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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기어 Gibson USA Modern Collection SG Standard

17:44 · 조회 1.1만 · 2019.09.16

투데이스기어 오랜만에 업로드합니다 ㅠㅠ (환경이 바뀌면서 촬영&편집이 약간 엉성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젠 자주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또 이렇게 결심을 해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 악기보러가기 프리버드 ☎ 160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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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투데이스기어 Gibson USA Modern Collection SG Standard 소개

2019년 모던 컬렉션으로 나온 기브슨 SG 스탠다드를 소개합니다. 마호가니 바디와 알루미늄 부품, 니트로 래커 마감이 연주와 소리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정리했습니다.

2019년 모던 컬렉션, SG 스탠다드를 소개합니다

프리버드가 이번 투데이스기어에서 소개하는 기타는 Gibson USA Modern Collection SG Standard입니다. 2019년형으로 선보인 이 모델은 SG 특유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부품과 마감을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외관은 여러분이 익히 알고 계신 SG 스탠다드와 같은 실루엣이어서 처음 보는 분도 익숙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촬영 환경이 바뀐 뒤 오랜만에 올라온 소개 영상입니다. 촬영 장비와 공간이 새롭게 갖춰지면서 같은 기타라도 환경에 따라 울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함께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프리버드는 이 기타를 스펙 목록으로만 전하기보다, 실제로 어떻게 울리고 어떤 연주자에게 맞는지 차분하게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SG 스탠다드는 기본형에 충실한 악기입니다. 처음 전기기타를 고르는 분에게는 다루기 쉬운 출발점이 되고, 여러 스타일을 오가는 연주자에게는 어떤 장르에도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는 바탕이 됩니다. 이번 소개에서는 이 기타의 장점을 나무와 금속, 픽업과 마감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마호가니 바디와 로즈우드 지판이 만드는 소리

이 기타의 몸체는 마호가니로 만들어졌습니다. 마호가니는 중음이 두텁고 아래쪽 울림이 묵직하게 받쳐 주는 나무로, SG 특유의 힘 있는 사운드를 만드는 바탕이 됩니다. 피크로 강하게 칠 때도 소리가 쉽게 흩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뭉쳐서 나옵니다.

넥도 마호가니로 만들어졌고, 지판은 로즈우드입니다. 로즈우드 지판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주면서도 고음이 지나치게 날카롭지 않게 잡아 줍니다. 코드를 잡고 빠르게 손을 옮기는 연주자라면 지판의 질감이 손끝에 편안하게 전해질 것입니다.

바디와 넥, 지판이 한 악기 안에서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소리의 균형이 잘 맞습니다. 낮은 음은 묵직하고 높은 음은 또렷하게 들립니다. 록 리프처럼 음을 짧게 끊는 연주에서도, 코드를 길게 늘려 치는 연주에서도 같은 기타로 자연스럽게 표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부품과 크롬 마감, 가벼움의 이유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금속 부품입니다. 부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 그 위에 크롬 도색을 입혔습니다. 무게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외관의 광택은 살린 설계입니다. 기타를 오래 들고 연주하는 분에게 무게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알루미늄은 음료 캔처럼 가벼운 금속이지만, 합금의 조성에 따라 강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항공기 부품에 쓰일 만큼 단단한 알루미늄도 있습니다. 이 기타에 쓰인 부품은 가볍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었고, 그 결과 몸에 얹었을 때 부담이 적고 앉아서든 서서든 오래 연주하기 편합니다.

크롬 마감은 외관을 깔끔하고 단정하게 보이게 합니다. 무대 조명 아래에서 금속 부품이 또렷하게 반사되어 SG의 시원한 인상을 한층 살려 줍니다. 가벼움과 외관, 두 가지를 함께 잡은 부품 구성입니다.

픽업과 토글 스위치, 80년대 사운드 감성

픽업은 험버커 두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험버커는 노이즈가 적고 두껍고 꽉 찬 소리를 내는 픽업이어서 록과 하드 계열 연주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두 개의 픽업을 토글 스위치로 바꿔 가며 소리의 방향을 나눌 수 있습니다.

볼륨과 톤 조절은 간단합니다. 복잡한 조작 없이 손에 익은 방식으로 소리를 다듬을 수 있어서, 연주 중에 빠르게 바꾸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조작이 단순하다는 점은 라이브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요즘 음악과 드라마 곳곳에서 80년대 감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이스나 드럼에서도 그 시대의 질감이 돌아오고 있고, 기타에서도 그 시절의 두껍고 개성 있는 사운드를 찾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이 SG 스탠다드는 그런 감성을 현대적인 완성도로 담아낸 기타입니다.

소리로 확인한 클린 톤과 디스토션

소리 확인은 마샬 앰프에 연결해서 진행했습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피킹의 날이 살아 있고, 코드를 칠 때 각 음이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얇은 소리보다 힘 있는 중음이 먼저 들리기 때문에 리듬 기타에도 잘 맞습니다.

디스토션을 걸면 소리가 두껍게 뭉치면서도 음의 윤곽이 남아 있습니다. 게인을 높여도 뭉개지기만 하지 않고, 리프와 솔로에서 음 하나하나가 살아납니다. 강하게 밀어붙이는 연주에서도 소리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같은 기타라도 앰프와 이펙터, 공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녹음 환경에서는 잔향과 공간감이 더해지면서 소리가 한결 넓게 들리기도 합니다. 프리버드는 기타 자체의 개성을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세팅으로 들려 드렸습니다.

연주감과 안정적인 튜닝

플레이어빌리티는 연주자마다 체감이 다릅니다. 앉아서 치는 분에게는 무게 배분이 중요하고, 서서 무대에서 움직이는 분에게는 가벼움과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같은 기타라도 손에 익는 데 시간이 걸리는 분이 있고, 금방 맞는 분이 있습니다. 적응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SG 스탠다드는 지난해 출시된 모델보다 튜닝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여러 번 연주해도 피치가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음을 맞춘 뒤의 유지력도 좋았습니다. 라이브 중에 음이 자주 어긋나면 연주 흐름이 끊기는데, 이 점에서 부담이 적습니다.

예민하게 음을 듣는 연주자라도 세팅이 안정되어 있으면 손끝의 감각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타를 고를 때 처음 한두 시간의 인상과 함께, 여러 번 반복해서 쳐 보았을 때의 안정감도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니트로 래커 마감과 케이스

바디에는 니트로셀룰로오스 래커가 두껍게 입혀져 있습니다. 래커를 충분히 올린 덕분에 광택이 오래 유지되고, 표면이 단단하게 보호됩니다. 보관 중에 생기는 작은 흠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어서 관리가 수월합니다.

케이스는 가죽 소재입니다. 일반적인 하드케이스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 그만큼 가격대도 높은 편입니다. 이동이 잦은 분이라면 기타를 안정적으로 담아 주는 케이스가 마음의 부담을 덜어 줍니다.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악기와 케이스를 함께 놓고 가격을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프리버드는 종합 점수를 4.5점으로 매깁니다. 가격대를 감안해도 소리, 연주감, 마감에서 고른 완성도를 보여 주는 기타입니다. 특히 2019년 모델 가운데에서는 안정감이 돋보이는 편입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 SG 특유의 외형과 힘 있는 소리를 원하는 분
  • 가벼운 무게로 오래 연주하고 싶은 분
  • 80년대 감성의 록과 하드 계열 사운드를 즐기는 분
  • 라이브에서 튜닝 안정성이 중요한 분
  • 금속 부품과 광택 마감의 개성을 좋아하는 분

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은 악기입니다. 이미 여러 기타를 써 본 연주자라면 자신의 사운드에 새로운 질감을 더하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악기 상담이 필요하시면 프리버드 매장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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