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SE 2020 Standard 24는 어떤 기타입니까
PRS SE 2020 Standard 24는 PRS 브랜드의 SE 라인에 속하는 2020년형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이 글은 PRS 시리즈의 특징을 짚으면서, 실제로 연주할 때 느끼게 되는 소리와 연주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PRS 특유의 외관과 연주감을 갖춘 모델이므로, 처음 PRS를 접하는 분에게도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24프렛 구성은 높은 음역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주를 원하는 분께 맞습니다. 솔로 프레이즈와 리듬 연주를 한 대로 오가야 하는 경우에도 넥 길이와 프렛 배치가 무리 없이 받쳐 줍니다. 그래서 한 가지 장르에만 쓰는 기타보다, 여러 스타일을 시험해 보는 연주자에게 더 잘 맞습니다.
이 모델은 가격대가 있는 기타를 처음 고르는 분부터, 두 번째 기타로 사운드의 폭을 넓히려는 분까지 폭넓게 찾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기타를 고를 때는 브랜드 이름보다 실제로 쥐었을 때의 감각과 소리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바디, 넥, 픽업, 스위치와 볼륨 조작, 소리의 결을 차례대로 살펴봅니다.
마호가니 바디와 메이플 넥이 만드는 감각
바디는 마호가니로 만들어졌습니다. 마호가니는 중음이 따뜻하게 묶이는 경향이 있어, 클린 톤에서도 소리가 날카롭게 튀지 않고 부드럽게 울립니다. 바디 면적이 넉넉하게 보여 안정감을 주며, 무릎 위에 올렸을 때도 기대는 느낌이 편안합니다.
넥은 메이플입니다. 넥 표면이 넓게 느껴져 손바닥을 넉넉하게 받쳐 주며, 손을 움직일 때 여유가 있습니다. 코드를 잡을 때 손가락이 넓은 공간에 놓이므로 코드 전환이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특히 코드 위주로 연주하는 분에게 유리한 넥입니다.
넥 형태는 과장된 굴곡이 없어서 손에 거부감을 주지 않습니다. 오래 연주해도 손목이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 편이며, 연습 시간이 긴 분에게 특히 좋습니다. 굵거나 둔한 넥이 아니어서, 가볍게 치는 리프와 세밀한 운지를 함께 소화할 수 있습니다.
픽업과 3-way 블레이드 스위치 구성
이 기타에는 3-way 블레이드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스위치를 한 칸씩 옮길 때마다 소리가 바뀌므로, 곡의 분위기에 맞춰 바로 음색을 고를 수 있습니다. 스위치 하나로 음색을 바꿀 수 있어 연주 중 손을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가운데 위치에서는 싱글 계열에 가까운 소리가 납니다. 얇고 밝은 결이 살아나서, 텔레캐스터 계열의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위치가 특히 마음에 들 것입니다. 이 위치는 깔끔한 리듬 기타나 가벼운 커팅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픽업 위치마다 소리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므로, 같은 기타로 여러 장르를 다룰 수 있습니다. 클린 음색에서는 맑고 또렷한 결을, 드라이브 음색에서는 힘이 붙는 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음색을 한 대에서 확인하고 싶은 분에게 이 구성은 실용적입니다.
볼륨 노브 하나로 쓰는 코일 탭 기능
볼륨 노브를 누르거나 당기는 방식으로 코일 탭 기능을 씁니다. 험버커의 코일 하나를 끊어 싱글 코일에 가까운 소리로 바꿀 수 있으며, 별도의 스위치를 더 달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합니다. 이 과정은 연주 중에도 손끝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양쪽 픽업을 동시에 탭하는 방식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탭을 쓸 때는 한쪽 픽업의 소리를 기준으로 음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점을 알고 쓰면 음색 선택이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탭을 쓰면 출력이 줄어드는 대신 소리가 가볍고 또렷해집니다. 클린 톤에서 리프를 깔끔하게 살리고 싶을 때, 혹은 헤비한 소리 대신 가벼운 질감이 필요할 때 이 기능이 좋습니다. 한 대로 장르 전환을 해결하고 싶은 분께 쓸모가 큽니다.
클린 톤과 드라이브 톤의 느낌
클린 톤은 맑고 선명합니다. 어택이 살아 있어 피킹한 음이 또렷하게 들리며, 아르페지오나 가벼운 코드 연주에서 소리의 결이 잘 드러납니다. 클린 사운드를 주로 쓰는 분에게 기본기가 잘 잡힌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톤은 살짝 걸었을 때 힘이 붙고, 연주가 편안하게 이어집니다. 강한 드라이브를 쓰지 않아도 음이 뭉개지지 않고 살아나는 것이 장점입니다. 과한 이펙터 없이도 기본 음색에서 록 리프를 무리 없이 칠 수 있습니다.
발라드처럼 부드럽게 치는 곡과 록처럼 강하게 치는 곡을 함께 다룰 때도 음색 차이를 조절하기 쉽습니다. 손의 힘 조절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므로, 연주자의 표현이 소리에 그대로 실립니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소리가 좋아지는 기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생산과 가격 대비 완성도
이 모델은 인도네시아에서 OEM으로 생산됩니다. 원산지 표기는 법으로 정해진 기준이 있으므로, 구매 전에 표기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생산지가 바뀌었다는 사실보다, 실제 완성도가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박스를 열고 처음 잡았을 때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팩토리 세팅이 안정적이고, 마감 상태도 훌륭한 편입니다. 넥과 바디의 상태가 고르게 잡혀 있어서 바로 연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이름을 떼고 보더라도, 이 가격대에서 충분히 납득되는 완성도를 갖추었습니다. 연주감과 소리 모두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기타를 처음 고르는 분에게도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두 번째 기타를 찾으면서 PRS의 감각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
- 기타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입문 이후의 연주자
- 예산 안에서 완성도 높은 일렉트릭 기타를 찾는 분
- 클린부터 드라이브까지 한 대로 음색 폭을 넓히고 싶은 분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쥐어 보고 소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평소 쓰던 앰프에 연결해 스위치와 탭을 번갈아 써 보면 자신에게 맞는 음색을 판단하기 쉽습니다. 상품 상담과 시연은 프리버드(전화 1600-5150)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