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리버드] 538회 Todays Gear Fender Mexico Classic Series 72 Telecaster Deluxe

13:05 · 조회 2,651 · 2011.04.14

프리버드 ☎ 1600-5150 FREEBUD │ SUPPORT YOUR MUSIC ☎ +82-2-1600-5150 다음과 같은 조건을 따르는 경우에 한하여 이 저작물을 자유롭게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할 수 있습니다. - 저작표시 : 이 저작물의 출처나 「 표시하시면 됩니다. - 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개작, 변형 또는 가공할 수 없습니다.

영상 내용 글로 보기

영상 내용 정리

70년대 텔레캐스터를 재해석한 펜더 클래식 시리즈 72 디럭스

펜더 멕시코 클래식 시리즈 72 텔레캐스터 디럭스는 하드락 시대를 맞아 텔레캐스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모델입니다. 스트랫 헤드, 텔레 바디, 험버커 픽업을 조합해 재즈부터 메탈까지 모든 음악 장르에 대응합니다.

텔레캐스터의 진화 - 70년대 하드락 시대의 응답

70년대는 펜더 기타에 큰 위기가 찾아온 시대였습니다. 하드락과 메탈이 강세를 띠면서 싱글 픽업 텔레캐스터의 출력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당대 명장들도 굵은 소리를 원해 험버커 픽업으로 눈을 돌렸고, 많은 기타들이 험버커 장착 모델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대 펜더는 텔레캐스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요구에 응하기 위해 대담한 설계를 시도했습니다. 클래식 시리즈 72 텔레캐스터 디럭스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이 기타는 오리지널로 미국에서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단종되었고, 멕시코 생산 모델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혼종의 정체성 - 세 개 기타의 특징을 합치다

이 기타의 가장 특이한 점은 그 정체성의 모호성입니다. 헤드 모양과 넥은 스트랫캐스터를 따르고, 바디는 텔레캐스터의 전형이며, 픽업은 레스폴 스타일의 험버커입니다. 조작법도 레스폴처럼 투 볼륨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조합은 펜더의 입장에서 수치 같은 타협이었습니다. 텔레캐스터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싱글 픽업 설계를 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타협이 명기를 낳았다고 평가됩니다. 험버커의 파워와 텔레캐스터의 특성을 동시에 담아낸 기타로서, 후대 기타리스트들에게 광범위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의외의 소리 - 험버커인데도 텔레 톤이 살아난다

이 기타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소리입니다. 리어 픽업에서 험버커의 굵고 강렬한 음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텔레캐스터의 특성 있는 톤이 살아납니다. 바디 설계에 뭔가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은데, 험버커 특유의 거친 그레인감보다는 정제되고 미들 레인지가 강하며 압축된 듯한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텔레캐스터의 범용성을 완벽히 드러냅니다. 재즈 연주에서도 부드럽고, 메탈에서도 충분한 팬치를 보내며, 로큰롤과 펑크도 자연스럽게 소화합니다. 범용성이 강한 기타는 개성이 없다는 선입견을 이 기타는 완전히 깨뜨립니다.

70년대 디테일을 살린 외관

헤드에는 70년대 펜더의 특징인 라지 헤드가 적용되었습니다. 트러스로드 커버는 검은색의 블릿 모양으로, 스트랫 헤드의 특징을 따르고 있습니다. 로고는 "텔레캐스터 디럭스"가 명시되어 있으며, 뒷면의 머신헤드는 각진 디자인으로 70년대 스타일을 강조합니다.

넥과 지판은 메이플로 제작되었습니다. 멕시코 펜더 기타들이 메이플 재질을 많이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모델도 그 특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넥은 손바닥을 꽉 채우는 적당한 굵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던과 클래식의 결합 - 브릿지와 컨트롤

기타의 현대화는 세부에서 드러납니다. 브릿지는 표준적인 6개의 새들이 적용되어, 예전 모델에서 사용자들이 불편해하던 새들 조정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픽가드는 매우 크게 제작되었으며, 일반적인 일렉기타보다 훨씬 큰 사이즈입니다.

컨트롤은 투 볼륨, 투톤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디 컬러는 내추럴, 블랙, 선버스트, 월넛의 네 가지로 출시됩니다. 이 중에서 내추럴 색상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70년대 감성을 가장 잘 살려내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삼각형 플레이트와 70년대 패션 감각

디테처블 플레이트는 삼각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부분이 아니라 70년대 미학을 반영한 선택입니다. 당시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의 최고조였으며, 기타 설계의 한 부분 한 부분마다 세심한 신경을 썼던 시대였습니다.

텔레캐스터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픽업 설계를 레스폴 스타일로 바꾼 것도 편의성을 도모한 결정이었습니다. 외형적으로나 음성적으로 이 기타는 텔레캐스터의 최종 진화형이라 할 만큼 완성도 높은 모델입니다.

이 기타가 어울리는 연주자

이 기타는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싶은 연주자에게 추천됩니다. 텔레캐스터의 톤을 좋아하지만 더 파워풀한 사운드를 원하는 이들, 험버커의 굵은 소리를 원하면서도 명확한 톤 정의를 잃고 싶지 않은 연주자들에게 최적입니다.

70년대 음악을 재현하거나 클래식 록의 감성을 추구하는 이는 물론, 모던락에서 개성 있는 톤을 찾는 기타리스트에게도 매력적입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90만 원대로 책정되었습니다. 멕시코 펜더 제품 중에서도 개성과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므로, 직접 연주해보며 기타의 특성을 경험해보기를 권장합니다.

#펜더#텔레캐스터#클래식 시리즈#70년대#험버커#일렉기타#톤#모던락

이 영상에 나온 기어

이 영상의 등장 상품을 정리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