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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Strymon Sunset Dual Overdrive

30:15 · 조회 5,342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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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몬 선셋 듀얼 오버드라이브, 두 엔진을 한 대에 담다

스트라이몬 선셋 듀얼 오버드라이브는 두 개의 드라이브 엔진을 한 케이스에 담은 디지털 이펙터입니다. A 채널과 B 채널의 성격, 직렬과 병렬 연결, 모핑, 익스프레션 제어와 메모리 기능까지 한 번에 쓸 수 있습니다.

한 페달 안에 드라이브 엔진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선셋 듀얼 오버드라이브는 이름 그대로 두 개의 드라이브 엔진을 한 케이스에 담은 디지털 이펙터입니다. 두 엔진은 각각 독립된 A 채널과 B 채널로 나뉘어 있어서, 한쪽만 켜서 단독으로 쓸 수도 있고 두 채널을 함께 켜서 더 넓은 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섯 개의 서킷이 구현되어 있으며, 각 서킷은 클래식 아날로그 드라이브 회로를 분석해 옮긴 것입니다. 여러 드라이브 페달을 따로 사서 보드에 나란히 놓던 분이라면, 이 한 대로 그 역할의 상당 부분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두 엔진의 순서를 바꾸거나 각각을 개별적으로 켜고 끄는 것도 자유롭습니다. 같은 기타와 앰프를 쓰더라도 어떤 드라이브를 앞에 두느냐에 따라 질감이 달라지므로, 연습 단계에서 여러 조합을 실험해 보기에 좋습니다. 가볍게 밀어주는 드라이브를 앞에 두고 짙은 드라이브를 뒤에 두면 리드 톤을 한층 두껍게 만들 수 있습니다.

A 채널에는 세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A 채널에는 게르마늄 오버드라이브, 텍사스 오버드라이브, 트레블 모드가 들어 있습니다. 게르마늄 모드는 게인을 낮게 두면 부드럽게 걸리고, 조금 올리면 적당히 섞인 크런치 사운드가 나옵니다. 연주의 강약이 소리에 그대로 실리는 편이라 블루스나 로큰롤처럼 손의 표현이 중요한 음악에 잘 맞습니다.

텍사스 모드는 게인을 올려도 소리가 뭉개지거나 저음이 무너지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됩니다. 게인 여유가 필요한 록 리프나 밀도 있는 리드 연주에서 중심을 잡아 줍니다. 픽업을 험버커로 바꿔도 질감이 거칠어지지 않고 묵직하게 받쳐 주는 편입니다.

트레블 모드는 톤 노브를 올릴수록 저음역대가 깎여 나가고 고음이 살아나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공격감보다는 맑고 깔끔한 쪽에 가까운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컴핑과 리드를 번갈아 연주하면서 소리가 뭉치는 것을 피하고 싶은 분께 특히 유용합니다.

B 채널은 소프트 클리핑에서 하드 클리핑까지 다룹니다

B 채널은 소프트 클리핑에서 하드 클리핑까지 폭넓게 조절할 수 있는 디스토션 계열입니다. 클리핑을 낮게 두면 신호가 부드럽게 찌그러지고, 높이면 단단하고 선명한 디스토션이 됩니다. 같은 노브 위치라도 입력 신호의 세기에 따라 결이 달라지므로, 기타의 픽업과 손의 힘에 맞춰 세팅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B 채널의 클래식한 디스토션 질감은 A 채널의 드라이브와 함께 쓸 때 빛을 발합니다. A 채널로 바탕을 밀어 주고 B 채널로 마무리를 하면 한 페달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두 채널의 성격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조합을 바꿔 가며 듣는 것만으로도 톤 설계의 폭이 넓어집니다.

직렬, 병렬, 그리고 모핑으로 만드는 톤의 폭

두 채널을 직렬로 연결하면 A의 출력이 B로 들어가 단계적으로 쌓입니다. 병렬로 연결하면 두 신호가 동시에 나오고, 블렌드 노브로 두 채널의 비율을 정합니다. 직렬과 병렬은 스위치 하나로 전환되며, 연주 중에도 원하는 구조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병렬 상태에서 모핑 기능을 쓰면 익스프레션 페달의 위치에 따라 두 톤이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페달을 한쪽 끝으로 밀면 A 쪽 소리가, 반대쪽 끝으로 밀면 B 쪽 소리가 나오고, 중간에서는 두 톤이 섞입니다. 곡의 간주에서 소리를 부드럽게 바꾸거나, 파트마다 질감을 달리 가져가고 싶을 때 쓰기 좋습니다.

채널 순서를 바꿔 B에서 A로 흐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두 엔진이라도 순서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므로, 순서 실험만으로도 여러 가지 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드라이브 페달을 이어 붙이던 방식을 한 대의 안에서 구현한 셈입니다.

노이즈 리덕션과 게이트로 잡음을 다듬습니다

선셋 듀얼 오버드라이브에는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페달은 게인이 높아질수록 잡음이 함께 커지는데, 이 기능으로 그 잡음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강하게 걸면 연주가 끝난 뒤의 여운까지 함께 줄어들 수 있으니 적정선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이즈 게이트의 스레숄드를 조절해 잡음이 걸러지는 지점을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연주 중에는 소리가 사라지고 연주 신호가 있을 때만 소리가 나오도록 맞추는 식입니다. 세팅을 천천히 움직여 보면서 여운과 잡음 사이의 균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게인을 필요한 만큼만 올리는 습관도 잡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노이즈를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연주자의 취향이 결정합니다. 깨끗한 배경을 원하는 녹음 작업과 거친 질감을 살리고 싶은 라이브 무대에서 세팅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익스프레션 페달과 메모리로 공연 중 세팅을 바꿉니다

익스프레션 페달 입력을 지원하여 원하는 노브의 값을 페달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여러 파라미터를 한 번에 움직이도록 묶어 설정할 수도 있어서, 곡의 흐름에 맞춰 드라이브 양과 톤을 함께 바꾸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핑 기능도 이 익스프레션 입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기능으로 설정을 저장해 두고 불러올 수 있습니다. 곡마다 세팅을 저장해 두면 공연 중에 필요한 톤을 바로 호출할 수 있어 준비 시간이 줄어듭니다. 설정을 하나하나 손으로 맞추던 시간을 덜어 주는 기능입니다.

익스프레션 입력은 페달보드의 어느 위치에 두어도 큰 고민 없이 쓸 수 있는 방식입니다. 볼륨 페달처럼 임피던스나 배치 순서를 따져야 하는 부담이 적습니다. 보드를 짤 때 자리를 아끼면서도 제어 폭은 넓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버퍼와 트루 바이패스를 구간별로 고를 수 있습니다

버퍼 바이패스와 트루 바이패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드 앞쪽에 이펙터가 많아 고음이 깎이는 것이 걱정되면 트루 바이패스가 편하고, 긴 케이블을 거쳐 신호가 약해지는 상황이라면 버퍼 바이패스가 신호를 안정시켜 줍니다. 두 방식의 장단점을 알고 고르면 보드 구성이 훨씬 유연해집니다.

한 페달 안에서 두 채널의 바이패스 방식을 나눠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앞쪽 구간은 트루로 두고 뒤쪽 구간만 버퍼를 통과하게 하는 식입니다. 페달보드에서 버퍼 전용 페달이 차지하던 자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입니다.

버퍼를 사용할 때는 출력 레벨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볼륨을 한 번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패스 상태에서 볼륨이 튀는 경험을 줄이려면 전후 레벨을 함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 설정을 익힌 뒤에 구간을 나누면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

이런 분께 잘 어울립니다

한 대로 여러 드라이브 톤을 만들고 싶은 분께 잘 맞습니다. 게르마늄 계열의 부드러움부터 텍사스 계열의 단단함, B 채널의 디스토션까지 한 페달 안에서 조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페달을 여러 대 두던 보드를 줄이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 공연 중 곡마다 세팅을 빠르게 바꿔야 하는 분
  • 익스프레션 제어와 모핑으로 곡 안에서 톤 변화를 연출하고 싶은 분
  • 보드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페달 수를 줄이고 싶은 분
  • 직렬과 병렬을 오가며 톤 설계를 실험하고 싶은 분

다만 디지털 제품이므로 아날로그 페달과 똑같은 질감을 기대하기보다는, 직접 들어 보고 자신의 소리에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점은 프리버드(1600-5150)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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