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Gibson의 새로운 시도
2007년 Gibson이 선보인 Les Paul BFG는 매우 독특한 위치의 기타입니다. BFG의 정확한 의미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지만, 이 모델은 빈티지 미학과 현대적 파워를 결합한 실험적인 설계가 특징입니다. Gibson 기타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고 싶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의도된 마모와 빈티지 스타일
외관을 처음 보면 놀라게 됩니다. 이 기타는 여러 해를 사용한 것처럼 헐벗고 낡은 모습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청바지의 스톤워시 처리처럼 의도적으로 마모 효과를 입혀, 마치 오래된 도구로 깎아낸 것 같은 텍스처가 드러납니다.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빈티지한 느낌을 주지만, 이것은 제조 과정에서 계획된 컨셉의 중심입니다. 악의 없는 기스를 내려고 해도 이미 손상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완성도 높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본 무대 위의 기타도 정말 오랫동안 사용된 악기처럼 보입니다.
투명 아크릴 백 커버의 실용성
기타의 뒷면을 보면 매우 독특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목재 커버 대신 투명한 아크릴 소재의 백 커버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미적 선택이 아니라 실용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내부의 페로 부품이 손상되거나 끊어지는 경우,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러버 헤드 머신 헤드를 채택하고 있으며, 크롬 색감이 전체 빈티지 컨셉과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P90과 험버커의 이중 픽업 구성
이 기타의 픽업 구성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인 Les Paul이 양쪽 모두 험버커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Les Paul BFG는 앞쪽에 P90(소바 픽업)을, 뒤쪽에 험버커를 장착했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매우 특이한 사운드 특성을 만들어냅니다. 솔로이스트가 앞쪽 픽업으로 연주할 때 기존의 Les Paul과는 다른 묘한 톤을 낼 수 있으며, 뒤쪽 험버커로 전환하면 전형적인 강력한 Les Paul 사운드로 돌아갑니다. 두 픽업 모두 2007년 Gibson이 이 모델을 위해 새로 개발한 것들입니다.
Gibson 역사상 가장 강력한 Burstbucker 3
이 기타에 탑재된 픽업은 Burstbucker 3입니다. Gibson의 버스트버커 시리즈에서 1과 2는 주로 커스텀 샵 모델에만 들어가고, 버스트버커 프로는 최근의 Les Paul Standard 모델들에 적용되는 제품입니다.
Burstbucker 3는 Gibson의 전체 역사에서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픽업입니다. 따라서 이 기타는 빈티지하고 낡아 보이는 외모와는 정반대로, 매우 파워풀하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내는 악기입니다. 이러한 대비가 이 모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빈티지 컨셉의 의도적인 생략
이 기타에는 일반적인 Les Paul에는 있지만, 이 모델에는 없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결함이 아니라 빈티지 컨셉의 일부입니다. 먼저 트러스트로드 커버가 없습니다. 커스텀 샵 모델들에는 흔히 포함되는 부품이지만, BFG에는 원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스트랩 버튼 아래의 손잡이 꼭지도 없습니다. 새 기타를 받았을 때 혹시 빠진 부품이 아닌지 확인했지만, 이것도 의도적인 설계입니다. 이러한 선택들은 시각적 빈티지 감을 극대화하지만, 실제 사용 측면에서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가볍고 견고한 구조
픽업 셀렉터는 일반적인 플라스틱이 아닌 목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커브드 메이플 톱은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아치의 높이는 약 5~10mm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타의 가장 놀라운 특징 중 하나는 그 가벼움입니다. 페인팅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건조가 매우 잘 되어 있어 일반적인 페인팅 처리된 기타보다 상당히 가볍습니다. 이러한 무게감은 장시간 연주할 때 체감도를 크게 줄여줍니다.
105만 원에 하드 케이스 포함
출시 가격은 105만 원입니다. 매력적인 점은 이 가격에 하드 케이스가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소프트 케이스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견고한 하드 케이스가 포함되어 왔습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하드 케이스를 포함하는 Gibson 기타 중에서 가장 저렴한 선택입니다. 매장에 방문했을 때 잘 협상하면 추가적인 할인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와 파워를 모두 원하는 기타리스트에게
Gibson Les Paul BFG는 빈티지한 외모와 강력한 사운드를 모두 갈망하는 기타리스트에게 이상적입니다. 특히 Gibson의 명성을 경험하고 싶지만 고가의 스탠다드나 커스텀 모델은 부담스러운 입문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이미 기타를 다루는 기타리스트들이 세컨 악기를 찾고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독특한 픽업 구성과 파워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밴드 뮤지션으로서 빈티지 룩의 악기를 원하면서 동시에 강력한 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고려해 볼 만한 모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