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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Electro-Harmonix Double Muff

9:01 · 조회 1,570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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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하모닉스 더블 머프, 게인 노브 두 개로 넓히는 퍼즈 사운드

일렉트로 하모닉스 더블 머프는 게인 노브가 두 개 달린 머프 계열 퍼즈 페달입니다. 싱글 모드의 익숙한 머프 질감부터 두 게인을 함께 쓰는 다양한 조합까지 한 대로 다룰 수 있습니다.

더블 머프는 게인 노브가 두 개인 머프입니다

일렉트로 하모닉스 더블 머프는 이름처럼 게인 노브가 두 개 달린 머프 계열 퍼즈 페달입니다. 기존의 싱글 머프는 게인 노브가 하나뿐이라 질감을 바꾸는 폭이 제한적입니다. 더블 머프는 노브를 하나 더 얹어 두 개의 게인을 따로 다룰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같은 머프 계열이라도 세팅의 폭을 넓힌 것이 이 페달의 출발점입니다.

싱글 모드로 놓으면 익숙한 머프의 질감이 나오고, 더블 방식으로 두 노브를 함께 움직이면 소리의 결이 훨씬 다양해집니다. 퍼즈를 처음 써 보는 분이라도 노브를 조금씩 돌려 보면 원하는 소리에 빨리 다가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볼륨을 중간에 두고 게인을 한 칸씩 올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 대의 페달에서 기본 질감과 변형된 질감을 모두 얻을 수 있으니 보드 구성도 단순해집니다.

두 개의 게인이 만드는 조합의 폭

두 게인 노브는 각각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쪽은 거칠게, 다른 쪽은 부드럽게 맞추는 식의 세팅이 가능합니다. 두 게인의 비중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연주자가 원하는 밀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노브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소리의 밀도와 뭉치는 정도가 바뀌어 연주자의 손끝 반응이 더 세밀하게 느껴집니다. 조합이 많아서 한 대로 여러 장르의 사운드를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프레이즈를 노브 위치만 바꿔 가며 연주해 보면 차이가 분명하게 들립니다. 싱글과 더블을 번갈아 들어 보면 두 번째 게인 노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소리가 크게 달라지므로 자주 쓰는 세팅은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원하는 톤을 다시 찾기 편합니다.

마샬 밸브스테이트 80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

더블 머프의 구성은 예전 마샬 밸브스테이트 80 앰프를 떠올리게 합니다. 밸브스테이트 80 가운데 게인 노브가 두 개 달린 모델이 있었고, 두 개의 게인을 함께 쓰는 방식이 그 기억과 닮아 있습니다. 앰프의 게인 단을 페달에서 다시 만나는 느낌입니다.

다만 앰프의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는 페달은 아닙니다. 머프 특유의 두껍고 뭉개지는 질감 위에 두 번째 게인을 더한 결과로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앰프 톤을 좋아하지만 페달 하나로 간편하게 비슷한 방향을 탐색하고 싶은 분에게 이 구조는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세 개의 노브, 볼륨과 게인의 역할

노브는 모두 세 개이며, 그중 하나는 볼륨을, 다른 하나는 게인을 맡습니다. 세 노브를 모두 9시 방향에 맞춘 상태에서 연주하면 기준이 되는 소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 노브를 하나씩 움직이며 소리를 비교하면 각 노브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볼륨과 게인이 분리되어 있으니 음량을 키우지 않고도 드라이브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주 환경에 맞춰 볼륨을 정하고, 게인으로 사운드의 성격을 다듬는 방식이 가장 편합니다. 세팅을 한 번 잡아 두면 다음 연습이나 공연에서도 같은 소리를 재현하기 쉽습니다.

가볍고 단순한 구성, 합리적인 가격

더블 머프는 가볍게 설계되었습니다. 금속 판을 접어 만든 단순한 구조라 무게 부담이 적고, 다른 페달 옆에 나란히 놓아 두기에도 좋습니다. 이동이 잦은 연주자나 보드를 간결하게 꾸리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10만 원 안팎이라 머프 계열 퍼즈를 처음 들이는 분도 가볍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소울푸드 같은 다른 페달과 조합하면 사운드의 가능성이 훨씬 넓어집니다. 여러 페달을 함께 쓰는 환경이라면 더블 머프가 체인의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퍼즈 사운드를 다시 찾는 이유

최근 어린 후배 연주자들 사이에서 아래쪽의 묵직한 사운드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냉장고를 쌓아 놓고 연주하는 것 같은 거대한 저음 질감이 그 예입니다. 이런 사운드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퍼즈로 시선이 향하게 됩니다.

퍼즈는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밴드 음악에서 여전히 중요한 질감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 앨범을 퍼즈로 채우는 경우는 드물어도, 곡 한두 개에서 퍼즈가 주는 두툼하고 거친 결은 분위기를 크게 바꿉니다. 국내에서는 퍼즈의 인기가 높지 않지만, 한두 곡이라도 직접 시도해 보면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더블 머프는 소리의 질감을 넓게 실험하고 싶은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습니다. 특히 묵직한 아래쪽 사운드를 찾는 분, 머프 계열의 질감을 좋아하지만 세팅의 변화를 원하는 분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 싱글 머프의 질감과 더블 세팅의 차이를 직접 비교하고 싶은 분
  • 가볍고 간결한 페달보드를 꾸리고 싶은 분
  • 소울푸드 같은 다른 페달과 조합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고 싶은 분
  • 퍼즈 사운드를 처음 시도하면서 질감의 방향을 찾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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