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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펜더 사운드는 이런것! Fender USA Custom Shop 61 Stratocaster Heavy Relic #투데이스기어 #todyasgear #스트라토캐스터

9:32 · 조회 4,642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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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USA 커스텀샵 61 스트라토캐스터 헤비 레릭 정리

펜더 USA 커스텀샵 61 스트라토캐스터 헤비 레릭의 구성과 사운드를 정리했습니다. 알더 바디, 텍사스 스페셜 픽업, 점보 프렛과 60년 스타일 오벌 C 넥이 어떤 연주감과 소리로 이어지는지 설명합니다.

제품 개요: 60년대 펜더 사운드를 담은 커스텀샵 기타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펜더 USA 커스텀샵 61 스트라토캐스터 헤비 레릭입니다. 커스텀샵 라인은 펜더 커스텀샵에서 제작되는 모델로, 특정 연도의 사양을 세밀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름의 61처럼 1961년형 스트라토캐스터를 기준으로 한 모델이며, 60년대 펜더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찾는 라인입니다.

헤비 레릭은 연식이 오래된 것처럼 마감을 입힌 버전입니다. 바디와 넥 곳곳에 세월이 느껴지는 표현이 들어가 있어, 새 기타라도 오래 써 온 빈티지 기타의 분위기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외관은 빈티지에 가깝지만 넥의 연주감은 모던하게 다듬어져 있어, 두 성격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바디와 넥: 알더 바디, 메이플 넥, 로즈우드 지판

바디는 알더 목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알더는 소리의 균형이 좋은 목재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라토캐스터 특유의 쨍한 고음과 탄탄한 중음을 만들어 주는 바탕이 됩니다. 여기에 메이플 넥과 로즈우드 지판을 조합해 넥 쪽의 선명한 울림과 지판의 부드러운 손끝 감촉을 함께 살렸습니다.

넥은 60년 스타일 오벌 C 형태입니다. 손에 쥐었을 때 둥글게 감싸는 느낌이 있어, 넥의 형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주자에게 익숙한 촉감을 줍니다. 넥은 빈티지 리이슈 모델이라는 점과 달리 연주할 때 편안하게 잡히도록 다듬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넥이 주는 첫인상과 실제 연주감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디 뒷면에는 커스텀샵 백플레이트가 달려 있습니다. 커스텀샵 표식이 있는 백플레이트는 이 기타가 어느 라인에서 나왔는지 알려 주는 부분입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커스텀샵 모델을 고르는 분들이 확인하고 싶어 하는 디테일입니다.

픽업: 세 개 모두 텍사스 스페셜

이 기타의 픽업은 세 개 모두 텍사스 스페셜입니다. 텍사스 스페셜은 비교적 힘 있는 출력과 또렷한 중고음이 특징인 픽업으로,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존재감이 특히 잘 살아납니다. 세 픽업이 같은 계열이라 포지션을 바꿔도 소리의 결이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픽업 선택은 연주하는 장르에 따라 체감이 달라집니다. 블루스나 록처럼 힘 있는 소리가 필요한 곳에서는 텍사스 스페셜의 장점이 더 잘 드러납니다. 클린 톤에서 맑은 소리를 찾는 연주자도 포지션 전환만으로 여러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렛과 넥 감촉: 점보 프렛과 9.5인치 레디우스

프렛은 점보 사이즈입니다. 프렛이 얇으면 벤딩을 할 때 불편함이 생기고, 오래 연주하면서 마찰이 심해질수록 손끝의 피로도 커집니다. 점보 프렛은 두툼한 만큼 이런 부분에서 여유를 줍니다.

지판의 레디우스는 9.5인치입니다. 곡률이 완만한 편이라 코드 연주와 넓은 범위의 솔로 연주에 두루 편합니다. 프렛이 두툼하고 레디우스가 완만하게 맞물려, 벤딩과 코드 전환이 모두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이 두 요소 덕분에 넥은 빈티지 기타의 외관을 갖추면서도 손에는 모던한 기타처럼 편하게 잡힙니다. 프렛과 넥을 중요하게 보는 연주자라면 이 조합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사운드: 세 포지션마다 달라지는 소리

프론트 픽업의 소리는 탱글탱글하고 둥근 편입니다. 소리가 뭉개지지 않고 음 하나하나가 살아 있어, 따뜻한 톤을 원하는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볼륨을 조금 줄여도 소리의 결이 무너지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가운데 포지션은 프론트와 리어가 함께 울리는 중간 소리입니다. 이 포지션에서 나오는 하프톤은 스트라토캐스터만의 질감으로, 한 끝 차이로 소리가 달라지는 것이 이 포지션의 매력입니다. 일반적인 기타에서 쉽게 듣기 어려운 중간 톤이 또렷하게 들립니다.

리어 픽업은 맑고 쨍합니다. 톤 노브를 끝까지 돌려도 소리가 답답해지지 않고, 볼륨과 톤을 함께 조절하면 클린 톤의 질감을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스트링 벤딩을 하지 않고 손을 살짝 흔드는 것만으로도 비브라토에 가까운 떨림이 생겨, 가벼운 표현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펙터와 앰프 테스트: 드라이브, 딜레이, AB 박스

소리 테스트는 펜더 앰프와 마샬 앰프를 AB 박스로 연결해 진행했습니다. 같은 기타를 두 앰프에 번갈아 연결하면 픽업의 개성과 앰프의 색깔이 어떻게 어울리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드라이브 페달은 클론 센타우르 복각 제품으로 바꿔 사용했습니다. 드라이브를 걸면 픽업의 탄력이 살아나면서 기타의 울림이 두툼해집니다. 디스토션은 소리가 크게 바뀌는 만큼 기타 고유의 결이 가려지기 쉬워, 이번에는 드라이브 위주로 테스트했습니다.

딜레이는 연주 템포에 맞춰 설정했습니다. 처음 잡은 템포가 연주와 어긋나 다시 맞추는 과정을 거쳤고, 템포가 맞으면 섬세한 프레이즈가 공간감 있게 살아납니다. 빠른 연타보다 여유 있는 연주에 어울리는 설정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60년대 스트라토캐스터의 외관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께 잘 맞습니다. 헤비 레릭 마감은 연식을 중시하는 기타 애호가에게 특별한 매력이 됩니다. 옛 소리와 옛 외관을 함께 원하는 분이라면 이 기타가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빈티지 기타에 익숙하지 않아도 편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넥이 모던하게 다듬어져 있어 모던 기타를 연주하던 분도 이질감 없이 손에 익힐 수 있습니다. 피치가 정확하고 연주 완성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섬세한 연주를 하고 싶은 분에게도 잘 맞습니다. 포지션마다 소리가 뚜렷하게 달라지고 톤 조절이 세밀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질감을 탐색하고 싶은 연주자에게 적합합니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므로, 구매 전에 이 기타가 필요한 연주 상황을 먼저 정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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