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스털링 바이 뮤직맨 CT50HSS
스털링 바이 뮤직맨은 뮤직맨의 하위 브랜드이며, CT50HSS는 2021년에 새로 나온 커틀라스 CT50 계열 모델입니다. 빈티지한 감각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함께 담았고, 단단한 내구성과 뛰어난 울림을 강조했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60만 원에서 70만 원대입니다.
이 기타의 특징은 로스티드 메이플 넥과 여러 가지 컬러 옵션으로 요약됩니다. 외관을 고르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연주감과 소리를 함께 따져 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아래에서는 바디, 넥, 하드웨어, 마감, 소리 순서로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빈티지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바디 설계
바디는 뒷면부터 둥근 곡선으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모서리가 날카롭게 떨어지지 않아 팔이나 허리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오래 연주해도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뮤직맨 특유의 곡선 디자인이 이 모델에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바디 두께를 이전보다 줄였습니다. 두께를 줄이면 무게 부담이 덜해지지만, 무게가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들고 바로 연주하기보다는 앉거나 서서 잡아 보며 밸런스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도 작게 설계되었습니다. 헤드가 작아지면 넥 끝 쪽 무게가 줄어 전체 밸런스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펜더 계열 스트랫 타입 기타와 비교하면 바디와 헤드 모두 아담한 인상이라, 체구가 작은 분도 부담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로스티드 메이플 넥과 22프렛 구성
넥은 로스티드 메이플로 만들어졌습니다. 로스티드 메이플은 목재를 열처리해 안정성을 높인 소재이며, 메이플 특유의 밝고 또렷한 음색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넥 위에 지판 반경 12인치와 22프렛 구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12인치 반경은 지판이 비교적 평평한 편이라 코드를 잡을 때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미디엄 점보 프렛은 적당한 높이와 폭을 갖추어 손끝으로 음을 눌렀을 때 안정감이 있습니다. 빠른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분이라면 프렛 감촉을 특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넥의 굵기와 폭은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처음 기타를 잡는 분이라면 넥 굵기가 손에 맞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판을 넓게 쓰는 편이라면 12인치 반경이 주는 연주감을 중점적으로 체크해 보세요.
듀얼 액션 트러스 로드로 넥을 세밀하게 조정
이 모델에는 듀얼 액션 트러스 로드가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트러스 로드는 현의 장력에 맞서 넥을 바로잡는 한 방향으로만 힘을 줄 수 있습니다. 듀얼 액션은 반대 방향으로도 힘을 줄 수 있어, 넥이 뒤로 휘는 상황까지 대응할 수 있습니다.
넥은 계절이나 습도, 줄 게이지에 따라 조금씩 움직입니다. 듀얼 액션 방식은 이런 변화를 양방향에서 잡아줄 수 있어서, 넥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세밀하게 맞추려는 분에게 실용적입니다. 다만 이 기능이 꼭 필요한 옵션은 아니므로, 넥 조정에 익숙하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HSS 픽업 구성과 빈티지 스타일 트레몰로 브릿지
CT50HSS는 HSS 배열입니다. 험버커 한 개와 싱글 픽업 두 개로 구성되어, 싱글 픽업의 맑은 소리와 험버커의 두툼한 음색을 한 대에서 함께 쓸 수 있습니다. 픽업은 자체 픽업을 탑재했습니다.
브릿지는 빈티지 스타일의 트레몰로입니다. 줄을 살짝 누르거나 밀어 음높이를 흔드는 연주에 맞고, 클래식 록이나 팝 계열 연주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방식입니다. 트레몰로 아암을 자주 쓰는 분이라면 튜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함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위치로 픽업 조합을 바꾸면 클린 톤부터 리듬, 리드까지 다양한 장면을 한 대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 스타일을 한 대에서 시험해 보고 싶은 분에게 HSS 구성은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
색감과 마감의 완성도
색감은 이번 모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반짝임이 있는 컬러는 조색이 까다로운 편인데, 이 모델은 저가형 제품에서 흔히 보이는 마이카 느낌이 거의 없고 일반 하이엔드 기타와 비교해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광택 마감인 글로스는 색을 깊게 보여 줍니다.
가격대를 감안하면 조립과 마감의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다만 목재 악기인 만큼 세부 마감은 실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해 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컬러 옵션이 있으니 매장에서 직접 색을 비교해 보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설명문에서 강조하는 단단한 내구성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그래도 보관 환경은 신경 써야 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와 건조한 공기를 피하고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면 넥과 바디의 상태를 오래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소리: 맑고 밝은 클린 톤과 팝 계열 활용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아르페지오로 한 음씩 울릴 때 어택이 또렷하게 올라오고, 고음 쪽 반짝임이 분명합니다. 기타의 선명함을 기대하는 분에게 잘 맞는 소리이며, 이 모델이 가진 가장 큰 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딜레이를 더한 연출에서는 80년대풍 팝 사운드가 잘 살아납니다. 리듬 커팅처럼 짧게 끊는 주법도 명확하게 들려, 팝 계열 연주에 쓰기 좋습니다. 리어 픽업으로 연주하면 고음이 한층 날카롭게 들리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토션을 걸었을 때는 저음이 다소 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로우 미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전체 소리가 밝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툼한 저음을 원하신다면 앰프의 이퀄라이저나 이펙터로 저음을 보충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맑고 밝은 소리를 좋아하고 팝, 록, 80년대풍 사운드를 주로 연주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빈티지 감각의 외관과 현대적인 연주감을 함께 원하는 분, 그리고 HSS 구성으로 여러 음색을 한 대에서 시험해 보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체구가 작거나 아담한 기타를 원하는 분은 편안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키가 크신 분은 헤드가 작게 느껴질 수 있으니, 직접 잡아 보고 밸런스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기타를 고르는 분이라면 몸에 얼마나 편하게 붙는지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맑고 선명한 클린 톤을 선호하는 분
- 팝, 록, 80년대풍 연주를 자주 하는 분
- 작은 헤드와 아담한 바디로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분
- 듀얼 액션 트러스 로드로 넥 조정을 세밀하게 하고 싶은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