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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urf?? - 서핑보드 왁스 바르기 (Surfboard Waxing)

9:05 · 조회 3,859 · 2016.08.24

양양 서프오션스와 함께 하는 즐겁고 유용한 서핑 관련 정보 CH1.서핑보드 왁스 바르기 -서핑보드에 왜 왁스를 발라야 하며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서프오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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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서핑보드 왁스 바르는 법: 베이스코트부터 트로피컬까지

서핑보드에 왁스를 바르는 이유와 왁스 종류, 수온에 맞춘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베이스코트를 바르는 순서와 덧바르기, 마무리 방법까지 실습 과정을 따라가며 설명합니다.

서핑보드에 왁스가 필요한 이유

서핑샵에서 처음 많이 시작하는 소프트 보드는 표면에 푹신한 패드가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발이 잘 미끄러지지 않고, 왁스를 바르지 않아도 바로 보드 위에서 탈 수 있습니다. 처음 입문할 때 부담 없이 쓰기 좋은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많이 구매하는 일반 보드나 에폭시 보드는 표면이 매끈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런 보드에 왁스가 없으면 발이 쉽게 미끄러지고, 보드 위에 엎드려 눕는 자세조차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왁스를 바르지 않고는 서핑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즉 이런 보드를 처음 장만했다면 왁스 도포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서핑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 준비입니다. 보드를 사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이 바로 왁스를 올리는 일입니다.

왁스의 종류: 베이스코트, 쿨, 웜, 트로피컬

왁스는 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며, 서핑샵에서 고를 때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이 베이스코트입니다. 베이스코트는 보드 위에 가장 처음 올리는 기초 왁스입니다. 화장품에 비유하면 기초 화장품에 해당하며, 나머지 왁스가 제대로 붙도록 바탕을 잡아 줍니다.

베이스코트는 처음에 고르게 잘 발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바탕을 잘 잡아 두면 이후에는 대충 쓱쓱 덧발라도 충분히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베이스코트를 부실하게 바르면 왁스가 금방 떨어져 나가서 자주 다시 바르고 정성스럽게 손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베이스코트 이외의 왁스는 계절과 수온에 따라 나뉩니다. 각 종류의 쓰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쿨 왁스: 날씨가 추운 겨울에 쓰는 왁스입니다.
  • 웜 왁스: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에 맞춘 왁스입니다.
  • 트로피컬 왁스: 한여름처럼 덥고 바닷물이 따뜻한 시기에 쓰는 왁스입니다.

수온에 맞춰 왁스를 고르는 기준

왁스 포장에는 적정 수온이 표시되어 있어서 그 기준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24℃ 이상의 수온에서는 트로피컬 왁스를 쓰는 것이 기준입니다.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수온을 함께 확인해야 올바른 왁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다의 수온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에는 수온 정보를 알려 주는 앱이 있으며, 여기서 지역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수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양을 검색하면 수온이 28.1℃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28.1℃는 24℃ 기준을 넘으므로 트로피컬 왁스를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계절 감각만으로 고르기보다 실제 수온을 확인하고 고르면 왁스가 현장 환경에 맞게 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날마다 수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습 준비: 초록색 보드에 베이스코트 올리기

이번 실습은 초록색 보드에 왁스를 올리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색이 선명해 작업 과정을 보기에도 편한 보드입니다. 처음 보드에 왁스를 올릴 때는 반드시 베이스코트를 먼저 사용합니다.

베이스코트는 보드 앞쪽에서부터 사선 방향으로 그어 나갑니다. 이때 손에 과하게 힘을 주지 말고, 적당한 힘으로 지그시 눌러 가며 발라야 합니다. 힘을 너무 주면 손이 먼저 지치고 왁스 질감도 고르지 않게 됩니다.

사선으로 줄을 그을 때는 줄과 줄 사이를 신용카드 한 장 정도의 간격으로 두면 고르게 덮입니다. 처음 한 번은 손에 익지 않아서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제대로 한 번 바르고 나면 그 뒤로는 훨씬 쉽게 왁스를 덧바를 수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바르고 원을 그리며 뭉치기

한 방향으로 사선을 다 그은 뒤에는 반대 방향으로 같은 방식의 사선을 그어 전체를 덮습니다. 두 방향으로 바르면 보드 표면에 왁스가 빈틈없이 자리를 잡고, 이후 덧바르는 왁스가 올라붙을 바탕이 만들어집니다. 방향을 바꿀 때도 힘의 세기는 처음과 똑같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를 덮은 다음에는 왁스를 손에 쥐고 원을 그리듯 돌려 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누르면 왁스가 짓눌려 오히려 녹아 버리므로, 살살 눌러 가며 돌려야 합니다. 힘 조절이 핵심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작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이렇게 돌리다 보면 왁스가 몽글몽글하게 뭉쳐 부드러운 질감이 됩니다. 왁스 하나를 거의 다 쓸 정도로 보드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베이스코트 작업은 끝납니다. 이 단계에서 보드 구석구석까지 빠짐없이 발라 두는 것이 이후 사용감을 좌우합니다.

트로피컬 왁스 덧바르기와 완성 확인

베이스코트 위에는 수온과 계절에 맞는 왁스를 덧바릅니다. 이번 예시에서는 수온 기준에 따라 트로피컬 왁스를 사용합니다. 덧바르는 왁스를 고를 때는 앞에서 확인한 수온 기준을 다시 떠올리면 됩니다.

트로피컬 왁스도 베이스코트와 같은 순서로 바르면 됩니다. 다만 세게 누르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게 누르면 왁스가 뭉개지므로, 살짝 대고 문질러 주는 방식으로 다뤄야 합니다.

쓱쓱 문지르다 보면 왁스가 몽글몽글하게 잘 뭉쳐서 보드 위로 올라옵니다. 전체가 고르게 올라왔다면 왁스 바르기는 끝난 것입니다. 발을 올려 보면 발이 보드에 착 붙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왁스를 잘 발라 두면 넘어지기 어려울 만큼 발이 착 붙어서 보드 위에서 안정적으로 설 수 있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고 편하게 서핑을 즐기려면 이 작업을 정확히 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왁스 마무리와 보관 팁

왁스를 다 바른 뒤에는 햇볕에 노출되기 전에 차가운 물을 보드 위에 가볍게 뿌려 줍니다. 찬물이 왁스가 쉽게 녹는 것을 막아 주고, 왁스가 표면에 단단히 안착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작은 과정 하나로 왁스 상태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바닷물에 들어가기 전이나 햇볕을 받기 전에 이 마무리를 끝내 두면 좋습니다. 왁스가 녹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 그만큼 오랫동안 쓸 수 있습니다. 여름철처럼 햇볕이 강한 날에는 특히 이 단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왁스를 준비하는 과정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하게 누르지 않고, 방향을 맞춰 고르게 바르고, 마지막에 찬물로 마무리하는 순서를 지키면 왁스가 오래 제 역할을 합니다.

이런 분께 맞는 내용입니다

처음 서핑보드를 구매해서 왁스를 직접 발라 보려는 입문자에게 맞는 내용입니다. 소프트 보드에서 일반 보드나 에폭시 보드로 넘어가려는 분에게도 꼭 필요한 기본기를 담고 있습니다. 보드 표면이 매끈할수록 왁스의 역할이 커진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절과 수온에 따라 왁스를 바꿔 쓰고 싶은 분에게도 이 정리가 유용합니다. 겨울에는 쿨 왁스, 초여름에는 웜 왁스, 한여름에는 트로피컬 왁스처럼 상황에 맞춰 고르는 기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베이스코트를 바를 때 손이 많이 가는 점을 미리 알고 준비하려는 분께 특히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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