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노츠 토피도 캡터 X는 어떤 장비인가
투노츠 토피도 캡터 X는 튜브 앰프를 위한 솔루션입니다. 튜브 앰프가 가진 소리를 살리면서도 주거 공간이나 녹음 환경에서 다양한 스피커 캐비닛과 마이크 조합을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입니다. 여러 기능을 한 대에 담아 두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여러 장비로 나눠 쓰던 역할을 하나로 묶어 줍니다.
이 장비는 2020년에 출시되었고, 투노츠의 가장 핵심이 되는 플래그십 모델로 소개됩니다. 리액티브 로드박스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버추얼 캐비닛과 IR 기능이 더해져 있습니다. 블루투스 앱 제어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연주와 녹음을 모두 아우를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수입업체 대표와 현업 기타리스트가 함께 출연해 장비의 흐름을 차례로 보여 줍니다. 처음 접하는 분도 기능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면과 후면, 앱 화면까지 순서대로 짚어 줍니다. 아래 내용은 영상에서 다룬 기능을 정리한 것입니다.
리액티브 로드박스, 큰 앰프를 집에서 구동하기
앰프 헤드는 캐비닛에 연결되어야 제 소리를 냅니다. 100와트나 150와트급 앰프는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크기 때문에 아파트나 주거 공간에서는 사실상 쓰기 어렵습니다. 리액티브 로드박스는 캐비닛 없이 앰프 헤드를 구동하면서 부하를 대신 받아 주는 장비입니다.
이 과정에서 앰프는 캐비닛을 연결했을 때와 비슷한 상태로 동작합니다. 연주자는 앰프 헤드 특유의 질감을 유지한 채 공간에 맞는 음량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튜브 앰프 사운드를 찾고 싶은 분에게 이 기능이 가장 먼저 필요하게 됩니다.
로드박스의 장점은 연습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소리를 크게 내지 않아도 앰프의 반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세팅을 잡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녹음을 준비할 때도 공간 제약 없이 앰프 헤드를 기준으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버추얼 캐비닛과 다중 마이크 IR
버추얼 캐비닛은 캐비닛과 마이킹 세팅을 디지털로 옮겨 놓은 기능입니다. 일반적인 IR 파일이 한 가지 마이크 위치에서 얻은 결과물이라면, 이 장비는 여러 마이크 위치를 3D 가상 공간에 배치해 하나의 결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화면에서는 마이크마다 앞뒤 거리와 축 방향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듀얼 마이킹을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를 캐비닛 뒤쪽에 두는 세팅도 가능합니다. 마이크 종류도 바꿔 가며 바로 들어 볼 수 있어 매번 다시 녹음하거나 파일을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마이크 데이터는 투노츠가 앰프 회사들과 협업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심입니다. 장비 한 대에는 최대 32개의 IR 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 지식이 많지 않아도 프리셋을 번갈아 들어 보면서 원하는 질감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테뉴에이터와 레벨 스위치로 볼륨 맞추기
진공관 앰프는 볼륨을 충분히 올려야 제 질감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큰 앰프의 드라이브 사운드를 원하는 분은 공간 때문에 볼륨을 올리지 못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 장비의 어테뉴에이터는 0dB, -20dB, -36dB 세 단계로 출력을 낮추어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100와트에서 150와트급 헤드는 -36dB에서 사용하면 공간에서도 볼륨을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출력 단계는 그대로 두고 소리 크기만 줄이는 방식이라, 앰프가 높은 볼륨에서 내는 반응을 그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녹음이나 연습 전에 세팅을 잡을 때 특히 편리합니다.
입력 쪽에는 레벨 스위치가 있으며 하이와 로우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입력 신호가 강한 앰프는 로우로 두어 신호를 맞추고, 입력이 약한 앰프는 하이로 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이 조정은 USB나 DI 출력으로 보낼 때도 같은 기준이 되어 작업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전면과 후면, 연결 구성
장비의 구성은 간결합니다. 전면에는 전체 볼륨 노브가 있고, 미드 조절과 리버브에 해당하는 스페이스 조절이 있습니다. 헤드폰 단자도 함께 있어 조용히 연습할 때 바로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앰프 입력, 스피커 출력, 캐비닛 출력이 있습니다. 앰프와 장비만 연결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캐비닛을 함께 연결하면 실제 캐비닛의 소리와 가상 캐비닛의 소리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스테레오 확장을 지원하는 점도 이 장비의 큰 강점입니다.
- USB 포트: PC와 연결해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
- 앰프 입력과 스피커 출력: 헤드 단독 사용 또는 캐비닛과 함께 연결
- 헤드폰 단자와 레벨 스위치: 연습 환경과 입력 신호에 맞춘 볼륨 조절
- 어테뉴에이터: 0dB, -20dB, -36dB 세 단계 출력 조절
블루투스 앱 제어와 프리셋 관리
장비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앱으로 조작할 수 있어 PC가 없어도 연습실이나 공연장에서 세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앱 화면에서 캐비닛 매니저와 프리셋 목록을 확인하고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프리셋은 최대 128개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PC나 휴대폰에서 저장할 수 있어 공연 환경마다 세팅을 나눠 두면 버튼 하나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같은 세팅을 스튜디오와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마이크 정보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 제조사와 모델, 캐비닛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IR 데이터는 투노츠 웹사이트에서 구매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데이터를 장비에 넣으면 공식 제공 마이크 세팅을 같은 방식으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잘 어울립니다
집에서 튜브 앰프 사운드를 내고 싶은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습니다. 주거 공간에서 큰 헤드를 쓰고 싶지만 볼륨 때문에 망설이던 분이라면 이 장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녹음할 때 마이크 세팅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공연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같은 사운드를 유지해야 하는 세션 연주자에게도 추천합니다. 프리셋을 저장해 두면 장소가 바뀌어도 익숙한 세팅으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 캐비닛과 마이크를 실험해 보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 집에서 튜브 앰프의 질감을 살리고 싶은 분
- 큰 헤드를 쓰면서도 볼륨 제약이 있는 분
- 녹음 준비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
- 공연과 스튜디오에서 같은 사운드를 쓰려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