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돌아온 데임의 연주자
프리버드가 데임 기타와 함께했던 연주자를 다시 모셨습니다.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이전에 올라왔던 데임 연주 영상은 오랫동안 기타 팬들에게 기억되어 왔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그 연주의 주인공이 근황을 전하고, 데임의 신형 기타를 직접 연주해 보는 자리입니다.
대화는 연주자를 다시 찾아 준 데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공식 채널 댓글에는 근황을 묻는 분들이 많았고, 그중에는 최근 재즈 공연 링크를 남겨 준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그런 궁금증에 차분하게 답하는 이야기이며, 연주자가 데임과 다시 인연을 잇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2007년 연주와 국민 기타의 시작
연주자는 2007년 무렵 데임 기타로 촬영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촬영한 기타는 데임이 제품을 막 출시하던 시기에 바로 함께 찍은 모델이었습니다. 연주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데임이 국민 기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고, 이 영상은 데임의 역사에서도 의미가 큰 기록입니다.
당시 기타의 톤은 연주자가 평소 추구하던 방향과 잘 맞았습니다. 싫어하는 소리가 전혀 아니었고,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소리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주를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타는 연주자가 소리를 고민하지 않고 음악에 집중하게 해 준다는 점을 이 이야기가 보여 줍니다.
유튜브 이전 시대의 기억
그 시절 연주자를 알아본 사람은 주로 학교 동기 같은 주변 지인이었습니다. 영상으로만 접한 분들은 연주자를 알아볼 수 없었고, 당시에는 자신을 드러내는 문화가 지금만큼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봐 준다는 말이 칭찬인지 잠시 헷갈렸고, 그만큼 당황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오랜 기간 기억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감사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데임과 연주자가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그 기억이 지금 다시 영상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이번 인터뷰의 의미입니다.
육아와 레슨, 그리고 현재의 연주
연주자는 학교를 졸업한 뒤 잠시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유학을 떠나기 전에 결혼을 했고, 돌아온 뒤 아이가 태어나면서 육아에 많은 시간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레슨을 하고 아이를 가르치며, 행사가 있을 때 간간이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최근 연주 가운데 재즈 공연이 있었는데, 몇 년 전 공연입니다. 시청자가 공유한 링크를 통해 다시 연주를 보게 되었고, 본인이 제대로 전념해 준비한 연주는 약 10년 만이었습니다. 일로 맡은 연주는 자신의 색과 조금 다른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라 연습을 충분히 쌓았습니다.
신형 데임 기타의 연주감
연주자는 평소 로즈우드 지판을 훨씬 선호하고, 메이플 지판에는 조금 어색함을 느끼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신형 모델은 굉장히 편했습니다. 넥이 스무스했고 손에 잘 붙어서 연주하는 내내 부담이 적었습니다. 지판 취향이 분명한 연주자도 넥의 감촉 덕분에 기타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톤도 좋았습니다. 여러 번 연주해 보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충분히 다듬어 쓸 수 있는 기타라는 점도 분명했습니다. 연주자는 이 모델이 손에 익을수록 소리의 개성이 더 잘 드러난다고 느꼈고, 그래서 신형 기타를 오래 곁에 두고 연주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새로 연주한 곡과 프로젝트 이름
이번 촬영에서는 두 곡을 연주했습니다. 한 곡은 예전에 연주했던 곡을 편곡해 새롭게 풀어낸 버전입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지금의 연주 방식에 맞춘 편곡이라, 오래된 팬과 처음 듣는 분 모두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을 새로 찍으면서 프로젝트의 이름을 정하는 일도 함께 고민거리였습니다. 연주자는 그동안 쓰던 이름이 있었지만 새 영상에 맞는 제목을 찾기 어려웠고, 촬영 당일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창작 계획
연주자는 큰 규모의 활동을 서두르기보다, 아이들이 자라 시간이 조금 늘어난 만큼 혼자서 꾸준히 창작을 이어 가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그동안 해 온 레슨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이어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그와 함께 음악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다짐이 이번 인터뷰의 중심에 있습니다. 데임과의 인연이 이번 계기로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습니다. 데임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2007년 무렵 데임 연주 영상을 기억하는 분
- 연주자의 근황과 음악 이야기가 궁금한 분
- 지판 재질에 따라 손에 맞는 느낌이 다르다고 고민하는 기타 연주자
- 육아와 음악을 병행하는 생활이 궁금한 분
데임 기타의 역사와 함께 돌아온 연주를 기억하고 싶은 팬이라면 이 인터뷰가 잘 맞습니다. 신형 모델의 넥과 톤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기타 연주자에게도 실제 연주감을 가늠하는 데 참고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