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관의 국내 5스트링 베이스
스윙 킹덤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설계로 주목받는 국내 악기 브랜드입니다. 이 포플라 버릴 5스트링 베이스는 먼저 외관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메이플 톱과 포플라 버릴 탑의 무늬가 쨍하고 명확하며, 무대 위에서도 시각적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몸통은 애쉬 바디에 볼트온 구조로 만들어져 견고함과 무게감을 갖춘 악기입니다. 반짝이는 피니시로 마감되어 있으며, 로즈우드 지판이 적용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하드웨어는 고급스러운 골드 파츠로 통일되어 있고, 헤드머신은 그로버를 사용합니다. 무게감 있는 악기이지만 너무 과하지 않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는 스윙의 자체생산 그루브 브릿지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른 베이스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설계로, 악기의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단하고 명확한 톤의 브릿지 설계
이 악기의 특별함은 브릿지에서 시작됩니다. 브래스 워테루 타입의 브릿지는 단단하고 명확한 톤을 만듭니다. 슬래핑할 때 펀치있는 고음이 살아나며, 진동 간섭을 줄이기 위해 격벽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격벽 덕분에 픽업 스페이싱이 고정되어 각 현의 진동이 독립적으로 전달됩니다.
높이 조절 장치는 샌들 높이와 암 고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사로 직접 고정하는 방식이라 한번 설정하면 피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다만 기본 액션이 강한 편이므로, 낮은 액션을 원한다면 조정이 필요합니다.
스트링 간격은 넓은 편입니다. 슬래핑에는 유리하지만, 섬세한 손가락 연주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좁혀졌으면 좋겠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마제스티 킹덤 시리즈 픽업의 톤 특성
픽업은 스윙의 자체생산 마제스티 킹덤 시리즈가 탑재되었습니다. 이 픽업은 액티브 프리앰프를 포함하고 있으며, 패시브 모드도 지원합니다. 두 모드 모두 명확한 톤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연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응하는 균형잡힌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컨트롤부는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시브 볼륨과 톤을 조절할 수 있으며, 액티브 모드에서는 하이와 로우 밴드를 독립적으로 조절합니다. 튜브와 패시브 전환 토글이 있어서,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패시브 모드로 임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교체 접근성도 좋아 유지보수가 편합니다.
픽업 위치와 설계가 신경쓰인 부분으로, 다양한 톤 색상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패시브 모드의 맑고 자연스러운 톤
패시브 모드에서 풀톤으로 연주하면 먹먹하지 않은 맑은 톤이 납니다. 슬래핑할 때는 깊이감 있으면서도 선명한 고음이 살아납니다. 볼륨을 줄이면 톤이 더 얇고 밝아지는데, 이는 고음 강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핑거 주법으로는 가볍고 따뜻한 톤을 얻을 수 있어 고전적인 그루브도 표현 가능합니다. 패시브 톤 컨트롤을 조절하면 고음을 더 살리거나 뭉클하게 만들 수 있으며, 톤 조절의 범위가 충분해서 다양한 음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액티브 모드의 밝고 펀치있는 현대 톤
액티브 모드는 현대 음악을 위해 설계된 모드입니다. 프론트 픽업을 중심으로 설정하면 밝고 클린한 톤이 나옵니다. 하이 밴드를 올리면 더욱 현대적인 톤으로 변하며, 로우 밴드를 적절히 조절하면 베이스의 강력함도 챙길 수 있습니다. 이 조합으로 퓨전이나 프로그레시브 음악 같은 빠른 장르에 어울리는 톤을 만듭니다.
액티브 모드의 강점은 톤의 가변성입니다. 프론트 픽업 중심, 리어 픽업 중심, 블렌드 등 다양한 설정으로 폭넓은 톤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하모닉스도 잘 나오는 설계여서 테크니칼한 연주에도 적합합니다. 액션이 강한 특성과 맞물려 슬래핑 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악기입니다.
강한 액션과 고급 악기로서의 완성도
이 악기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강한 액션입니다. 기본 높이 설정에서 액션이 높은 편이며, 낮추려면 조정이 필요합니다. 싱글컷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나, 높은 위치 연주를 위한 컷이 더 깊으면 접근성이 훨씬 나아질 것입니다.
악기 전체적으로 설계와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국내에서 제조되는 악기로서 약 90만원대의 가격에서 이 정도의 완성도는 주목할 만합니다. 스윙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내 악기 제조사로, 특히 베이스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메이드 인 코리아 악기로서 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활발한 연주 스타일과 현대 음악을 추구하는 베이시스트를 위한 악기
이 악기는 슬래핑과 테크니칼한 연주를 즐기는 베이시스트에게 잘 어울립니다. 액티브 모드의 밝고 펀치있는 톤, 강한 액션의 특성, 명확한 음색 분리가 빠른 퓨전이나 현대 음악에 적합합니다. 고급 하드웨어와 튼튼한 구조로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주를 가능하게 합니다.
한편 고전적인 그루브 톤을 주로 연주하거나 매우 낮은 액션을 원하는 플레이어라면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패시브 모드와 톤 컨트롤의 활용으로 표현 범위를 충분히 넓힐 수 있습니다. 스윙이 선보이는 국내 악기의 수준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킹덤 시리즈는 한 번 경험해볼 만한 악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