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한눈에 보기
이 기타는 펜더 재팬의 미치야 하루하타 시그니처 스트랫입니다. 스트랫 특유의 실루엣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픽업과 플로이드 로즈 트레몰로를 얹어 하이 게인 솔로까지 폭넓게 다루도록 만든 락·메탈 지향 모델입니다. 바디는 애쉬이고, 그 위에 플레임 메이플 탑이 올라가 있어 나뭇결의 굴곡이 눈에 띕니다. 마감은 트랜스 핑크 피니시로, 색이 밝아 무대 위에서도 시선을 끕니다.
넥은 메이플 통이고 지판도 메이플입니다. 헤드는 리버스 헤드 형태이며, 뒷면에는 하루하타 사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판 곡률은 9.5인치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메이플 통 넥과 애쉬 바디의 조합은 아래에서 설명할 밝고 쨍한 음색의 바탕이 됩니다.
외관에서는 나무결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점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같은 스트랫이라도 탑의 무늬와 핑크 마감 덕분에 개성이 분명한 외관을 갖춥니다. 실물을 직접 보면 사진보다 나뭇결과 색감의 차이가 더 잘 느껴집니다.
넥 픽업: 풍부한 중저음과 살아 있는 고음
넥 픽업은 험버커입니다. 험버커 특유의 두께감이 있어 소리가 풍부하게 나오고, 음의 밑바닥이 탄탄합니다. 그렇다고 고음이 뭉개지지 않아 줄 하나하나의 윤곽이 또렷하게 들립니다. 밸런스가 잘 잡힌 소리라서 클린에서 코드를 칠 때도,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도 안정적으로 받쳐 줍니다.
넥 픽업만 선택하면 기타가 가장 따뜻하고 둥근 쪽으로 움직입니다. 손가락으로 치는 코드 진행이나 서정적인 리프에 잘 어울립니다. 볼륨을 조금 줄이고 톤을 낮추면 소리의 결이 한층 부드러워집니다.
험버커의 중역이 탄탄해서 밴드 사운드 속에서도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고음이 살아 있으니 멜로디 라인을 연주할 때도 음이 묻히지 않습니다. 넥 픽업은 이 기타의 기본 음색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위치입니다.
미들 픽업과 5단 셀렉터의 소리 변화
셀렉터는 5단입니다. 2단은 펜더 특유의 캐릭터가 확 드러나는 위치로, 모던한 사운드이면서도 싱글 코일 특유의 개성이 살아 있습니다. 싱글 코일이 포함되어 있어 톤 노브로 소리의 결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경쾌한 커팅감과 깊이가 동시에 필요한 장면에 맞춰 쓰기 좋습니다.
미들 픽업만 쓰면 텍사스 스페셜 계열 특유의 펜더 느낌이 가장 짙게 나옵니다. 소리가 정돈된 느낌이 강해서 깔끔하고 단정한 톤을 원할 때 잘 맞습니다. 컴핑이나 아르페지오처럼 음 하나하나를 정확히 보여 줘야 하는 연주에 특히 어울립니다.
4단은 이 기타에서 가장 예쁘게 울리는 위치입니다. 아르페지오를 치면 음 하나하나가 살아 있고, 맑고 투명한 팝 계열 톤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모던한 팝 기타를 찾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브리지 픽업과 하이 게인 솔로
브리지 픽업은 시원하고 힘 있는 소리를 냅니다. 스트랫의 중심을 잡는 소리에 슈퍼스트랫 계열의 날카로운 성격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마샬 앰프에 연결해 게인을 걸면 존재감이 확실해집니다. 힘이 있으면서도 섬세한 표현이 함께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파수 응답이 고르게 퍼져 있어 어느 한 대역만 튀지 않습니다. 빈티지 픽업처럼 특정 대역에 소리가 몰린 방식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여러 장르에서 두루 쓰기 좋다는 장점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개성이 한쪽으로 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는 점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하이 게인 솔로 톤도 충분히 소화합니다. 게인을 많이 걸어도 소리가 뭉치지 않고 음 하나하나가 살아 있습니다. 넥 픽업으로 옮겨 톤을 살짝 줄이고 게인을 더 올린 상태에서도 레가토 연주가 매끄럽게 들립니다. 치는 만큼 소리가 따라와서 솔로 프레이즈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플로이드 로즈: 튜닝 안정성과 트레몰로 활용
플로이드 로즈 트레몰로가 장착되어 있어 반응성이 빠르고 소리가 쨍합니다. 트레몰로 암을 많이 써도 튜닝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곡 중간에 조율을 다시 맞추는 부담이 줄어들어 라이브 연주에 특히 유리합니다.
다이브 바처럼 암을 크게 움직이는 연주에서도 안정적으로 제자리를 찾습니다. 과감한 연출을 무대에서 시도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암을 자주 쓰는 연주자라면 이 안정성이 연주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자연 하모닉스는 3번 줄 4번 프렛이나 3번 프렛, 2번 프렛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게인을 걸면 하모닉스가 더 잘 나와 유리합니다. 줄을 당겼다가 튕긴 뒤 손을 살짝 대어 하모닉스 포인트를 만드는 방법도 소개됩니다. 피킹 없이 소리를 만드는 기법이라 솔로에 변화를 줄 때 유용합니다.
일렉트로닉스: 푸시푸시 노브와 미들 볼륨
푸시푸시 노브는 넥 픽업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입니다. 노브를 누르고 당기는 동작만으로 넥 픽업을 빼고 쓸 수 있어 연주 중에도 소리 방향을 바꾸기 편합니다. 별도의 스위치 없이 노브 하나로 조작하는 구성입니다.
마스터 톤 노브는 전체 톤을 조절합니다. 가운데 노브는 일반적인 톤 노브와 달리 미들 픽업의 볼륨으로 작동합니다. 미들 픽업 볼륨을 줄였다가 올리면 소리의 존재감이 바뀌므로, 곡 중간에 소리를 살짝 띄우는 연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사람
이 기타는 하이 게인 솔로와 레가토 연주를 중심으로 하는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습니다. 락과 메탈의 리프를 칠 때 힘이 있고, 솔로에서 음이 잘 살아 있어 무대에서 빛을 냅니다. 게인을 많이 걸어도 소리가 무너지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할 연주자에게 권합니다.
펜더의 소리를 기본으로 하면서 모던한 소리도 원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싱글 코일과 험버커를 함께 쓸 수 있어 클린부터 드라이브까지 폭이 넓습니다. 맑은 클린 톤과 팝 계열 아르페지오를 자주 쓰는 연주자에게도 맞습니다.
트레몰로를 활발하게 쓰고 싶은 사람, 하모닉스로 표현을 넓히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권합니다. 악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프리버드 상품 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문의 전화 1600-5150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