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장에서 만나는 비욘드 클래식 스탠다드
이번 투데이스기어는 대구 매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조명이 넉넉하지 않은 공간이라 기타의 윤기가 화면에 온전히 담기지는 않았지만, 연주감과 구성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현장에는 대구 하드락 밴드에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가 함께해 실제 무대에서 쓰는 관점으로 기타를 연주해 보았습니다.
비욘드 클래식 스탠다드는 프리버드가 만든 모델이며,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실버크롬 마감입니다. 촬영 시점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제품이라 현장에서 처음 쳐 보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기타를 들었을 때 무게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넥이 손에 잘 잡혀, 처음 만져 보는 사람도 금세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넥, 바디와 마감, 픽업 구성, 톤의 변화, 하드락 게인, 추천 대상 순서로 제품을 차례대로 짚어 봅니다. 스펙 숫자를 나열하기보다 그 구성이 실제 연주에서 어떤 차이로 이어지는지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제품이 궁금하다면 프리버드 고객센터 1600-5150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산 쿼터사언 하드 메이플 넥
넥은 캐나다산 쿼터사언 하드 메이플로 만들었습니다. 쿼터사언은 나뭇결이 넥의 면과 거의 수직을 이루도록 켜낸 목재를 뜻하며, 헤드 쪽에서 보면 결이 일렬로 쭉 뻗어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이런 결 구조는 메이플 특유의 밝고 단단한 인상을 넥 전체에 더해 줍니다.
넥을 손에 쥐면 손바닥을 꽉 채우는 굵기감이 먼저 들어옵니다. 프렛 위에서 손가락을 슬라이딩할 때 걸림이 적어 부드럽게 미끄러집니다. 빠른 프레이즈를 칠 때도 손이 이동하는 흐름이 끊기지 않아, 넥의 완성도를 연주 중에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넥 마감에는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잡는 부분이 편안해야 연습 시간이 길어져도 손목과 손가락이 덜 피로합니다. 입문자가 장시간 코드 전환을 연습할 때나, 공연 준비로 하루 종일 기타를 잡는 연주자에게나 넥의 편안함은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검정 바디와 실버크롬 마감
바디는 검정색으로 마감했고, 알더 바디를 사용했습니다. 펜더 계열 기타에서 많이 쓰이는 재료와 같아서 소리의 결이 비슷하게 느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만 재료가 같아도 똑같은 소리가 나지는 않으니, 펜더 소리를 그대로 기대하기보다 흡사한 방향으로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실버크롬 마감은 검정 바디와 대비되어 시선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검정 계열 피크가드와 어우러져 전체 인상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외관을 원하는 분에게 잘 맞는 조합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연주자가 가장 먼저 눈여겨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보기에도 좋은 기타는 자연스럽게 손이 자주 가고, 그만큼 연습의 동기가 됩니다. 금속 부품이 무대 조명을 받으면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져, 공연용으로도 시각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싱글과 험버커를 함께 쓰는 픽업 구성
픽업은 테슬라 클래식 60 픽업을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구성은 싱글 두 개와 험버커 하나이며, 원 볼륨 투톤 회로에서 픽업 조합을 바꿔 쓸 수 있습니다. 한 대로 클린 사운드부터 드라이브 톤까지 넓게 쓰려는 분을 위해 맞춘 구성입니다.
클래식 60 픽업은 아주 고출력을 목표로 한 픽업이 아닙니다. 대신 범용성이 좋아 여러 기타의 업그레이드용으로 널리 쓰여 온 픽업입니다. 과하게 밀어붙이는 소리보다 결이 살아 있는 소리를 원하는 분께 적당합니다.
픽업 선택기를 바꾸면 같은 기타에서도 성격이 전혀 다른 소리가 나옵니다. 싱글은 맑고 선명한 소리를, 험버커는 두툼하고 묵직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 차이를 한 대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구성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프런트 픽업은 레일형 픽업을 적용한 테스트도 진행 중이며, 조만간 판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클린, 하프톤, 리어 톤의 변화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프런트 싱글로 치면 선명한 소리가 나와 솔로와 가벼운 크런치 연주에 잘 맞습니다. 피킹의 강약 차이가 소리에 그대로 반영되어 표현의 폭이 넓습니다.
미들 톤은 가변성이 좋습니다. 톤 노브를 돌리는 정도에 따라 밝음과 어두움이 자연스럽게 바뀌어, 한 곡 안에서도 다양한 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프톤 조합은 싱글과 싱글, 또는 싱글과 험버커의 차이를 가장 분명하게 들려줍니다. 픽업 조합을 바꿔 가며 들어 보면 뉘앙스의 차이가 확실하게 구분됩니다.
리어 톤은 험버커 쪽으로 옮겨 가 도톰하고 중역이 풍성한 소리를 냅니다. 프런트와 리어 사이의 차이가 뚜렷해서 곡의 구간마다 음색을 나눌 때 유용합니다. 텔레 계열의 느낌도 함께 나기 때문에 록, 팝, 블루스까지 여러 장르에 두루 쓸 수 있습니다.
하드락 게인과 넓은 미드레인지
하드락 게인 사운드에서는 리어 픽업이 중심이 됩니다. 디스토션을 걸었을 때 음이 뭉개지지 않고 레인지가 넓게 살아 있습니다. 저음의 무게와 고음의 날카로움이 함께 유지되어 리프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미드레인지가 넓게 잡혀 있어 리프와 솔로가 모두 힘 있게 들립니다. 밴드 사운드 안에서도 기타가 묻히지 않고 존재감을 유지합니다. 현장에서는 리어 게인 소리로 연주를 들려주며 레인지의 폭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연습실에서 쓰는 헤비 셋팅과 공연장에서 쓰는 셋팅 모두에서 안정감 있는 소리를 냅니다. 같은 세팅에서도 피킹 세기와 볼륨 노브 위치에 따라 음색이 쉽게 변해, 연주자의 손맛이 소리에 잘 반영됩니다. 하드락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분에게 이 구성이 특히 든든합니다.
이런 분에게 잘 맞습니다
연습과 공연을 함께 하는 하드락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습니다. 리어 픽업의 힘과 넓은 미드레인지를 원하는 분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밴드 안에서 존재감이 필요한 리드 연주자라면 실제로 만족도가 높을 구성입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기타리스트에게도 적합합니다. 클린부터 드라이브까지 톤의 폭이 넓어 블루스, 팝, 록 등 다양한 곡을 한 대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싱글과 험버커를 바꿔 가며 음색을 실험하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기타를 처음 고르는 입문자라도 넥이 편안하고 소리 변화가 뚜렷해 연습 동기를 얻기 좋습니다. 반대로 극단적으로 고출력인 픽업을 찾는 분이라면 다른 모델과 함께 비교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구매나 제품 관련 문의는 1600-5150으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