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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Gibson USA 2016 Les Paul Traditional T

8:25 · 조회 8,893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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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T 2016년형, 달라진 점과 사운드

2016년형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T의 바디와 넥 구조, 57 클래식 픽업 조합, 클린부터 하이게인까지의 사운드를 정리했습니다. 기존 트레디셔널과 달라진 케이스와 픽업 구성을 중심으로 어떤 연주자에게 맞는지 짚었습니다.

2016년형 레스폴 트레디셔널의 달라진 점

2016년형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T는 2015년에 만들어진 제품이며, 2016년에 판매를 시작하는 모델입니다. 프리버드에 입고된 시기가 보통 5월경보다 빨라서 이번 입고분을 먼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트레디셔널 라인만이 아니라 스탠더드 계열을 포함한 일반 생산 라인 전반에 2016년형이 함께 나왔습니다.

큰 틀은 기존 트레디셔널과 같습니다. 새 모델이라고 해서 구조를 크게 바꾼 제품은 아니므로, 기존 모델을 알고 계셨다면 바뀐 부분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케이스는 예전의 사각형 케이스에서 갈색 박스 형태로 바뀌었고, 크기도 조금 작아졌습니다.

바디와 넥 구조

바디는 마호가니이며, 웨이트 릴리프 구멍이 아홉 개 뚫려 있습니다. 위에는 메이플 탑이 올라가 있어서 마호가니의 따뜻한 중음 위에 밝은 상단 배음을 더합니다. 두 나무의 조합이 레스폴 특유의 두툼한 소리를 만드는 기본 바탕입니다.

넥도 마호가니입니다. 넥 프로파일은 50년대 레스폴의 두꺼운 넥을 그대로 가져와서, 손바닥 전체로 넥을 감싸 쥐는 느낌을 줍니다. 코드를 꽉 눌러 연주하거나 벤딩을 자주 쓰는 분에게 안정감이 있는 굵기입니다.

무게는 68 커스텀 같은 모델보다 가볍고, 밸런스가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지 않습니다. 서서 연주할 때 무게 부담이 덜해서 공연과 연습을 오래 이어 가는 분에게 편합니다. 소리와 손맛, 무게의 균형을 함께 보는 분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부분입니다.

픽업 구성

프론트에는 57 클래식, 리어에는 57 클래식 플러스가 들어갑니다. 리어 픽업은 출력이 한 단계 더 높아서, 리드 연주와 드라이브 사운드에서 엣지가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앞뒤를 같은 픽업으로 맞춘 구성과 비교하면 이 조합은 역할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프론트 픽업은 소리를 둥글고 따뜻하게 받쳐 줍니다. 코드 연주와 클린 톤의 기반이 되는 위치라서, 아르페지오나 부드러운 리듬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두 픽업을 피크 셀렉터로 오가면 한 대의 기타로 차분한 구간과 강한 구간을 자연스럽게 이어 갈 수 있습니다.

클린 톤과 미드레인지

클린 톤은 맑고 선명하게 시작해서 피킹의 강약이 그대로 소리에 드러납니다. 볼륨을 조금 낮추면 부드럽게 가라앉고, 올리면 또렷하게 살아나는 식으로 손끝의 변화에 반응합니다. 깨끗한 톤에서도 악기 자체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점이 이 모델의 장점입니다.

가운데 포지션에서는 기름기가 도는 듯한 풍성한 소리가 납니다. 미드가 두툼하게 채워져 있어서 코드 워킹이나 중음역 멜로디를 연주할 때 소리가 빈약하지 않습니다. 밴드 합주에서도 자기 자리를 확실히 차지하는 질감입니다.

리어 포지션과 드라이브 톤

리어 포지션은 엣지가 확실하고 출력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드라이브를 조금만 걸어도 리프의 날카로움이 살아나고, 솔로 라인이 앞으로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록 리프와 리드 플레이를 자주 하는 분에게 맞는 세팅입니다.

하이게인에서도 게인을 충분히 받아내고, 소리가 풍성하게 유지됩니다. 고음역이 전체적으로 조금 강조되어 있어서, 피킹 강도에 따라 엣지가 갑자기 확 살아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특성은 솔로를 강조하고 싶을 때 장점이 되지만, 세팅을 잡을 때 앰프의 고음 톤을 함께 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레스폴다운 서스테인과 톤의 방향

레스폴 특유의 끈적이는 톤, 긴 서스테인, 묵직한 드라이브가 이 모델의 핵심입니다. 노트를 길게 끌어도 소리가 쉽게 흩어지지 않고 끝까지 이어집니다. 이 점이 레스폴을 찾는 많은 분들이 처음 기대하는 소리입니다.

이 모델은 약 60년 전 레스폴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목표로 한 방향입니다. 바디와 넥, 픽업이 모두 오래된 레스폴의 특징을 따르고 있어서, 빈티지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에게 기준이 되는 모델입니다. 프리버드는 이런 방향성을 따지는 분들께 이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클래식한 레스폴 사운드를 원하는 분, 무겁지 않으면서 손에 익는 넥을 찾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클린부터 하이게인까지 한 대로 폭넓게 쓰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모델은 T와 HP가 있으며, 예전 레스폴 느낌을 원하신다면 T 모델을 고르시면 됩니다.

  • 빈티지 레스폴의 끈적이는 톤과 긴 서스테인을 원하는 분
  • 50년대 넥 프로파일과 마호가니 바디의 손맛을 중시하는 분
  • 클린, 드라이브, 하이게인을 한 대로 소화하고 싶은 분
  • 리어 픽업의 엣지로 솔로와 리드 플레이를 강조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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