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악기를 한 기기에서 운영하다
POD X3 Live는 2008년 Line6이 야심 차게 출시한 멀티이펙터입니다. 기타와 베이스, 마이크까지 한 기기에서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부터 해외 구매처를 통해 수입되는 인기 제품입니다. 국내 정식 수입은 2012년 4월 기준으로 약 2주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 가격은 약 65만 원입니다.
내부에 기타 모델러와 베이스앰프 모델러, 보컬용 마이크 앰프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전문 마이크 프리앰프에 비하면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실제 무대나 녹음에 충분한 수준의 처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견고한 알루미늄 케이스와 명확한 인터페이스
전체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볼트로 단단히 조여진 구조입니다. 페달 부분은 자동차의 액셀러레이션 페달처럼 거친 질감으로 마감되어 있어 라이브 무대에서도 확실한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백라이트가 들어오는 LCD 디스플레이는 명확한 정보 표시를 가능하게 합니다.
인터페이스에는 버튼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중복 기능을 지니고 있어 실제 사용 시에는 생각보다 직관적입니다. 한 위치에서 접근할 수 있는 버튼과 메뉴 방식의 제어가 함께 배치되어 있어, 처음 사용자도 서서히 익혀갈 수 있습니다.
풍부한 입출력 단자
뒷면에 배치된 입출력 단자는 매우 다양합니다. 기타 입력 외에 베이시스트를 위한 입력, MP3나 CD 재생기를 연결할 수 있는 입력 단자, 마이크 입력이 각각 갖춰져 있습니다. 출력으로는 일반 앰프용 모노·스테레오 출력, 다이렉트 박스용 밸런스 출력, 헤드폰 출력이 있습니다.
외부 이펙터를 추가할 수 있는 FX 리턴, Line6의 별도 악기 인터페이스 Variax를 연결하는 전용 단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MIDI 입출력과 USB 연결, S/PDIF 디지털 출력도 지원하며, 같은 가격대의 다른 멀티이펙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연결성을 제공합니다.
뱅크와 패치로 곡마다 다른 톤 구성
POD X3 Live는 뱅크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각 뱅크마다 네 개의 패치를 저장할 수 있으며, 뱅크 업/다운 버튼으로 세트를 이동하고 각 패치 버튼으로 음악에 맞는 톤으로 즉각 전환합니다. 순차적으로만 이동해야 하는 방식과 직접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곡의 구성에 맞춰 운용 방식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톤 2라는 이중 톤 기능입니다. 한 패치 내에서 두 개의 다른 톤을 동시에 또는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톤을 섞거나 따로따로 내보내는 옵션도 있습니다. 같은 곡의 절과 후렴에서 다른 톤을 써야 할 때, 또는 기타와 베이스의 톤을 동시에 구성할 때 유용합니다.
직관적인 톤 제어
디스플레이 주변의 터치 네비게이터 키를 사용하면 화면 속 각 이펙트 박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누르면 이펙트의 온/오프를 제어하고, 두 번 누르면 그 이펙트의 상세 설정 모드로 들어갑니다. 페달로도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어 라이브 무대에서도 원활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음성 형성을 위한 물리 컨트롤도 충분합니다. 드라이브, 베이스, 미들, 트레블, 프리센스, 리버브의 여섯 개 손잡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음을 만듭니다. 톤 손잡이와 볼륨 손잡이로 각 패치의 기본 음정과 크기를 조절하고, 마스터 볼륨으로 전체 출력을 관리합니다.
이 제품이 어울리는 사람
POD X3 Live는 밴드의 전자음향을 책임지는 사람, 스튜디오에서 여러 악기를 다루는 세션 뮤지션, 또는 기타와 보컬을 함께하는 솔로 아티스트에게 어울립니다. 멀티이펙터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워가고 싶은 입문자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동봉된 매뉴얼은 각 나라별 버전이 수록되어 있고, 기존에 Line6의 POD 시리즈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인터페이스 진화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