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첫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의 탄생
비욘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록밴드이며, LWS-T는 보컬이자 리듬 기타리스트인 이원석을 위해 설계한 첫 공식 시그니처 모델입니다. 4년에 걸친 협력 과정을 거쳐 실제 제작에 1년이 소요되었습니다. 한 명의 아티스트를 위해 이렇게 오랜 기간 투자하여 완성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를 갖습니다.
이원석은 비욘드에서 리듬 기타를 담당하며 라이브 공연에서 밴드의 기초를 이루는 역할을 합니다. 그의 연주 스타일과 요구사항이 이 기타의 설계 전반에 반영되었습니다. 음악적 기준이 높기로 알려진 비욘드가 승인한 제품이므로 음향 성능과 마감 품질에서 어떤 타협도 없습니다.
핑크 컬러로 완성한 텔레캐스터 디자인
LWS-T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핑크 컬러입니다. 색상은 비욘드의 곡 제목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졌으며, 바디와 헤드스톡이 같은 톤으로 통일되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기본적인 텔레캐스터의 형태를 유지하기에 악기를 처음 집어 들었을 때도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바디는 원피스 구성으로 기본 목재를 사용했습니다.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톤의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설계했습니다. 마감 처리도 깔끔하여 고가 악기와 비교해도 외형상 손색이 없습니다.
싱글 코일이지만 따뜻한 톤의 픽업 시스템
리어 픽업에는 비욘드에서 새롭게 개발한 '투페이스(TwoFace)' 커스텀 블레이드 픽업이 장착됩니다. 싱글 코일 타입이지만 두툼하고 따뜻한 톤을 만들어내며, 중저음 대역이 살아있습니다. 프론트 픽업은 클래식 텔레캐스터 싱글 코일 방식으로 맑고 선명한 톤을 담당합니다.
두 픽업의 조합은 텔레캐스터의 통상적인 얇고 샤프한 음색 이미지를 완전히 바꿉니다. 리듬 기타 연주에서도 육감있는 톤을 얻을 수 있으며, 스킹크 톤으로 한 음씩 칠 때도 뭉개지지 않으면서 존재감 있는 소리를 유지합니다. 흔한 텔레캐스터의 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접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현 배치가 넓은 킨만 브릿지와 황동 새들
브릿지는 킨만의 52mm 폭 모델을 채택했으며, 황동 새들을 장착했습니다. 이 구성은 현을 더 넓게 배치하여 리듬 연주에서 이원석이 선호하는 스트링 스페이싱을 제공합니다. 스킹크 주법으로 한 음씩 칠 때 간격이 명확하게 느껴져 정확한 연주가 가능합니다.
황동 새들은 고음역대의 밝기와 중음역대의 온기를 동시에 살려냅니다. 이원석도 자신의 다른 악기에서 같은 브릿지를 사용할 정도로 신뢰도 높은 선택입니다. 현악기의 저음 대역까지도 선명하게 전달되도록 설계했습니다.
리듬 연주를 위해 최적화한 넥과 머신헤드
프렛보드는 로즈우드로 마감했으며, 프렛 반경은 10인치로 설정했습니다. 리듬 연주의 편의성과 리드 연주의 편의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은 결과입니다. 손바닥을 꽉 채우는 굵기로 제작되어 장시간 연주에도 피로가 적으며, 그립감이 편안합니다.
머신헤드는 린디 프라우스 방식으로 튜닝 안정성이 탁월합니다. 줄을 풀었다 감을 때 잘 끊어지지 않으며 튜닝 유지력이 우수합니다. 라이브 공연에서 여러 곡을 연주하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음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제작, 제한된 물량의 기념 제품
LWS-T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비욘드와의 약속을 지키며 한국에서 설계하고 제조했습니다. 많은 국내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이 있었지만, 이 모델처럼 현역 아티스트의 시그니처로 완성도 높게 제작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념비적 의미를 담기 위해 제작 물량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비욘드 팬과 텔레캐스터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악기
LWS-T는 비욘드의 시그니처 모델이지만, 텔레캐스터의 톤을 원하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찾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추천할 만한 악기입니다. 고가의 하이엔드급 모델이 아니면서도 픽업의 밸런스가 잘 맞아 범용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리듬 기타를 주로 치는 연주자는 물론 팝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비욘드의 음악세계를 담으면서도 톤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악기를 원하는 분, 텔레캐스터의 특징을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분, 그리고 국내 제작 악기의 품질을 신뢰하는 분들에게 이상적입니다. 완성도 높은 악기를 찾으면서도 지나친 고가격대는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어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