 줄을 고정하는 구조라서 튜닝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쪽에 가깝습니다. 조정 나사는 동전이나 피크로 돌려 손쉽게 잠글 수 있습니다. 공연 전후로 튜닝을 자주 맞추는 연주자에게 실용적인 구성입니다.

넥은 펜더의 플레이트 방식과 달리 볼트온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플레이트를 덧대는 방식의 개조는 할 수 없는 구조이므로, 넥과 바디의 결합을 기준으로 세팅을 잡아야 합니다. 프렛은 6105 프렛을 사용했습니다.

픽업 구성과 험버커 모드

이 기타는 싱글 픽업 세 개 구성이지만, 뒤쪽 두 픽업을 직렬로 묶어 험버커처럼 쓸 수 있는 옵션이 들어 있습니다. 싱글 기타의 가벼운 생동감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할 때 두툼한 험버커 사운드를 끌어낼 수 있도록 만든 설계입니다. 싱글과 험버커 사이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기타입니다.

험버커 모드에서는 소리가 확실히 두툼해집니다. 싱글 쪽에 무게가 실린 쇼버커와 비교하면, 이 기타의 험버커 모드는 훨씬 묵직하고 험버커다운 소리를 냅니다. 싱글 픽업을 묶어 만든 구성이지만 결과물은 험버커 쪽 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싱글 사운드를 주력으로 쓰면서 가끔 험버커 톤이 필요한 연주자에게는 실용적인 선택지입니다. 별도의 미니 험버커나 레일 픽업을 추가하지 않아도 같은 기타 안에서 두 가지 톤을 오갈 수 있습니다. 한 대로 여러 장르를 소화하려는 분께 특히 잘 맞습니다.

클린, 싱글 톤, 블루스 드라이브

싱글 톤은 톤 노브 제어가 잘 되고, 귀에 거슬리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싱글 리어 픽업의 클린을 잘 쓰지 않지만, 이 기타에서는 리어 싱글의 클린 톤이 예쁘고 좋습니다. 맑고 깔끔한 클린을 좋아하는 연주자에게 잘 맞는 부분입니다.

리어 픽업은 중후하고 묵직한 톤을 냅니다. 같은 싱글이라도 픽업 위치에 따라 소리의 무게감이 달라지는데, 이 기타의 리어 톤은 중심이 낮고 두툼한 쪽에 가깝습니다. 맑은 톤과 중후한 톤을 한 기타에서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는 블루스와 특히 잘 맞습니다.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 모두 담백하고 안정적인 질감을 보여 줍니다. 블루스를 주로 연주하는 분이라면 드라이브 톤을 기타의 기본 성격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기계 플랫 레벨링과 기본 기백

프리버드 작업장에는 1억 원이 넘는 플랫 레벨링 기계가 있습니다. 이 기계가 프렛 전체를 균일하게 맞춰 주기 때문에,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높이 차이까지 정리됩니다. 프렛 버징 걱정이 적고, 프렛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입니다.

기타는 소프트 케이스인 기백으로 기본 제공됩니다. 하드케이스는 별도 비용이 붙기 때문에, 악기 가격을 낮추고 부가세 부담을 줄이려는 선택입니다. 추가 케이스가 필요한 분은 구매 전에 프리버드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악기 가격 구조가 단순해진다는 점을 이해해 두시면 좋습니다. 악기만 보고 고르는 분께는 합리적인 구성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이 기타는 싱글 사운드를 주로 쓰면서 가끔 험버커 톤이 필요한 분께 맞습니다. 블루스와 클린 톤을 즐기는 연주자, 빈티지 외관과 에이징 옵션을 원하는 분께도 좋은 선택입니다. 촬영 당시 가격은 343만 원으로, 하이엔드 급 악기에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연주 경력이 5년 이상이어서 소리와 세팅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 중에서도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300만 원대에서 이런 구성의 기타를 찾기는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할 만합니다.

샌드버그는 주문이 몰리는 편이고 하루 생산량이 17대 수준이라 주문 후 기다림이 긴 편입니다. 색상과 옵션이 마음에 든다면 재고가 있을 때 빠르게 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궁금한 점은 프리버드 고객센터 1600-515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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