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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기어 Squier Classic Vibe 70s Stratocaster

20:31 · 조회 3.1만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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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er Classic Vibe 70s Stratocaster, 70년대 스트랫 사운드를 가볍게

스쿼이어 클래식 바이브 70s 스트랫캐스터는 슬림 C 넥, 내로우 톨 프렛, 펜더 설계 알니코 픽업으로 70년대 펜더 감성을 담은 기타입니다. 맑은 클린 톤과 크런치 질감이 블루스 연주에 잘 맞습니다.

70년대 스트랫의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투데이스기어에서 소개하는 스쿼이어(Squier) 클래식 바이브 70s 스트랫캐스터는 1970년대 펜더 스트랫캐스터의 외형과 구조를 충실하게 따른 모델입니다. 프리버드는 펜더 사운드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이 제품을 특히 권해 드립니다.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는 가성비 좋은 스쿼이어 제품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고, 이번 모델도 그 기대를 이어받습니다.

헤드스톡이 긴 편이며, 벌렛 트러스 로드가 들어 있어 70년대 펜더의 분위기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외형만으로도 만족감이 큽니다. 이 제품은 복고 감성과 실사용 편의성을 함께 챙긴 기타입니다.

넥 쉐이프: 슬림 C가 손에 주는 장점

넥 쉐이프는 슬림 C입니다. 넥 뒤쪽 곡선이 둥글고 폭이 좁아서 손바닥이 넥을 감싸는 면적이 적당합니다. 엄지로 넥 뒤를 받치고 연주할 때 손가락이 움직일 여유가 생기고, 손목 움직임도 더 자유로워집니다.

이런 구조는 테크니컬한 프레이즈를 연주하거나 아르페지오처럼 손가락이 빠르게 오르내리는 연주에 잘 맞습니다. 그립이 좁은 편이라 한국 연주자의 손 크기에도 무리가 적습니다. 넥을 처음 잡았을 때 어색함이 빨리 사라지는 것도 이 쉐이프의 장점입니다.

넥이 얇고 좁아서 긴 시간 연습해도 손목에 부담이 덜합니다. 입문자에게는 코드 전환과 스케일 연습을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넥 감각에 따라 기타를 고르는 분이라면 반드시 직접 쥐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내로우 톨 프렛과 세팅 포인트

프렛은 내로우 톨(Narrow Tall) 타입입니다. 점보 프렛에 비해 폭은 좁고 높이는 높게 만들어져 있어 음정을 정확하게 잡는 데 유리합니다. 최근 나오는 많은 기타에서 쓰는 방식이기도 해서, 연주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기 좋은 사양입니다.

높이가 있는 프렛은 세팅에 따라 연주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넥 상태와 액션 높이를 맞출 때 조금 더 세심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구입 후에는 넥 휨과 액션 상태를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렛 높이 때문에 벤딩을 할 때 손끝에 전달되는 감각도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음을 정확하게 맞추고 싶은 분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낮은 액션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세팅 과정에서 원하는 높이를 미리 정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빈티지 트레몰로 암, 비브라토를 위한 설정

빈티지 트레몰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공장 세팅에서는 암이 바디에 고정된 상태로 출하되어 있어서, 처음 받으면 암을 쓸 수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비브라토나 가벼운 피치 변화를 쓰고 싶다면 설정을 조금 더 높여야 합니다.

높이 조정은 바디 뒤쪽의 스프링 장력을 조절해서 합니다. 블루스 벤딩이나 부드러운 비브라토를 즐기는 분이라면 이 과정을 익혀 두시면 좋습니다. 암을 강하게 쓰면 튜닝이 조금 흔들릴 수 있으니, 연주 후에 튜닝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픽업 구성: 펜더가 설계한 알니코 사운드

픽업은 펜더가 설계한 알니코(Alnico) 픽업입니다. 펜더 본사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니지만, 펜더의 설계를 따라 제작되어 펜더다운 소리를 냅니다. 스트랫 특유의 또렷한 고음과 균형 잡힌 중음이 이 픽업 구성의 핵심입니다.

셀렉터의 중간 위치에서는 맑고 정확한 음이 납니다. 하프 톤에서 나오는 깨끗한 소리는 클린 톤 연주와 잘 어울립니다. 리어 픽업은 밝고 선명한 소리를 내서, 리드 연주나 팝 계열 프레이즈에 잘 맞습니다.

픽업 위치를 바꾸면 소리의 결이 확실하게 달라집니다. 같은 곡을 여러 포지션으로 쳐 보면 기타가 가진 표현 범위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셀렉터 위치마다 어떤 장르에 맞는지 기록해 두면 연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바디 목재와 지판, 소리를 판단하는 기준

바디는 포플러입니다. 처음에는 애쉬로 착각하기 쉬운데, 포플러의 나뭇결이 애쉬와 매우 비슷해서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포플러 바디를 많이 쓰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포플러 바디는 밀도가 애쉬와 비슷한 범위에 있어서 소리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같은 크기와 같은 하드웨어를 기준으로 하면 무게와 밀도가 소리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밀도를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바디 목재 이름만으로 소리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지판은 로즈우드가 아니라 인디안 라우렐입니다. 이 밝은 음색은 바디보다 지판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무가 어느 나라에서 자랐는지보다,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어떤 경로로 소재를 조달하는지 보는 편이 더 중요합니다.

헤드스톡 크기와 앰프 테스트

헤드스톡은 일반적인 펜더보다 큽니다. 크다는 사실만으로 소리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작은 헤드스톡이 우월한 것도, 큰 헤드스톡이 우월한 것도 아니며 소리의 결이 다를 뿐입니다.

테스트는 펜더 블루스 디럭스 앰프로 진행했습니다. 깔끔한 하프 톤과 블루스 연주에서 펜더다운 소리가 잘 나왔습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손끝의 강약에 따라 소리가 부드럽게 변해서 표현력이 좋습니다.

드라이브 페달을 걸면 헤비한 게인보다는 크런치 질감이 살아납니다. 거친 디스토션보다는 연주 강약에 따라 결이 변하는 소리를 원하는 분께 잘 맞습니다. 강한 벤딩을 연속으로 쓰면 튜닝이 조금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십시오.

가격과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약 6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현재 가격은 프리버드 쇼핑몰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스폴 스타일 기타를 쓰다가 펜더 넥과 사운드를 시험해 보고 싶은데 예산이 빠듯한 분께 특히 권합니다. 펜더 스트랫 사운드를 처음 접하는 연주자에게도 좋은 출발점입니다. 프리버드는 이 시리즈를 오랫동안 추천해 왔습니다.

  • 스트랫 사운드를 저렴하게 입문하고 싶은 분
  • 레스폴 등 다른 기타에서 펜더 넥으로 넘어가려는 분
  • 블루스와 클린 톤을 깔끔하게 연주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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