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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기어] PRS SE 35th Anniversary Custom 24 Limited

16:47 · 조회 6,517 · 2020.07.20

프리버드 Todaysgear PRS 피알에스 35주년 기념 모델! 악기 보러가기 프리버드 ☎ 160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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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S SE 35주년 기념 모델 커스텀 24 리미티드 소개

PRS가 3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커스텀 24 리미티드 모델은 블랙 골드 버스트 바디, 메이플 넥, 24프렛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고안된 PRS TCI 픽업과 픽업별 토글 스위치로 험버커와 싱글 코일에 가까운 소리를 한 대에서 오갈 수 있습니다.

PRS 35주년을 기념한 SE 라인 모델

PRS가 3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커스텀 24 리미티드 모델입니다. 이름에 들어간 커스텀 24처럼 24프렛 구성을 갖추고 있어 연주할 수 있는 음역이 넓습니다. PRS의 설계 감각을 SE 라인의 접근성으로 가져온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35주년 모델답게 과거 PRS가 사랑받던 시절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화려한 장식보다 절제된 외관과 깊이 있는 색감으로 클래식한 인상을 줍니다. 오랜 기타 팬에게는 익숙한 감성을, 처음 PRS를 접하는 분에게는 품격 있는 첫인상을 전합니다. 한정 모델이라는 점도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블랙 골드 버스트 바디

바디는 블랙 골드 버스트 피니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검은 바탕에서 금빛 톤이 번지는 버스트 마감은 빛의 각도에 따라 깊이가 다르게 보입니다. 같은 기타라도 보는 위치와 조명에 따라 다른 표정을 드러내기 때문에 외관만으로도 완성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외관이 고급스러운 만큼 기타를 집어 드는 순간의 인상도 중요합니다. 바디 색감과 실루엣이 잘 어우러져 연주하지 않을 때도 방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색감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이 피니시 하나만으로도 선택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메이플 넥과 로즈우드 지판

넥은 메이플 소재로 만들어졌고, 지판은 로즈우드입니다. 메이플 넥은 밝고 단단한 울림을 전하고, 로즈우드 지판은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을 더합니다. 두 소재의 조합은 맑은 고음과 중심이 잡힌 중저음 사이의 균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24프렛 구성이라 높은 음역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리프를 칠 때는 짧게 끊어 치는 프레이즈가 정확하게 나오고, 솔로를 연주할 때는 긴 선율을 부드럽게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지판 위에서 손이 움직이는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이 이 구성의 장점입니다.

넥 소재와 지판 소재가 함께 만드는 질감은 연주의 느낌을 좌우합니다. 같은 프레이즈라도 넥과 지판의 조합에 따라 소리의 결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연주자가 소리의 미세한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이 부분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PRS TCI 픽업, 험버커의 장점을 모은 설계

픽업은 PRS의 감독 아래 새로 고안된 PRS TCI 픽업입니다. 험버커가 가진 장점, 즉 두툼한 중심음과 안정적인 출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험버커의 장점을 모으면서도 PRS만의 개성을 담으려는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프론트 픽업과 리어 픽업이 각각 장착되어 있어 두 위치에서 나는 소리를 연주 중에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넥 쪽 픽업은 소리가 부드럽게 퍼지는 쪽에 가깝고, 브리지 쪽 픽업은 공격적이고 또렷한 쪽에 가깝습니다. 두 픽업을 함께 쓰거나 따로 쓰면서 원하는 질감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이 픽업은 단순히 한 가지 소리만 내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토글 스위치로 소리의 성격을 바꿀 수 있어 한 대로 여러 장르를 소화하기에 적합합니다. 픽업의 성격을 이해하고 나면 연주 중 손으로 소리를 설계하는 재미가 커집니다.

볼륨, 톤, 픽업 셀렉터와 토글 스위치

컨트롤은 볼륨과 톤, 픽업 셀렉터로 구성됩니다. 픽업 셀렉터를 중립에 두면 두 픽업의 소리가 함께 울리고, 한쪽으로 옮기면 각 픽업의 소리를 단독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셀렉터만으로도 소리의 방향을 빠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프론트 픽업과 리어 픽업에는 각각 토글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 스위치로 험버커를 쪼개 싱글 코일에 가까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설치 방식이 간단하고 컨트롤 조작에도 금방 익숙해지는 편입니다.

볼륨과 톤을 함께 조절하면 같은 픽업에서도 소리의 밝기와 무게를 세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토글과 셀렉터, 볼륨과 톤을 조합하면 연주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컨트롤 구성이 복잡해 보여도 실제로는 직관적으로 쓸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픽업을 쪼갰을 때 달라지는 소리

저희는 0.8mm 피크로 연주했습니다. 픽업을 쪼개 쓰면 소리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고음의 개성이 살아납니다. 펜더 계열 기타에서 듣는 밝고 또렷한 소리에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반대로 험버커 상태로 되돌리면 소리가 두툼하게 채워집니다. 옥타브 음과 코드를 번갈아 연주했을 때 두 상태의 차이가 분명하게 들립니다. 같은 기타에서 질감이 이렇게 달라지는 점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자에게 큰 장점입니다.

드라이브 사운드를 넣어 연주해 보면 험버커 상태에서 밀도 있는 리프가 잘 드러납니다. 쪼갠 상태에서는 같은 리프가 훨씬 가볍고 날렵하게 들립니다. 한 곡 안에서 파트마다 소리를 바꾸고 싶다면 토글 스위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전체 울림과 아쉬운 점

전체적인 울림은 다듬어진 인상이 강합니다. 다만 울림이 통통하게 번지는 느낌은 기대보다 적어서, 자연스러운 공명을 바라는 분에게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리가 정돈되어 있는 만큼 인위적인 느낌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풍성함은 조금 아쉽지만 실제 연주 환경에서는 충분히 쓸 만한 소리입니다. 대중음악에서 기타의 비중이 줄어드는 흐름을 생각하면 이 정도 밀도면 대부분의 상황에 맞습니다. 밴드 사운드 안에서 기타 한 대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전하는 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결국 이 기타는 소리의 완벽함보다 조절 가능한 다양성에 무게를 둔 모델입니다. 픽업 구성과 컨트롤을 익히면 아쉬움보다 가능성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소리를 직접 만들어 가며 연주하는 것을 즐기는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 PRS의 디자인과 35주년 기념 모델의 감성을 갖고 싶은 분
  • 싱글 코일에 가까운 소리와 험버커의 두툼한 소리를 한 대에서 오가며 쓰고 싶은 분
  • 메이플 넥과 24프렛 구성으로 리프와 솔로를 모두 연주하는 분
  • 클래식한 외관과 실용적인 컨트롤을 함께 원하는 입문자 및 중급 연주자

블랙 골드 버스트의 색감을 좋아하고 소리의 변화를 직접 조절하며 연주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다양한 사운드를 한 대로 해결하려는 분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한정 모델인 만큼 35주년의 의미를 함께 소장하고 싶은 분에게도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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